prk [77378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8-02-14 12:54:50
조회수 17,423

손주은 메가 회장님 입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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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수능이 `장수생` 양산…정책 실패가 사교육 부추겨"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지난 7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한국 교육 현실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사교육업계 '대부'로 불리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지금의 대학입시 제도에 대해 "교육부의 정책들이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1987년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과외를 시작한 뒤로 평생을 사교육에 몸담아 온 그는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대입 제도를 경험해 봤지만 지금의 대입 제도가 가장 불공정하다"며 "한마디로 '장수생'을 양산하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지난 7일 매일경제는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빌딩에서 손 회장을 만났다. 지난해 말부터 정시 대학입시 설명회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낸 그는 최근에는 재수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상대로 하는 '재수생 모집 설명회'에 다니고 있다. 며칠 전에도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재수생 모집 설명회에 다녀왔다는 손 회장은 "그날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지금의 대입 제도는 재수해서 성공하기 쉽다고 말했다"면서 "실제로 지금의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재수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현재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모집 비중이 7대3인 것을 주지시키며 "재학생들은 아무래도 모집 비중이 높은 수시에 집중해 대입을 준비할 수밖에 없고 수능은 최저학력기준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일부 과목들만 전략적으로 공부한다"면서 "이 때문에 재학생들은 수능에만 올인하는 재수생들과의 경쟁에서 절대 재수생들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수험생들은 점점 줄어드는데, 수능을 보는 재수생들은 매년 14만~15만명이 나온다. 이는 재수생이 그만큼 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3수, 4수 장수생들이 늘어 계속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장수생들은 대부분 성적이 좋고, 수능에 승부를 걸기 때문에 사교육에 기꺼이 돈을 쓴다"고 말했다. 인구 구조적 관점에서 보면 사교육 업체들 가운데 상당수가 망해야 하는 시점인데도 그러기는커녕 되레 성행하는 것이 이런 상황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손 회장은 "그 덕분에 요즘 사교육 업체들이 장사가 된다"면서 "사교육으로 돈을 버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웃을 수 없는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손 회장은 무엇보다도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가 사교육비 폭증을 야기한 주범이라고 봤다. 손 회장은 "요즘 수능은 과목마다 대부분의 문제들을 쉽게 내고 1~2개 매우 어려운 문제를 내서 이 '킬링 문제'를 맞히느냐 못 맞히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운명이 달라지게 해놨다"며 "특히 수학은 21번, 29번, 30번이 어려운데 그중에서도 30번 문제는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한테 풀어보라고 해도 못 푼다고 할 정도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킬링 문제들을 학생들이 맞히는 데에는 사실상 '운'이 작용한다. 누군 실력이 없어도 찍어서 맞히고 누군 실력이 있어도 실수해서 틀린다. 그러니 틀린 학생들은 억울해서 자꾸 다시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능 문제들이 워낙 정형화돼 있다 보니 연습을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다"며 "그러니 자연스럽게 사교육을 더 많이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최근 교육부의 입시 관련 정책들에 대해 "모든 정책들이 디테일에서 실패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부임한 이후 수능 제도 개편과 학생부종합전형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능은 2018학년도부터 영어 과목 절대평가를 도입한 뒤 다른 과목들까지 절대평가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 손 회장은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수능 영어에 절대평가를 도입했지만 실제 경감 효과는 크지 않다"며 "영어 공부 줄인 만큼 국어와 수학 사교육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수능 전 과목을 절대평가하겠다고 한다면 그때는 사교육비가 줄 수도 있겠지만 그건 마치 대입을 '추첨'으로 하자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그 대신 손 회장은 "간단한 디테일만 손보면 상당한 부작용이 해결된다"고 말했다. 수시 정시 비율을 5대5로 조정하고, 수시 지원 횟수를 6회에서 2회로 줄이자는 제안이다. 그는 "수시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면서 "수시는 합격과 불합격의 구체적인 이유를 알 수 없어 학생들로 하여금 대입 제도를 '불공정'하다고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고1 때 내신성적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며 "전교 석차에 따라 성골·진골·6두품 등으로 나뉘고, 이것이 고등학교 3년 내내 고착돼 사실상 패자부활전이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이 초등·중등 때부터 막대한 사교육비를 써가며 아이들의 스펙을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수시 지원 가능 횟수가 6회인 것도 "필요 이상 많다"고 주장하며 그 대신 "지원 가능 횟수를 2회로 제한하면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되고 아무래도 정말 자기 실력에 맞는 대학을 소신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하지만 사교육 업체들에는 지금의 입시제도가 아주 훌륭하다"고 말했다. "수시에 지원해도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수능을 봐야 하고, 대학에 들어가도 불만이 있어 반시생 양산되고, 또 재수생들이 점점 더 유리해지니 장수생 늘어나는 구조가 아닌가. 사교육업계 관계자들은 이 구조가 타파될까 봐 두려워한다"며 웃었다.


교육부보다 지금 입시제도의 문제를 잘 아는 갓주은 당신은 도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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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宮園かをり · 692336 · 18/02/14 12:55 · MS 2016

    갓주은 그는 도덕책..

  • KARD!! · 767540 · 18/02/14 12:57 · MS 2017

  • 로즈마 · 758135 · 18/02/14 12:58 · MS 2017

    입잘알..GOAT주은

  • 토끼가앙앙울었다 · 761774 · 18/02/14 12:58 · MS 2017

    찾아보니까 설대나오셨네..

  • 친목 · 738994 · 18/02/14 13:00 · MS 2017

    교육부장관가즈아

  • ncr · 776917 · 18/02/14 13:01 · MS 2017

    갓...

  • ncr · 776917 · 18/02/14 13:01 · MS 2017

    손주은을 국회로!

  • 인면조 · 793323 · 18/02/14 13:04 · MS 2017

    좋아요 눌러라

  • 이분최소수석 · 627541 · 18/02/14 13:08 · MS 2015

    오맞말

  • 김멍 · 548081 · 18/02/14 13:11 · MS 2014

    존나짱이네

  • 20170127 · 729881 · 18/02/14 13:12 · MS 2017

    "만일 수능 전 과목을 절대평가하겠다고 한다면 그때는 사교육비가 줄 수도 있겠지만 그건 마치 대입을 '추첨'으로 하자는 것과 마찬가지" 추첨 인정합니다

  • 필연 · 720698 · 18/02/14 14:38 · MS 2016

    근데 대입을 추첨으로 하는 게 안 좋은가요? 대입 추첨이 더 이상적인 것 아닌가요..

    사람들의 대학에 대한 의식 수준이 바뀌면 그게 더 좋을 텐데.. 의식 수준이 바뀌지 않으니 대입을 추첨으로 하는 걸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 인면조 · 793323 · 18/02/14 15:15 · MS 2017

    추첨이 왜 이상적인지 설명해주세요...
  • 필연 · 720698 · 18/02/14 15:19 · MS 2016

    음 저는 추첨에 반대하는 건 대학 이름을 사람들이 중요시한다고-혹여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가치를 대학 이름에 둔다고-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대학 이름을 신경쓰는 풍토가 사라진다면(이 가정이 지나치게 이상적이기만 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는 있지요) 대학에서 추첨에 의해서 학생들을 뽑아도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나린 · 748567 · 18/02/14 15:37 · MS 2017

    그런 세상을 만들고 추첨을 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추첨을 하고 그런 세상을 이제 만들어가자는건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리스크는 학생들에게로..

  • 필연 · 720698 · 18/02/14 15:40 · MS 2016

    현재 세대의 편익과 미래 세대의 편익을 계산하여 비교한 결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요. 지금 대한민국에서 님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을 것 같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 새봄추 · 801634 · 18/02/14 15:50 · MS 2018

    말로는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얘기죠. 프랑스도 모든 대학을 평준화시키는 방향의 정책을 했었지만 결국 국회의원들이나 역대 대통령들이 나온 대학은 정해져있었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무작정 이상적인 그림을 위해 평준화시키는 건 결코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네요.

  • 필연 · 720698 · 18/02/14 15:53 · MS 2016

    맞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폐단을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는 것은, 또한 그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렵지요..

  • 연의문빡 · 450906 · 18/02/14 16:11 · MS 2017

    의식수준이 바뀌어야 한다??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면 왜 대입만 바뀌어야 할까요
    예를들어 숏트랙도 다들 스케이팅이 좋아서 노력한선수들이니 실력대로 올림픽에 출전할필요 없죠.추첨해서 실력낮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나갈수도 있고,피겨도 왜 꼭 재능을타고나고 노력을 겸비한 김연아가 나갔어야할까요.다들 대회나가고싶지않나요?그분야에 노력한 학생들일테니... 다른분야도 추첨해야죠.수영도 음악도 꼭 나라 최고가 세계대회를 대표할수 없는거죠
    꼭 공부만 추첨할필요 없죠

  • 필연 · 720698 · 18/02/14 16:19 · MS 2016

    음 저는 일단 대학의 존재 목적이 학문의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첫 댓글을 작성한 것이었어요.
    님의 댓글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제가 나름대로 생각해본 바를 써보자면 님께서는 대학입시는 노력한 사람들에게 '대학의 이름'이라는 결과물을 공정하게 분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맞나요? 저도 그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대학의 존재 목적을 모든 사람들이 동의한다면 대학의 이름은 별로 중요하지 않겠지요. 물론 댓글에서 보여드린 저의 모든 생각이 저 혼자만의 얕은 생각이고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기만 한 생각이라는 것도 인정합니다.

  • 연의문빡 · 450906 · 18/02/14 17:02 · MS 2017

    우리가 대학의 이름만을 얻으려고 좋은대학에 들어가려하진않을거에요
    예로 서울대랑 지방듣보잡대학이랑 대학순위가 동등해진다고해도 서울대를 가려할겁니다.대학시설,학문연구,교수수준등등..순수하게 학문의진리연구목적만을 대학존재가치라고봐도 차이가 엄청나죠.이상적인 평등이 되려면 위치, 시설부터 연구비, 강의수준,학생들에게 제공되는편의성,혜택까지도 동등한수준이 되어야 대학의가치가 동일해지지 않을까요

  • 필연 · 720698 · 18/02/14 19:19 · MS 2016

    네 그 말도 당연히 맞습니다 제 댓글이 전제로 하는 것도 그 생각이구요.

  • 알라마 · 251866 · 18/02/15 10:27 · MS 2008

    왜 직장도 추첨으로하고 대통령도 추첨으로 뽑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노력을 부정하려면 사회주의 하시면 됩니다.

  • 필연 · 720698 · 18/02/15 10:33 · MS 2016

    제가 어렸을 때부터 그쪽 계열의 사상에 흥미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마르크스를 처음 안 날 '저 사람은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네?'라고 생각했지요.
    저의 생각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음은 인정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의 경제 체제는 자본주의이니까요. 다만 제 댓글이 그런식의 공격적인 비아냥의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에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표현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님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지요. 다만 님께서 조금 더 부드러운 태도로 댓글을 작성해 주신다면 우리 모두가 조금 더 합리적이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생각을 공유(생각이 같든 다르든)할 수 있지 않을까요?

  • 경제병 · 689632 · 18/02/14 13:14 · MS 2016

    당연히 그 바닥에 몇십년 구른 이런분이 잘알지
    지 학교 다닐때 말곤 입시를 겪어본적이 있을까 싶은 김상x이가 정책을 갈아엎고있으니ㅋㅋ

  • 급박하고불안한삼수새 · 766065 · 18/02/14 13:19 · MS 2017

    저런 실력파 기업가출신이나 경험 풍부한 엘리트 공무원들이 활약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에 경험도없고 실력도없는 운동권 출신들과 자기네 사람들만 꽂아넣으니까 당연하죠

    아무일도 못하고 후진만 하거나 어쩌다 뭔가 바뀐다 싶으면 좌익 포퓰리즘 정책이나 사회주의행인 이유가 바로 그거임

    그게 미국과 한국의 차이

  • d7TUaZmVtekr5h · 687130 · 18/02/14 15:31 · MS 2016

    황우여:???...
    좌우의 문제가 아님

  • 급박하고불안한삼수새 · 766065 · 18/02/14 15:32 · MS 2017

    문재인욕하면 박근혜도 똑같다고 말하는거랑 뭐가다름?? 박근혜랑 다르다고 대통련된건데 달라야죠 똑같으니까 까는거 아님??

  • d7TUaZmVtekr5h · 687130 · 18/02/14 15:42 · MS 2016

    그럼 미국과 한국의 차이라고만 해야지 사회주의 포퓰리즘 좌익 이런 단어가 뭐하러 나옴:

  • 급박하고불안한삼수새 · 766065 · 18/02/14 15:42 · MS 2017

    지금 그러고 있으니까요

  • yVj4fbc9Nw3WdH · 755419 · 18/02/14 21:41 · MS 2017

    뭐라는거예요 ㅋㅋ 왜 삼수하는지 알겠네요
    '지금 그러고 있다'라는 말은 '지금 좌익 정부가 포퓰리즘 정책, 사회주의행을 하고 있어서 욕한다'라고 해석해야 하는걸로 보이는데
    교육 정책은 좌우 구분없이 언제나 개차반이었고 탁상공론으로 시행됬는데 이게 어떻게 좌익정부의 문제가 됩니까?... 현장에서 떠난지 오래된 늙은 정치인들의 폐단일 뿐이죠..
    '경험도 없고 실력도없는 운동권 출신' 전형적인 프레임씌우기식 화법을 사용하시면서 양비론 펼치지 말라 하는건 ...
    삼수하시는 입장이시니 수시에 힘실어주려는 지금 정부에 빡치시는건 알겠는데 그게 좌파를 깔만한 명분은 안됩니다..
    '왜 문재인 정부는 이전 우파정권의 쓰레기같은 교육 정책을 따라합니까?'
    라는 말이면 몰라도
    '좌파 정권새끼들 운동권새끼들 하는 정책이 다그렇지 뭐 ㅉㅉ'
    이건 논리적 오류가 있는말이죠.

  • 급박하고불안한삼수새 · 766065 · 18/02/14 21:51 · MS 2017

    현장에서 떠난지 오래된 정치인의 폐단이라기엔 교수출신이고 작년 6월에 교육부장관 되신 분인데요

    제가 운동권 프레임씌우는게 아니고 미군철수니 한미동맹폐기니 사회주의니 이야기까지 하셨던 전형적인 운동권출신 맞으시구요

    좌익정부가 포퓰리즘정책 한다고 말하면 왜 문제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언급하면 안되는 사항인가요?

    그리고 교육정책은 좌우할거없이 개차반이었다?? 그러면 욕하면 안되나요??
    현정부 까면 동시에 이전정부도 문제라는 말을 추임새처럼 넣어야한다는 말처럼 들리는군요

    양비론은 오히려 지금정부까니까 좌익정부라서 까는거냐고 이전정부도 같이까라는 님이 오히려 양비론 펼치는거같구요

    문제있으면 까야지 깔만한 명분이 안된다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이전정부는 까야될거 안까야될거 앞뒤안가리고 까이더니 이번정부는 눈에보이는걸로 욕해도 태클이 들어오네요 ㅋㅋ

    얼마나 잘나신분이길래 그런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왜 삼수하는지 알겠다는말을 함부로하나요?
    대화를하려면 기본부터 갖추고오시길

  • yVj4fbc9Nw3WdH · 755419 · 18/02/14 21:56 · MS 2017

    아니죠 ㅋㅋ 님 댓글을 읽어보세요
    누가 봐도 교육 정책 병신같이 만드는건 좌파정권 전매특허인거마냥 써놓으셨는데 ㅋㅋ

    경험 풍부한 엘리트 공무원들이 활약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에 경험도없고 실력도없는 운동권 출신들과 자기네 사람들만 꽂아넣으니까 당연하죠

    아무일도 못하고 후진만 하거나 어쩌다 뭔가 바뀐다 싶으면 좌익 포퓰리즘 정책이나 사회주의행인 이유가 바로 그거임


    까야될거 까는거 아무도 뭐라안하는데 마치 좌파정권이라 이런 문제가 생기는것마냥 글써놓는게 문제죠. 저는 문재인정권의 실정을 진보 전체로 싸잡아 욕하는것도 꼴보기 싫고,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보수 전체로 싸잡아 욕하는 것도 꼴보기 싫습니다만.

    좌익정부 까니까 이전 정부 같이 까라는게 아니라 정부를 까시면되지 애꿎은 좌익은 왜까냐구요 ㅋㅋ 진보 지지자들 중에서도 수시 지지하지 않는사람 많은데요?

  • 급박하고불안한삼수새 · 766065 · 18/02/14 22:08 · MS 2017

    ?? 지금 하는짓만 딱 말했지 제가언제 교육정책 문제인게 좌파특징이라고 했죠?
    지금 하는짓이 좌파짓이라는 말이 어떻게 좌파특징은 지금하는짓이라고 설명했다는 말이 되나요? 신기하네요
    그럼 깔때꼭 이번정부도 문제있지만 물론 이전정부도 문제있다고 추임새를 넣어야되냐구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꼭 틀린말도아닌데요
    좌익우익 나누는거 좋아하는거같아서 말나온김에 비교해보자면 당장 홍준표후보 선거공약이 수시축소 정시확대 사시폐지반대였는데 뭔 할말이 있나요?

    꼭이러면 또 아까처럼 이전정부 얘기하겠죠이명박근혜때는 어쩌고 그분들이랑 다를거라고 생각하고 뽑은거잖아요

  • yVj4fbc9Nw3WdH · 755419 · 18/02/14 21:58 · MS 2017

    그리고 정시 수시 씹창나기 시작한게 언제인지 기억좀 떠올려보시죠 ㅋㅋ 우익 정권 이새끼들이 가장 큰 문제 아니었나요? 그럼 진영 상관없이 항상 삽질하는게 교육정책인데 거기서 좌익을 왜까냐는거죠 ㅋㅋ

  • 급박하고불안한삼수새 · 766065 · 18/02/14 22:11 · MS 2017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표방하며 우익정부 까면서 정권잡더니 교육부장관 갈아치우고 아예 좌익정책과 정시 절대평가화를 추진하는 정부가 바로 어디죠??
    그것을 비판하면 좌익세력 전체를 까는것이 되는건가요??

    양비론양비론 하시더니 대놓고 우익정권 이새끼들이라고 하시는건 님이네요
    그냥 님은 좌익정책이 까이는게 싫을뿐이었음

    그러니까 지금정부를 까면 왜 도대체 이전정부도 그랬다는 쉴드아닌 쉴드가 나오는건가요?
    지금정부랑 이전정부랑 동급이라고 하는꼴밖에 더되냐고요???

  • 베르니 6세 · 791653 · 18/02/14 13:20 · MS 2017

    고니보다 사교육 잡는 법 훨씬 잘 아시는 사교육의 대부
  • 한의예 웨스트 · 613409 · 18/02/14 13:22 · MS 2015

    이분 배우신분

  • InfinitY · 781926 · 18/02/14 13:24 · MS 2017

    이분 연설도 꿀잼. 메가스터디학원다니면 한번은 연설하러오심

  • 내가두려운가 · 788070 · 18/02/14 14:17 · MS 2017

    역시 우리학교 선배님

  • Gustav Klimt · 789836 · 18/02/14 14:18 · MS 2017

    이분 정말 능력이 엄청나신 분인데 객원이라도 교육부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고 하면 좋겠네요

  • rispen · 773642 · 18/02/14 14:19 · MS 2017

    맞는말만 하시네 goat

  • Team Coco · 802910 · 18/02/14 14:20 · MS 2018

    키야 입시판 베테랑이시니..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 아기새 · 693181 · 18/02/14 14:31 · MS 2016

    ㄹㅇ 맞는말 가형등급컷보면 자기 등급에 수긍못하시는 분들 많을듯

  • 권민아b · 610615 · 18/02/14 14:50 · MS 2017

    교육부장관보다 훨씬 잘 아는 듯

  • Paris · 800297 · 18/02/14 15:10 · MS 2018

    메가 스웩

  • Paris · 800297 · 18/02/14 15:11 · MS 2018

    그러나 한국에선 거버넌스는 기대하기 힘드므로 저분의 의견은 반영될 가능성 제로

  • 수섹대 · 744567 · 18/02/14 15:14 · MS 2017

    깨우친 자 로다
  • 5g7cBKmQ08DkC9 · 765567 · 18/02/14 15:21 · MS 2017

    손주은... 그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린포스 · 779916 · 18/02/14 15:27 · MS 2017

    ???: 저 사기꾼 새끼들 봐라. 어떻게든 지네들 돈 더 벌려고 절대평가 반대하는거
    이래서 사교육이 문제인이야. ㅉㅉ

    ㄹㅇ 개극혐

  • 베라 · 734281 · 18/02/14 15:36 · MS 2017

    적폐로 몰리실라ㅠ

  • shootingstar2113 · 713870 · 18/02/14 15:42 · MS 2016

    오랜만에 긴 글 다 읽게 되네

  • 빠른98삼수생 · 772531 · 18/02/14 16:02 · MS 2017

    제가 삼수하면서 느낀 현행 입시정책에 대한 모든걸 담고있네요.. 제 생각이랑 거의 일치함

  • 비밀의 화원 · 743476 · 18/02/14 17:15 · MS 2017

    실력 낮은 애가 찍어서 맞추고 실력 있는 학생은 오히려 문제를 틀리는 기현상이 윤리쪽
    외로 다른 과목에도 있나보군요.

  • 꼬끼쬬 · 794853 · 18/02/14 17:50 · MS 2017

    와 맞는말대잔치

  • 섹시 · 783806 · 18/02/14 18:10 · MS 2017

    손주은을 국회로!

  • 옹성우 · 668103 · 18/02/14 18:12 · MS 2016

    쉬운 수능도 아니고 어려운데
    한두문제로 대학 등급이 갈리니 뭔...

  • 東急東横線 · 766370 · 18/02/14 18:18 · MS 2017

    충성충성충성

  • intotherain · 578251 · 18/02/14 18:51 · MS 2015

    저 분을 교육계로....
    예전에 안철수 영상에 나와서 교육제도 말씀 하시던데

  • 아무생각도없다 · 686476 · 18/02/14 19:06 · MS 2016
  • 오대수 · 759144 · 18/02/14 21:11 · MS 2017

    충성충성

  • 크르릉컹컹 · 747627 · 18/02/14 22:18 · MS 2017

    입시판에서 오래 있으셔서 그런지 진짜 현재 입시 문제점을 정확히 찝어내시네..

  • 수원리틀운파 · 557219 · 18/02/14 22:1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pelar · 794098 · 18/02/14 23:13 · MS 2017

    정말 이런 분을 교육부 장관으로 앉혀야 되지 않나 싶다... 어떻게 내가 생각하는 의견과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할말은 하는 저 자세가 너무 멋있다.

  • 절앤 · 725011 · 18/02/14 23:3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Proximity · 676189 · 18/02/15 08:46 · MS 2016

    맞는말만 지끼네.

  • ahnhyuk0514 · 795031 · 18/02/15 20:40 · MS 2017

    입잘알 ㅇㅈ

  • 입체적간격 · 739577 · 18/03/02 06:15 · MS 2017

    인터뷰 말빨 오지네, 기자가 수정 별로 안 했을거 같은데 다 읽힘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