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화이팅 [738121] · MS 2017 · 쪽지

2018-03-25 13:42:39
조회수 1,205

현 시점에서 독재vs재종..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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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름정도 독재냐 재종이냐 고민하면서 앓고있는 99년생 재수생입니다.. 

현재 독학재수학원 다니고있구요, 2월 말부터 다니기시작했습니다!

사실 독학재수를 결심한 건 제가 수학이 많이 부족한데 재종을 가면 수학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제 수능 성적은 34133 이구 국어는 화작문에서 7개 틀려서(?????????????) 등급개판나구... 생윤은 전체적으로 제가 개념이 부족했던 것 같구요, 사문은 도표문제때문에 맛이 갔습ㄴㅣ다.. 수학은 뭐 말할것도없구요.. 그냥 개판이죠

각 과목별로 뭐가 부족한지는 대충이라도 파악하고있습니다만, 독학재수를 하니 그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할 지도 모르겠구, 그냥 하루종일 인강만 듣고 문제풀고 하는데 이게 사실 맞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수시작하고 우울증도 와서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오전 시간 멍때리거나 자거나(제가 너무 기술적으로 잘 자는건지 선생님이 관리를 안해주시는건지 깨워주시질않더라구요 ) 그냥 무기력한 삶을 보내고있습니다 정말 경쟁심을 불타오르게 하고싶어서 주변을 둘러보기도하는데 경쟁심 하나도 안생기구요, 그냥 아 쟤네는 열심히 하는구나 이런 생각밖에 안드네요 .. 그래서 재종을 고민하고 있는거예요! 경쟁심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아서요..! 

저같은 성향과 성적을 가진 사람이 어딜 가야 더 잘 맞을지 오르비하시는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ㅠㅠ

그냥 재종 1주일이라도 들어볼까요..?흐아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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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osk · 798863 · 18/03/25 13:48 · MS 2018

    선생이 안깨워주더라도 본인이 의식적으로 깨어있으려고 노력은 해봐야... 경험상 이건 학원의 문제가 아니었음

  • 햄화이팅 · 738121 · 18/03/28 09:20 · MS 2017

    그쵸..제가 너무 게으른것도 있는거같아요 각성하고 안자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당 ㅠㅅㅠ

  • 옹자단 · 806626 · 18/03/26 03:33 · MS 2018

    재종 애들 친목 심하던데...

  • 햄화이팅 · 738121 · 18/03/28 09:23 · MS 2017

    안그래도 제친구 어제 사설치고 새로 사귄 친구랑 술마시고 학원에 자습하러갔다가 엄청 혼났나보더라구용..그런거보면 재종은 아닌거같기도하고 그래요,,,참고로 저는 옹깅단임 희희 하지만 부머랭때문에 옹자급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