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여당 초재선 모임 “학종 폐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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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위한 깜깜이 전형 중단… 수능, 내신, 수능+내신 균등 선발”
산하연구소서 대입 개편 제안 교육부가 다음 달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여당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폐지’ 제안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의 정책연구소 ‘더미래연구소’는 대입제도 개편안 보고서를 통해 학종을 폐지하고 모든 대학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내신, 수능+내신으로 선발 인원을 각각 동일한 비율(1 대 1 대 1)로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내신 성적만 반영)과 학종(내신 성적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 반영)으로 운영된다. 이 중 학종은 합격, 불합격 기준이 공개되지 않는 정성평가로 ‘깜깜이 전형’으로 불린다. 또 동아리나 진로 활동에서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격차가 벌어져 ‘금수저 전형’이란 비판도 받아왔다.
이번 보고서는 복잡한 전형을 단순하게 만들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요소를 줄이려면 학종을 과감히 폐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 대신 내신이 좋으면 내신으로, 수능을 잘 보면 수능으로, 두루 잘하는 학생은 내신과 수능으로 대학 진학의 기회를 보장받도록 각각 ‘1 대 1 대 1’의 동일한 비율 선발을 주장했다.
이렇게 되면 수시, 정시 통합선발도 가능해져 대입전형과 일정이 지금보다 간단해진다. 2018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3.7%는 수시로, 26.3%는 정시로 선발됐다.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은 “학종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독점하려는 상위권 대학과 교육단체 및 교육 관료들의 이상주의가 결합돼 학종이 유지되고 있다”며 “학생부의 비교과활동을 축소하는 정도로는 ‘학종 불공정성’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학종이 공교육 정상화란 도입 취지와 달리 운영되는 현실을 보지 않으면 탁상공론이 된다”고 덧붙였다.
학종 비율이 높은 수시전형은 수능이 고교 교실을 붕괴시키고 사교육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커지면서 도입됐다. 이 때문에 수능만 보는 정시가 확대되면 사교육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는 “수시 선발비율이 50%였던 2007년 대입을 준비하는 일반고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 원이었으나 수시 선발비율이 70% 수준으로 확대된 2017년에는 33만 원으로 9만 원 이상 올랐다”고 반박했다.
교육부가 다음 달 10일 전후 국가교육회의에 상정할 대입제도 개편 시안 발표를 앞두고 최종 조율 중인 가운데 여당발 ‘학종 폐지론’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해 8월 2021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 공개 당시에도 민심 이반을 우려한 여당이 제동을 걸어 1년 유예됐다.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교육부도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학년도 대입은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적용, 고교학점제 도입 등 복잡한 변수와도 맞물려 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NewsStand/3/all/20180329/89375141/1#csidx2746dae4c7073d2989ae235c010d4b0
!? ㅕ랑 ㅑ를 처음에 잘못 썼나 했네요 태세전환 오졋다리 오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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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되면 학종을 아예 없애고 교과는 늘어나겠네요.. 학교별 편차가 이렇게 되면 주 논란거리가 될 듯
폐지까지 갈것도 없고 그냥 정시 40퍼만 해줫으면
교과는 공평한건가?
메이저리그 홈런 50개하고 KBO 홈런 50개하고 똑같이 보는게 정상인지..
서울과 수도권은 통쨰로 손해보는게 교과인데..
솔직히 지균과 농어촌으로도 충분하다고 봄. 교과까지 이중 삼중으로 혜택주는 것이 말이 되는지?
저는 이 제안, 절대 지지합니다.
물론 학생부 교과의 '불공정성', 즉 학교 간 내신 차이를 지적하는 분이 특히 오르비에서는 많을 겁니다. 왜? 여기는 공부 잘 하신 분들의 '집합소'이니까요.
하지만, 학교 간 차이를 인정하고, 그리하여 수능만 강조하다 보면 서울 집중 현상을 막지 못합니다. 균형 발전, 어렵고요. 게다가... 사교육 변방에 위치한 지역의 학생들은 속칭 명문대학 가기가 막막해집니다.
한 발 나아가면, 물러설 때도 있는 법입니다.
정 학교 간 내신 차이를 지적하시겠다면, 죄송하지만 내신 잘 딸 수 있는 곳으로 진학하는 것도 한 방법일 터입니다.
이 방법이 잘 정착하기를 바랍니다. 최소한 학생부 종합의 폐해는 없앨 수 있으니 말입니다.
참고로...
소생은 50대 중반으로, 이미 아해 입시는 다 마친 사람입니다. 제 아해도 사교육의 '은총'을 받아 정시로, 속칭 좋은 대학, 명문대학 갔습니다. 하지만, 아해와 저는 입시를 마친 뒤 그렇게 말합니다.
수능 성적으로만 뽑으면 대치동(목동 중계동도 포함) 아해들을 '사교육 변경 지역의 아해들'이 이길 수 없다고... 그런 식으로 입시가 진행되면, 대한민국은 '대치동 대 비(非) 대치동'으로 편광화될 것이라고... 그럼 대한민국의 통합은 이뤄질 수 없다고...
그러면 전두환때처럼 사교육 금지하는 정책은 어떤가요?
대학생 과외와 단과학원, 그리고 인강만 허용하면 되겠네요.
그러고나서 올 수능은 어떤지요?
통합이라는 단어를 만능인양 보면서 공부 더 잘하고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손해보는 정책이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공부량은 학원이 아니더라도 많습니다.
더 많이 더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것이 훨씬 더 공정한 세상을 만든다고 봅니다.
예, 저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외쳤던 사교육 폐지, 적극, 아니 10000000% 찬성입니다.
그 상태에서 올 수능이라면.... 예,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징가'님의 말씀처럼 학생부 교과에는 분명히 불공정한 요소가 있습니다. 역차별 요소도 있고요.
하지만...
그래도 전 국토의 균형 발전이랄까, 국가적 통합을 생각하신다면, 한 발 양보가 어떨까 합니다. 분명 공부 잘 하시는 분들은 억울하시겠지만...
그래서 있는 것이 지균과 농어촌 전형이잖습니까...
비율을 생각해 보셨는지요. 게다가 지균을 서울에서도 받아가더군요. 그 답답함이란...
물론 '결과적 공정함'으로만 본다면 당연히 정시 수능 100% 반영이지요. 제 세대인 학력고사처럼요.
84학번인 저는 학력고사 성적 + 내신 등급당(1~15등급까지) 2.5~2.6점 반영 + 동일 계열 가산점 10%를 합산해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전두환 대통령 '덕'에 사교육이 일절 금지됐던 때입니다. 또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이처럼 심하지도 않았고요. 그래서 지방에서도 서울대를 꽤 진학했던 때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제가 나온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의 모 고등학교 수능 성적을 보니, 평균 2등급 이상자가 4%대에 수렴하더군요. 정시로는 서울대, 아니 연고대 갈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셈입니다. 서울의 웬만한 학교도 이럴진데 지방은 오죽합니까?
물론 '객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학력고사 시절에 집중화 현상이 심하지 않았다니요...
강남 일반고들이 수십명씩 서울대 보내던 시절인데...
경기, 영동고가 50명 넘게 서울대 가고 신설 학교들 조차 20명 넘게 보내던 시절입니다.
기본적인 학습량 자체가 상대가 안됩니다.
그리고 상위권 애들이 많으면 서로 피터지게 경쟁하기 때문에 더더욱 강해지겠죠
에이...
그런 식이면 저희 때는 상문고가 80명 이상도 보냈지요.
지금도 용인외고니 하는 특목고나 과고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지방 출신의 비율은 지금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그 통계 어렵지 않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확실하게 아는 점은요...
흔히 말하는 SKY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 이런 순이라면
지금보다 훨씬 더 뒷 내신등급들이 그 학교를 들어갔습니다.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 등을(중략) '뒷 내신 등급들이 그 학교를 들어갔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예를 들어 3등급 초반까지 서울대 원서쓰고 5등급이 중대 쓰고... 그런식입니다.
그것도 전부 학력고사로 진검승부로 대학가는 방식이었으니
5등급이 중대 갈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던 시절이잖습니까...
지금 5등급이면.... 글쎼요...
모든 이를 만족시키는 입시 제도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사회 정책이라는 게 옳고 그름을 일도양단할 수도 없고요.
그랬을 때 나오는 게 '타협'일 터인데...
저는 제 이야기가 옳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정책 입안자들, 혹은 정치인들은 '좀더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정책'을 정치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수시가 생겼는지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르비에서는 분명 정시 방식을 선호할 겁니다. 그것이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 안이 국민적 지지를 받기에는 힘들 겁니다.
왜? 정시 방식으로 대학을 진학하면 수도권 집중화가 더 일어나고, '교육에서의 빈부 차이'가 더 드러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사교육 금지만 하면 되겠네요.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죠.
사교육 금지하고 100프로 정시로 진검승부...
우선...
사교육 금지가 이뤄지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사교육 금지 외치는 사람들, 많죠? 한데 왜 안 될까요?
이것, 헌법 소원으로도 제기됐던 문제입니다. 한데 기각됐죠?
교육의 자유 운운하면서...
이것, 통치 행위로 이뤄지지 않는 이상, 곤란할 겁니다.
물론 저는 사교육 폐지 찬성입니다.
이뤄만 진다면...
한데 사교육 폐지가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의 정시 100%요, 혹은 정시의 획기적인 비중 확대?
저는 반대입니다. 그런 식이면 '빈부 차를 통한 교육 격차 발생'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80년대 학력고사 시절에 3등급 초반이 서울대 원서를 썼다고요? 상문고 등 아주 특수한 학교 말고는 서울대 쓸 수 없었습니다.
중대를 5등급이 썼다고요?
어느 학교가요?
80년대 학력고사 시절 말씀이시면, 님이 어느 학교를 예시하는 것인지 먼저 밝혀보십시오
그건 공부량의 차이죠.
대치동 학원 다니면 다 공부잘하는 것도 아니고...
바닥을 까는 친구들 대다수에 일부 공부 잘하는 학생이니까요.
제가 서울 대방동 모 고등학교에서 내신 2.87%로 1등급 막차였고, 학력고사 298점 전체 등위 0.6%대로 서울대 인문계열 진학했습니다.
당시 우리 학교에서 2등급으로 서울대 진학 어려웠습니다. 5등급이면 그냥 고려대 서창캠퍼스 정도 갈까 말까였고요.
중앙대도 2등급(전체 7% 이내), 혹은 3등급 초반(전체 12% 이내) 정도해야 가능했습니다. 당시 15등급까지였거든요.
굳이 제 출신학교를 밝힐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중대가 보통 3등급이 쓴다고 보면 5등급이 써도 6점만 더 얻으면 따라잡던 시절이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문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도 1학년떄 내신 3등급 중반이었던 학생이 2학년때 문이과로 나뉘면서 문과 전교1등을 하더군요.
어쩌면 이과 편향이 심한 학교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과는 2등급까지는 서울대 원서 쓰고 3등급 초반대가 담임과 실랑이하면서 서울대 쓸꺼냐 연대 쓸꺼냐 하던 것은 맞습니다.
내신은 사교육양성안하게될거라고 생각하시나...
그리고50대이시면 수능도안보신거일텐데
일단...상곤이 자르고
논의시작!
징가님. 답글이 5개가 넘어서 여기에 답니다.
.
에이 님. 그러니까 평균을 생각하셔야지요.
강남권 학교들 수능 2등급 이상자 평균이 15%대이지요? 학교에 따라 20% 넘어가는 곳도 있고.
한데 기타 서울 지역은 4~5%대입니다.
이것이 지방으로 가면 어찌 될까요?
그리고 님과 제가 지금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이야기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뭡니까?
학력고사 당시 지방에서 대학가기가 지금보다 나았다는 이야기를 함이 아니었나요?
한데, 님은 그 이유를 학력고사 때문이라고 보시는 것이고, 저는 '사교육 금지'와 당시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제시하는 것 아닌가요?
지금처럼 수도권 집중화 발생하고 사교육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면 당시도 그런 현상, 즉 서울 등 수도권이 명문대학 싹 쓸어갔다는 게 제 논지입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이야기는 학력고사 시절에도 서울이 압도적이었다는 것인데 꺼꾸로 인지하시는 것 같습니다.
퍼센트가 어떤근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2018년 을지대의대 교과를 기준으로 보면 300명 지원에 250명이 4합5를 못맞춘 것으로 보아 지방으로 가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럼 우리 통계로 살펴볼까요?
84학번 시절, 300점 이상 비율의 서울 대 지방이 어떠했을까요?
한데 지금은?
전 84학번을 모릅니다.
그럼 82학도 좋고, 89학번도 좋고, 92학번도 좋습니다. 학력고사 시절로 돌아가서 따지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학력고사 시절, 서울이 지금처럼 압도적이지 못했습니다. 성적 분포가 그래요. 님이 의심나시면 통계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제발 우리 '겟 투 더 포인트'하지요.
을지대 교과 이야기를 왜 하시나요?
최저를 못 맞춘 것하고 지금 우리 논의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님과 저는 수능 정시 중심으로 가면, 서울과 지방의 명문대 진학률 차이가 더 벌어진다 아닌가요?
을지대 의대 교과가 내신 1.5 이하인 학생들 지원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300명중 250명이(정확히 250명이 아닙니다) 4합5를 못맞추더군요.
그 수능 2등급이라는 것이 상위권을 이야기 하시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의대 지원하는 지방 1,2등조차 거의다 못맞춘다고 역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발 우리 논의를 집중하자고요.
님 말씀처럼 결과의 공정성만을 따지면 수능 중심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한데 그랬을 때 '과정의 공정성'은 이야기 않는 겁니다.
수능 2등급 이상 비율, 제발 인터넷에서 브라우징 해 보십시오.
처참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성적대로 대학을 가면...
대한민국 지방은 다 망가집니다. 유념하옵소서...
징가님이 어느 고등학교를 언제 나오셨는지 모르겠는데, 1학년 때 전체 3등급이 문과가서 1등급했다면 정말로 특수한 고등학교입니다.
저희 때는 서울대 법대가 지금의 서울대 의대였던 시질이었습니다. 법관 검사되는 게 의사보다 높게 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그리고 3등급 초반이면 전체 7% 정도였다는 것인데, 그 정도 성적으로 서울대 승강이를 벌일 정도면 정말로 좋은 고듷학교였네요. 일반 고등학교는 그 성적 절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겟 투 더 포인트해서...
학력고사 초반 시절(중반은 아님. 이 때는 이미 사교육의 빗장이 풀렸음), 지방에서 명문대를 갈 수 있었던 것은.
1. 사교육 금지
2.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훨씬 덜 했음입니다.
학력고사 후반도 사교육 빗장 풀리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님 당시 신문이라도 제대로 보세요.
80년대 초반에는 사교육 하다가 걸리면 공직자의 경우 파면에 가까운 징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두환 말기만 가도, 사교육 다 했습니다.
법으로는 안 풀렸어도, 사실상 허용된 것이죠.
제가 86년 군 입대 전에 과외를 해서 돈을 벌었는데요... 한 달에 20만원...
사교육 어디서 다했는데요?
대학생과외와 단과학원만 풀려 있었습니다.
설마 대학생 과외를 사교육으로 보시는 것인지요?
대학생 과외가 사교육이 아니라고요? 그럼 공교육입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사교육이지요?
님은 그럼 학원 시설만을 사교육으로 보시나요?
그런 식으로 쪽집게 과외는 사교육으로 안 보시겠네요?
참고로 저는 서울에서 과외했습니다. 86년도에요.
님과 저는 '용어' 규정부터 명확히 해야겠네요.
사교육은 말 그래도 '사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교육'입니다.
김연아 양이 어릴 적 스케이트 교육 받은 것조차 죄다 사교육입니다.
세계 골프계를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 골퍼들, 죄다 사교육으로 컸습니다.
입시에만 사교육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교육의 장으로 포함되지 않는 모든 교육이 사교육입니다.
그래서 학력고사 후기로 갈 수록 서울 집중화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지금처럼은 아니었어도 사교육 심화됐거든요. 대치동이 뜬 것도 90년대 들어와서입니다. 그것 잘 아실 것이고요.
다시 논점으로 돌아가서...
지금처럼 사교육 못 잡은 상태에서 정시 위주로 가면.... 정말로 대한민국의 특정 지역 집중화 못 막습니다.
한데 사교육 잡기가 쉽느냐? 전두환 정권 때 이미 드러났습니다. 정권 말기에 이르러 사교육 시장 현실적으로 풀린 상태였습니다.
제가 군 입대 전 과외해서 한 달에 20만원 벌었는데, 88년 제대하고 나니, 후배들 다 과외하고 있더군요. 한 달에 20~30만은 기본이고, 두 탕, 세 탕 뛰는 친구들은 뭐 거의 100 가까이 벌더라고요.
사교육 폐지, 저는 절대 찬성이지만,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대학생 과외가 허용되서 서울학생... 좀 더 특정해서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강남 8학군 학생들이 공부잘했다구요?
그렇게 효과가 좋은데 왜 사람들은 대치동에 수백만원씩 내가면서 보낼까요?
그냥 대학생 과외만 하면 되지...
그리고 지역이 좀 달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중3초에 강북 모 중학교 전교 1등이 전학왔습니다.
(중학교때야 대학생 과외를 별로 안하니..)
담임선생님이 얘 전교1등 하던 애니까 너네들 긴장 좀 해야 할꺼야 라고 말씀하셨었죠.
그 친구가 처음 전학와서 받아든 성적이 반에서 19등었습니다.
(제 짝이어서 정확히 기억합니다.)
죽어라 공부하더니 중3 말미에 반에서 7등하더군요.
반에서 7등이면.. 전교로 따지면 140등정도?
무슨 말인가 하면...
과외고 뭐고간에 이미 공부좀 한다는 학생들이 죄다 강남으로 몰려들던 시절입니다.
80년대후반~90년대 초반이면 그게 더 격화된 시절이어서 심화된 것이라 보는게 더 타당합ㄴ다.
님 지금 무슨 말씀하시나요?
지역별 수준 차이가 시간이 갈 수록 심화됐다고요.
그런데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강남 8학군 학생들이 공부를 잘 했다는 이야기가 왜 나오나요? 경향성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왜 특정 시점을 단정합니까?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강남 8학군 학생들이 전국 평균보다 잘 한 것은 맞는데, 지금처럼 압도적이지는 않았다고요!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시죠?
그래서 제가 점수의 변화에 대해 물은 것 아닙니까? 80년대 초반의 300점 이상 득점자의 지역별 차이와 지금의 지역별 차이요.
예를 들어, 84학년도 학력고사 300점 이상 맞은 친구와 서울 대방동에서 300점 이상 맞은 친구의 비율이 지금처럼 4배 이상 차이난다고 보세요? 아니요, 절대로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시 남강고 관악고 성남고 등 그렇고 그런 동작구 학교도 매해 서울대 50명 정도는 보냈어요. 당시 강남에서 몇 명 보냈나요? 200명 보낸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교육의 역사성을 생각하셔야죠?
님과 저는 용어의 통일부터 해야 합니다.
대학생 과외도 사교육 맞아요. 한데 전문 입시 학원 교습의 빗장이 풀리죠? 그럼 사교육 하는 사람들은 대학생 과외보다는 전문 학원에 당연히 보내죠! 한데 이 질문을 왜 하십시까? 우리 토론의 논점이 대학생 과외가 낫느냐, 전문 학원이 낫느냐인가요?
님. 님은 지금 님의 개인적 경험을 절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객관적 통계를 대십시오.
80년대 중반, 서울지역의 서울대 입시 결과 통계로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작구 일반학교 대부분 서울대를 50명 이상 보냈습니다. 한데 강남지역은 상문고가 최대로 많이 보낼 때 113명인가 보냈어요. 그 정도 차이였습니다.
한데 지금은 어떤가요?
그나마 수시 때문에 입시 결과의 격차가 줄었을 뿐입니다.
수능 성적으로만 보면 2등급 이상자 비율이 서울에서도 5배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면 지방은?
그래서 수능 중심으로만 갈 수 없다고요. 지역 차이가 더 심화되고, 나라가 분절될 정도가 될 터이니까요..
학력고사 후반에 대해 집중화 현상을 이야기 하셨고 그게 사교육때문이라고 이야기 하시고.. 그 사교육이라는 것은 말씀하신 대로라면 대학생 과외지 않습니까?
전 그게 아니라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서울에서도 다섯배 차이나는 것을 무시하자는 것인가요?
그게 교과구요....
서울 살고 학원 다니니까 패널티 받아라?
한국의 미래를 위해 너네들이 희생해야지 어쩌겠니? 뭐 이런건가요?
서울에 산다는 이유로?
부모가 죽어라 돈벌어서 학원비 대줬다는 이유로?
인강으로 인해 점점 정보격차가 줄어드는 이시점에서요?
이런 사상 자체가 쌍팔년도 식입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라는 논리는 지금의 학생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공정성, 투명성.. 이 두가지가 현 학생들에게 맞는 단어입니다.
아 참...
서울대 가기 쉬웠던 것은 전두환 시절 서울대를 6000명 뽑았기 때문도 한 몫 합니다.
저도 서울대 정원 6000명 시절에 갔지요. 81~84학번까지 그랬고, 85부터 조금씩 줄였습니다. 85때 정원이 5000 정도였나요?
지금처럼 3000명 뽑았다면, 가는 인원이 당연히 어느 고등학교든 절반으로 줄었을 겁니다. 인원 수도 생각해야지요.
정시 90
교과에 수능최저를 적절하게 달아놓으면 교과도 아주 쓰레기는 아닐거 같고 대신에 지균같은거는 약간은 살려둬야 할 거 같음
깔끔하게 50 50하자
징가님 보세요. 댓글 5개가 넘어서...
하...
지금 님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 건가요?
제발 남의 이야기를 곡해 마세요.
1. 서울과 지방의 차이는 80년대에는 지금처럼 심하지 않았다.
2. 이유는 사교육 금지와 서울 등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지금처럼 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그런데 사교육 빗장은 80년대 중후반부터 풀리기 시작했다.
4. 수도권 집중화는 90년대 이후 심화됐다. 그리고 이후 가속화됐다.
5. 그 과정에서 학원 입시 교육의 빗장도 다 풀렸다.
6. 그 결과가 지금처럼 수능에서의 특정 서울 지역과 기타 지역의 차이로 드러났다. 같은 서울에서도 대치동과 비대치동(양천 서초 노원 일부 지역 제외)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수능 2등급 이상 비율이 4배 이상인 경우도 많다.
7. 때문에 수능 성적으로만 대학을 보낸다면, 서울 특정 지역 대 서울 기타 지역, 그리고 비수도권의 차이는 더 드러나게 된다. 그러니 통합을 위해서도 수능 성적만으로 대학을 보내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
이것이 제 요지입니다.
여기서 조목조목 반박해 보십시오.
전 3번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6,7번도.. 학생들이 공짜로 그런 성적을 얻은게 아닙니다.
다들 정말 목숨걸다시피 하면서 얻어낸 성적들입니다.
학원이나 그런게 먼저가 아니라 학생들의 노력이 더 먼저입니다.
그 노력을 왜곡하는 정책들은 최소화 되어야 합니다.
장가님.
저 역시 '결과적 공정성'만으로 본다면 수능 100%가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강 등으로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에전에 비해 높아졌다고 봅니다.
한데요, 님은 인강과 현강이 정말로 같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인강조차 받기 힘든 학생들도 있다는 사실, 잘 아시죠?
부모들이 자소서까지도 외부에 용역을 줄 수 있는 집안과, 끼니 걱정까지는 아니어도 정말로 먹고 살기 힘든 가정이 있다는 사실도 잘 아시죠?
어릴 적부터 아해들 영어 교육에 혈안인 부모도 많지만, 영어는 커녕 사교육은 거들떠도 안 보는 부모도 많다는 것 잘 아시죠?
부동산 재산까지 포함해서 재산 총액이 20억원 이상인 사람이 서울에는 숱하지만, 총 재산이라고 해야 4억원이 안 되는 집안이 더 많다는 사실 잘 아시죠?
한데 이들을 수능 결과로만 비교하자고요? 과정 자체가 공평하지 않은데요?
그래서 제가 정시 비율을 높이되 학종을 없애는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대신 학생부 교과도 지금보다 높이고요.
여담이지만...
저는 공기업에서 '지역 인재' 할당하는 제도,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각 지역 대학, 다 죽습니다.
이 역시, 학생부 교과 지지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학종이 투명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교과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게 너무 과하다고 보는 것이 제 관점입니다.
지지하시는 저 정책은 교과를 늘리겠다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점점 더 공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분명히 자기들이 공부 더 잘하는데
서울에 산다는 이유로...
부모가 학원을 보내줬다는 이유로 대학가기 더 힘들어지는 것을
누가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수치적(numeric)으로 논하지요.
서로 과하다 아니다, 형용사 부사로 이야기하지 말고...
수치로 이야기하는 게 더 명확하지 않을까요?
저 같은 소시민이 원하는 그림은 학종 폐지입니다.
우선, 최상위권 대학은 1. 학생부 교과 33.3%, 2. 논술 33.3%(저는 최상위권 대학은 논술로 자신들이 원하는 학생들을 뽑을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3. 수능만 반영(물론 학교에 따라 면접을 넣을 수도 있지만, 이는 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 33.3%,
물론 최상위권 대학을 어디로 정하느냐는 격론이 벌어질 겁니다. 그것은 추후의 문제입니다.
그 이외의 대학은 기사처럼 하든, 교과와 수능 5 대 5로 하든입니다.
차라리 학교 다니실때처럼 졸업정원제까지 일부 도입해서..
10%정도 더 뽑고 말씀하신대로 제도 시행하는 것은 어떨지요?
못따라가면 10%는 졸업 안시키는 것이죠.
지균, 농어촌 등은 교과 33.3%에 넣구요...
허걱... 저 때는 30% 졸업정원제였는데...
징가님, 혹시 졸정제로 떨어질 사람들 고통을 생각하신다면... 허걱,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요?
저는 지균이나 농어촌 전형을 따로 둘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여튼 수능 중심으로만 가는 것은...
재산 상태로 인한 차이가 너무 날 것 같기에...
이는 제가 제 아해를 사교육으로 보냈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제 아해도 인정하는...
공부 못해서 졸업 못하는 것인데 누굴 탓하겠습니까?
그리고 말씀하신 방식대로면 장담하는데 강남 학교는 80~90%는 학교수업 포기합니다.
그냥 논술과 수능만 준비하겠죠.
물론 졸정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모두 다 복학시켜줬지요. 후후... 잘 아시겠지만...
그러니까 이제는 그러지 말고 칼같이 수료증만 줘야죠
악! 커다란 떡밥이 되었네요.. ㅋㅋ
논외지만 현실적 측면에서 서울대 지균이 25퍼 정도 되는데 이정도 비중이라면 내신으로 선발해도 큰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제가 시끄럽죠, 죄송... 한데 정말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것은...
한데 서울대 지균을 서울 출신 학생도 받더군요. 하...
지역균형이니 서울도 일종의 지역이니까요 ㅋㅋ.. 제도를 살펴보면 약간 학교장 추천제라 보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명칭이 좀 오해를 부르는 것 같아요. 다만 쿼터를 분산시키는 효과는 있긴 합니다. 진정한 지역균등은 사실 농어촌 이쪽이고요
그러게요.
사실 저는 지역균형은 비수도권, 특히 우리가 생각하는 정말로 '사교육 시장의 변경 지역 거주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데 교육 당국이 생각하는 용어 규정은 그러니...
약간 선택적 무상급식 지원 제도랑 모든 학생을 무상급식 지원하는 제도의 차이점을 생각해 보심 될 것 같습니다. 효율성은 전자가 더 나은 것 같은데 후자를 채택을 많이 하죠. 이 경우는 서울 주민의 반발을 고려한게 아닐런지요
그 제도가 도입된 것은 무상급식 받는 아이들이 차별을 받을까봐 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저런 교육예산이 그쪽으로 투입됐죠.
다만 사교육시장을 죽이려면 공교육을 살려야합니다.그러나 학교마다 교사편차가 매우 크고 상당히 많은학교 교사가 기초문제 수준만 풀어주기때문에 좋은학교에 가려고하겠죠...우선 교사들 수준을 올리는게 급선무라고봅니다.오히려 그런 지방학생들은 인강이라는 사교육도 없으면 더 도태될것이에요
징가님 보소서.
예, 그럴 가능성이 높지요. 그래서 학교 당국에서는(그것이 고교든 대학이든) 학종을 놓지 않으려는 것이고요.
답이 쉽지 않은 문제이죠. 그리고 사실 정답도 없고요.
하지만, 저는 수능 중심으로 간다면, 학교 수업은 님 말씀처럼 아예 없게 되고, 검정고시생 양산될 것이고, 더 나아가... 서울 특정 지역과 기타 지역의 극단적 양분화가 생길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반대합니다.
우리애가 어느날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난 진짜 죽기 살기로 공부하는데
왜 나보다 못하는 애들이 덜 노력한 애들이 더 좋은 대학가는거야?
불공정한 것이 공정한 것을 넘어서는 것은 옳은게 아닙니다.
공정한 제도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부 불공정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찬성입니다.
잠깐 주제넘게 끼어들어보자면, 학력고사 당시에 경복고, 경북고 등등 지금의 외고급 아웃풋을 내던 일반고들도 잇엇으니, 정시확대의 부작용 보완책으로 지방 학교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거나 명문고를 신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실제로 상산고가 생긴 이후로 전주의 교육 수준이 서울 못지 않게 올라간 사례도 있어서요ㅎㅎ
추가로 개인 생각이지만, 두어달 학원비로 일년간 한국 최고의 사교육 강의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현재를 보면, 정부가 사교육을 마약 갱단 잡듯 죽이지만 말고 잘 이용하려는 방향도 검토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고요:)
반면 이것은 사교육이 비교적 크게 발달된 광역시 인근 지역에서 이득을 볼 수 잇고 서울에서도 대치동을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분명히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간과합니다 저도 대치동을 수능 2달전부터 다니기 시작햇는데 왜 서울은 사교육을 무조건 받는다 라고 생각하는지요?
읍...혹시 rnlckslwma님께서 제게 말씀해주신 것이라면, 전 서울 거주 수험생들이 모두 사교육을 받는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ㅠㅠ 다만 공급받을 수 있는 사교육의 평균적인 양과 질을 고민했을 때 아무래도 서울이 가장 1순위에 들 것이고, 따라서 대입에 있어 평균적인 교육 수준을 맞추어 지역별 유불리를 완화시키려면 위에 적어본 것과 같은 방법도 괜찮겠다싶어 의견개진을 해본 것이었습니다:)
으잉 이 댓글은 따로 나온 댓글이였네여 위에꺼에서 이어지는 줄 알고 여기다 쓴건데 ㅠㅠ 잿송함니다
으엇 아니에요. 저도 좋은 반론을 볼 수 있었고 토론에 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D
저도 위선과 위악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예전에 지방학생들 서울대 많이 갔습니다. 그게 지금 생각해 보면 사교육 금지라
부의 차이가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해 그런듯 합니다만
요즘은 부의 영향차가 커 정시로만 대학을 보내면 소득이 낮은 집이나 일부 지방등에선 대학 들어가기가 더 힘들거란걸 잘 알 수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역시 학부모 종합이라 부모의 능력안에 있는 형편이고요.
저도 제 자식을 정시로 좋은 학교 힘들게 보내며 수시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생각을했으나, 정시로만 보내면 ...부모능력에 의한 격차는 더 벌어질수밖에 없어 사회적 영향을 고려시 지방이나,농어촌이나 기회균등등은 유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얘도 저희 집에서 태어나지 않았으면 요즘같을때 정시로 좋은 학교 가기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은 부모능력 영향도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정시를 좀 더 늘리고 수시를 좀 더 줄였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님 생각대로 정시,학종,교과등 1;1:1이나
정시 50% 수시 50%등으로 해 패자부활전 같은 정시도 현재보다는 조금 더 늘렸으면 하는 생각은 듭니다.
특히 각종 학종 비리나 학원실적 만들기 과외등 기사를 볼땐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예, 교육부, 더 나아가 정권을 잡은 측에서 이런 고민을 이미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교육부가 19학년도 입시에서 정시 비율을 늘릴 것을 각 대학에 요청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는 마당이니까요.
하여튼... 입시 제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요. 좋은 날 되소서...
더미래연구소장님이 이제 금감원장으로 가시네요ㅎㅎ
헉 금감원장으로 가시나요 ㅋㅋ 교육부 장관으로 가면 더 좋을듯한데
학생부 교과 개씹극혐.
외고에서 내신 진짜 피터지게 따봤자 전교 1등 1.8 인데
촌구석 지잡일반고 1.0 맞고 설대가는거네....ㅈㄴ 탁상행정미처버리겠다
교과 남겨둬야 함 학교 수업 안듣는 애들 생기기 때문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둬야함. 대충 교과 30 수능 60 논술 10 정도면 딱 들어맞을듯. 내신을 지킬때의 메리트는 어느정도 줘야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아니면 자퇴하고 재수학원 들어가는 사람 늘어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