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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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왜 만들었는가 (만들 예정인가)
- 수많은 컨펌과 피드백을 통해서 수험생들의 니즈를 파악했다. 그리고 판단을 내렸다.
수험생들은 자기가 뭘 모르는지, 뭐가 필요한지조차 모른다.
불편한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이다. 이 책은 기출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2. 이 책을 무엇으로 만들었는가 (만들 예정인가)
- 100퍼센트 수능 기출 문제가 들어갈 것 같다. 나는 근본없는 사설 문제들을 정말 싫어했고, 지금도 싫어한다. 앞으로 어떤 사설 문제를 사든, 기출 문제를 사는 것보다 효율도 없고 얻는 것도 크게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냥 내 책을 사라. 수능을 대비하려면 수능 기출 문제집을 사는 것이 맞다. 여러 수능 기출 문제집 간의 차이는 구성과 해설 등의 컨텐츠다. 그건 3번에서 어필할 것이다.
3. 이 책을 어떻게 만들었는가 (만들 예정인가)
- 구조도를 그리는 것의 예시를 넣었는데 어떤 구조도든 그렇지만 예시일 뿐이다. 정답은 없으니까 참고만 하시길.
그리고 지문의 부분에서 독해하기 어렵거나, 생각해볼만한 부분이 있으면 하이라이트를 치고 우리들의 견해를 적었다. 여기에도 답은 없는데 ‘반드시 해야 하는 생각’ 정도는 외우는 것도 고려해봐라. 나는 입시나 공부에서 ‘반드시’라는 말을 쓰는 것을 정말정말 싫어하지만 저것조차 못한다면 정말 큰 일난다고 생각한 부분에는 ‘반드시’라는 말을 넣었다. 그건 정말 해야 한다.
문제 해설을 자세히 쓰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난 해설 이전에 접근하는 방법부터 가르친다. 유형화하거나 무슨 공식을 만들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룰을 존재한다. 물론 이렇게 말해봤자 뭔 말인지 모를테니까 일단 보는 것을 권장한다. 이 문제는 이래서 이렇게 생각하고 이런 식으로 선택지를 분석했다라는 것을 정말 100프로 담았다. 내가 실제로 시험장에서 한 생각들이다.
기본적으로 라는 현실적/실전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했다. ‘이거는 시중의 문제집 해설처럼 학생이 할 수 없어!!’라고 생각되면 ‘이렇게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해설을 달아놓았다. “어느 정보가 어디에 존재하니까 이 정보들을 조합해서 이렇게 슥 쇽 샥!” 이런 식으로 쓴 해설지를 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현실적으로 그 생각을 못하니까 못 푸는 건데 그런 식으로 적으면 얼마나 빡칠까...라는 마인드로 내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해설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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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리말을 이렇게 쓰고, 2018학년도 수능부터 작업 들어갈 생각입니다. 업로드가 아마 주말이나 금요일 쯤에 주기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이전과 다르게 이제는 종합적으로 45문항을 모두 다룰 생각입니다. 연도별 구성이 왜 의미없는 구성이 아닌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토요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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