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찬우가 보내는 서른 여섯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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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입니다.
앞으로 수능까지 200일, 6월 평가원까지 근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항상 이맘때면 대개 여러 생각이 듭니다. 그 중 하나가 '시간 참 빠르다'이지요.
그런데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체감적인 시간은 빠르지만, 실제 우리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건 3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요.
시간이 많이 흐르지도 않았는데, 우린 그보다 큰 욕심을 부리려고 합니다.
유명강사의 수업을 듣고, 기출문제를 조금 풀어봤다는 것만으로 비약적인 성적 상승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어쩌면 우리가 살아오는 과정에서, 늘 누군가의 결과만을 놓고 과정을 외면한 채 쉽게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착각해온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을 바꿉시다.
세상...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
심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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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려요 선생님... 수능을 목표로 꾸준하게 달리겠습니다. 아직 안주무신건가요? 전 방금 일어나서 샤워하고 책상에 앉았어요. 오늘도 열심히 살게요!
심멘
진짜 멋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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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멘
삼추
와 ..
선생님 글 덕분에, 하루 시작을 반성도하고 위로도 얻고 힘도 얻으며 할수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특히 오늘 글은 더더욱..ㅎㅎ
선생님의얘기를 털어놓을 사람은 만나셨나요? 나중엔 선생님의 얘기를 듣으먼서 한잔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