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아보는 문과 SKY 정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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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하면, 전과목 1등급 컷 +- N표점을 기준으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여기서의 N표점은 국어의 N표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서울대 입시를 예시로 든다면 국어 1점 = 1표점, 수학 1점 = 1.2표점 으로 변환해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연고대 입시는 국어와 수학의 반영비가 동일하기 때문에 국어(수학) 1점 = 국어(수학) 1표점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사탐의 경우에는 수험생들의 수준이 상당히 올라와 실력이 상황평준화 되어 주로 물보정이 많이 되는 편이고, 대부분
의 대학에서 국어 / 수학보다 반영비가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중요합니다.
(* 일반적으로 국어, 수학의 원점수 1점 = 표준점수 1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표점에 딥이 발생하거나 점프가
생겨서 점수가 1점 올랐는데 표준점수가 2점이 오른다던지, 표준점수가 안 오르는 경우도 간간히 생깁니다. 이런 딥이
나 점프가 입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 해 그 해 다르니 매년 나오는 레인보우 테이블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여기서 물보정이란 : 대부분의 문과입시 대학에서 사탐은 대학별로 변환표점을 적용해서 사용하는데, 백분위 1점 당
변환표점 차이의 격차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물보정일수록 사탐의 영향력이 입시에서 줄어듭니
다.)
작년 수능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사회탐구의 평균백분위 6점 = 국어의 1표점 정도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아주
러프하게 변환한 것이며, 고려대를 기준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고려대는 상대적으로 사탐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 중 하
나이기 때문에,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상대적으로 사탐을 적게 반영하는 대학들은 국어의 1표점에 해당
하는 사탐의 평균백분위가 6보다 큽니다. 한양대의 경우에는 그 반대라고 할 수 있겠죠?)
영어의 경우에는 대학별로 감점하는 비율이 다르니, 반영비를 확인해서 영어의 1-2 등급 차이에 해당하는 격차가 국어
의 몇 표점에 해당하는지 알아보면 되겠습니다. 고려대의 경우에는 1-2 등급간 1점을 감점하기 때문에, 국어의 1표점
= 영어의 1-2 등급 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연세대의 경우에는 1-2 등급간 격차가 국어 5표점과 동일합니다. 따
라서 영어를 2등급 밑으로 받을 경우 손해가 아주 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서울대의 경우에
는 영어의 1-2 등급간 격차가 국어의 0.5 표점에 해당합니다.)
작년 수능을 기준으로 예시를 몇 개 들어봅시다. (편의상 고려대식으로 계산하겠습니다.)
작년 컷이 원점수 기준 국어 94 수나 92, 사탐은 과목별로 다르겠지만 대강 1컷이 50, 47 이라고 보고 계산하겠습니다.
(원점수 기준) 95 92 1 50 47 이라는 제 1안을 봅시다. 올 1컷 + 1표점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95 96 1 50 47 이라는 제 2안을 봅시다. 올 1컷 + 4표점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95 96 1 48 47 이라는 제 3안을 봅시다. 사탐 48점의 백분위를 92 정도로 본다면, 사탐의 평균백분위가 94점이기 때문
에, 2안의 성적에서 국어표점 기준 약 0.33점 정도 손해를 봤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 1컷 + 3.67 표점 정도
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이런 식으로 올1컷 - 국어 1표점 정도부터 연고대 입시를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올 1컷을 연고대식 누백으로 변환해보면 고속성장식으로 1.4-1.5 정도의 누적백분위가 나옵니다.)
1) 올 1컷 -1표점 : 연고대 간판(빵꾸 또는 컷하락)을 노리고 스나이핑을 하는 성적입니다. 누백으로는 대강 1.7 정도
나옵니다. 이 경우 올해 기준 고대는 되는 곳이 없고, 연대는 중문 / 식영 빵꾸과를 뚫었겠죠.
2) 올 1컷 : 이 경우 연고대 최하위과(신학, 가교 등)를 써서 붙을 만한 성적대입니다. 올해 기준 가교는 불합이고, 신학
은 내신점수에 따라 경합할 만한 점수입니다.
3) 올 1컷 + 1표점 : 연고대 비메이저 어문/사범이나 인문대가 적정한 점수입니다.
4) 올 1컷 + 2표점 : 연고대 메이저 어문/사범대 정도가 적정한 점수입니다.
5) 올 1컷 + 3표점 : 연고대 사과대 정도가 적정한 점수입니다. (이 정도 점수대는 가군에 서성한 라인을 안정적으로 깔
아두고, 나군에 연고대를 주력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대를 쓰기에는 부족한 성적입니다.)
6) 올 1컷 + 4표점 : 연고대 상경대 정도가 적정한 점수입니다. (이 점수대 이상부터 가군에 서울대 상향 / 스나이핑을
쓰거나, 서성한 최상위학과를 깔아둡니다.)
7) 올 1컷 + 5표점 이상 : 연고대 상경대나 그 이상의 최상위학과를 쓰는 성적입니다. (미디어, 자전, 컴퓨터, 통계 등
등... - 통계는 상경계이긴 하지만 대형과가 아니고 특수한 경우라 생각되어 넣었습니다.)
이 성적대부터는 서울대 + 연고대 조합을 많이 씁니다. 서울대 입시는 상대적으로 입결이 낮은 사범/의류/간호를 제외
하면 랜덤성이 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도 경영/경제가 입결 하위과, 인문이 입결 상위과였기 때문에,
소신껏 쓰시면 될 듯 합니다!
P.S 1) 작년 입시를 기준으로 작성한 글이며, 올해는 이것보다 약간 더 빡빡한 입시가 될 것이라 봅니다.
P.S 2) 정확한 입결을 바탕으로 한 글은 아니며, 대략적인 자신의 라인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글이라 생각해주세요.
P.S 3) 국수영탐 이 점수면 어디가 될까요? 질문하기 전에 먼저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P.S 4) 일요일 오전을 갈아서 쓴 글인데 26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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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가 수능 끝나고 정시 원서영역 공부하면서 익혔던 내용들이
여기 그대로 있네요....
근데 제2외국어도 설명하셨으면 더 좋았을듯..
제2외국어... 아하 수정해서 넣어놓을게요
학종으로 7할 넘게 뽑을낀데 정시로 가라카는건 인자 너무 잔혹한 일이 되버렸지 않나 이래 생각해요
오오 오랫만입니다 아로나님
원서철에 뵜었는데 오늘 또 뵙네요
대학생들 중간고사 끝나고 축제기간이 제일 여유가 넘치는 기간이라서예
그러게요 ㅜㅜ
작년 것도 솔직히 빡세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입시는 어떻게 될지..
결국엔 국영수...
영어 어려워서 고대 터지면 입시도 같이터질 위험이...
그렇죠 조금 널널하게 선택권을 넓히고 싶다면 영어 1등급은 필수죠
(1)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해당 점수가 대략 연대식 741점 부근으로 나오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연세대 사회학과는 그보다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잉? 2퍼대 빵꾸 난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ㅠ
한줄 요약: 수학 96이상 못 맞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 국어를 잘 보자!
제 얘기네요 ㅋㅋ
제일 원서질이 힘든게 1컷내외의 점수대(누백 1.0~1.3)프로 점수대인 것 같습니다. 서성한을 쓰자니 특수과 빼면 프리패스고... 연고대를 쓰자니 총알이 부족해 스나를 못 하면 나군이 증발하는 것이고... 설상가상으로 가군에 폭발과 쓰면 중앙대 직행이라...
거기가 제일 어렵죠... 거기에 서울대식 0.25-0.3 라인도 ㅋㅋ 서울대 쓰자니 녹록한 곳이 없고 연고대 가면 너무 아쉬울듯 해요
그럴 때는 한의대를 붙고 취향 따라서 연고상경이랑 비교해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저라면 설사범을 쓰고 고대 갈 듯 합니다만...
저도 한의대는 노노...
설 사범은 17부터 계속 입결이 폭발하는 추세라서.. 입결이 낮다고 보기 어렵습니다.그리고 애초에 간호랑 의류는 환산 식자체가 다릅니다. 굳이 제외하실거면 간호와 의류만 제외하는 게 맞을듯합니다.
설사범이 인농소를 뚫고 올라오는 일은 거의 없지 않나요? 흑 입결표 다시 찾아보고 오겠습니다
경사자 vs 사범
이런 유익한 정보글은 핑와를 박아야겠네요.
박았어요.
근데 글을 다시 꼼꼼히 읽어보니까 제 2안은 올 1컷 + 5표점인 것 같은데 아닌가요?
아니에요 올해 레인보우 테이블 보시면 아시겠지만 92-96간의 표점차이가 3점입니다. 표점 딥이 발생한거에요 ㅎㅎ
그러면 표점 딥은 수능의 난이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말씀이신거죠?
난도와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학은 1등급 위쪽에서 표점 딥이 두 구간 정도는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랜덤이라고 보시는 게 편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