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재능없다고 포기한단 학생들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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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수학공부 15년에 . . 수학과외 10년, 수학 강의 5년을 하며 . . 깨달은 사실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우선 수학공부는 머리가 되는 1%와 그외 99%로 나뉜다. 이건 솔찍히 어떤 과목, 어떤 능력치에서도 비슷하게 해당 되는 거이기에 . .
하지만 중요한건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머리가 되는 1%중 10% , 그외 99프로에서 약 4%만 1등급이 나온다.
이는 학원의 통계수치와 각각의 수능결과별 학생들의 점수 및 수치를 비교분석 해 본 결과 나온 나름 논리적인 수치 이다.
머리 좋은 1%중 10% 즉 0.1% 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무시해라. 어짜피 어떤 강사를 만나던, 어떻게 배우던 무조건 성공하게 되어있다. 머리 좋은 1%는 대부분 금방 질려하거나, 지속성을 가지지 못한다. 즉 금방질리며, 마음먹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생각으로만 마음을 먹고 실천에 옴기지 못한다.
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결국 머리나빠서 수학을 못한단 소리는 헛소리란 거다.
정말 학생들 중 하위 5%가량 되는 학생들은 치열하게 노력해도 안되는 부류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학생들은 분명 수학공부가 아닌 분명 다른 무언가에 큰 소질을 가지고 있을 거다. 축복한다. 그냥 공부하지말고 자기의 소질을 개발하는게 되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공부잘하는 소질이 크게 좋은 재능은 아니다. .)
그럼 결국 이를 제외한 94%의 학생은 그 학생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나뉜단 소린데 . .
이 얼마나 공평한가? (심지어 5%는 깔아 주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재능이 없나봐요. . 그냥 수학 포기해야하겠어요.'
'쟤는 저보다 수학공부 안하는데 훨씬 결과가 잘나와요. . 억울해요'
같은 소리를 한다. 그래 . . 분명 수학도 센스가 있는 학생과 센스가 없는 학생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같은 결과는 '올바른 학습법' 과 '올바른 노력' 그리고 '동기부여 해 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 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격차임에 틀림없다.
내가 수학적인 재능이 없어서 수학을 포기한다라는 것 만큼 멍청한 말이 없다.
수학적 재능이 없단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주겠다.
1. 사칙연산을 재대로 하지 못한다.
2. 똑같은 내용을 3번 반복해도 (3일 이내에) 그 내용을 또 까먹고 기본문제를 적용못한다.
3. 수학기호만 봐도 토가 나온다.
4. 좌표평면에 점을 어떻게 찍는지. . 직선을 어떻게 그리는지. 삼각형을 어떻게 그리는지 모른다.
이 4가지 모두 해당사항이 없다면 (물론 3번은 실제로 토가 나와야 한다.) 넌 수학에 재능이 없지 않다.
그저 그렇다고 믿고 싶을 뿐이다.
왜!?
수학이란 과목에 노력을 쏟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 .
최소한 1개의 개념교재를 3회독하여 완벽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고
기출서 1개를 내가 스스로 풀 수 있을때까지 해설참고하지 않고 분석하며 (이때 개념서와 선생님의 도움이절실하다)
틀리는 오답내용을 최소한 3번이상 반복적으로 보며 내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 끊임없이 곱씹어라.
솔찍히 2등급 이하가 나오는 학생들은 오르비의 자작문제나 사설모의고사를 볼 필요가 없다.
해설 참고없이 지금까지 나왔던 기출들만 철저하게 분석하고 스스로 접근만 할 줄 안다면 2등급은 자연스래 굴러들어 온다. (운이 좋다면 1등급이 나오기도 한다)
남들에게 휩쓸려서 어려운 문제를 푼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필요가 없다.
현재 지금 나의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지 곰곰히 생각해 봐라.
10000시간 공부한 4수생보다 1000시간 공부한 현역이 대학을 잘 가는 현상이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일까를 잘 생각해 보아라.
분명 이 글을 보는 모두는(최소한 오르비에 들락거리는 학생들은) 1등급을 받을 가능성을 다들 가지고 있다 확신한다.
그 확신을 현실로 만다는 건 단지 좋은 선생님도, 수학적인 재능도 아니다.
스스로의 자신에 대한 확신과 피나는 노력만이 있을 뿐이다.
올해 수능을 치는 모든 수험생을 응원하는 E.T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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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4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해당이 안된다면으로!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4가지 모두 해당이 안된다면이군요.. ㅋㅋㅋ 두번오류를..
26!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해설 참고하는 거랑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푸는 거랑 차이가 큰가요?
해설 참고하는 것은 유동성이 없는 딱딱한 단방향성 지표라 한다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푼다는 것은 우선 생각의 연결을 스스로가 할 기회가 생기고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모색을 가능하게 만들죠.
해설로 공부를 하는 것은 내가 그 문제를 푼 이후 다른 풀이방법이나 좀더 명확한 풀이가 어떠한지 궁금했을 때 쓰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1등급 받아보겠습니다
5프로의 깔아주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하죠
??
저에게 톡주세요 그분은 수학을 못하지만 엄청난 재능을 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아빠 문과 수포자 엄마 전문대나오샸고 가족 중 제가 유일한 이과인데 그냥 수학때매 미칠정도는 아니던데.. 중딩때 수학만해서
수학도 결국은 습관이고 노력으로 극복가능합니다. 단 어느 일정 한계치를 극복해야만 하죠. .
요즘은 무료인강이나 EBS 이런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있죠^^
언제든지 질문주세요 위온퐈야님!!
옛날보다 할라하면 갈수있는 길은 열려있습니다~!
10000시간 공부한 4수생 출동
개념서나 개념인강 한번 돌리고 기출풀때 답지는 무조건 안보고 푸는게 좋은건가요?
우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않는 문제는 답지부터 보려하지마시고 개념서 최대한 보고 답을 도출해 내려 해보세요. 그럼에도 모르시면 우선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기출이란 좋은 퀄리티의 문제를 스스로 도출하지않고 답지를 본순간 그 문제는 생각의 소스를 더이상 제공하지 못하니깐요. .(실제로 이렇게 기출을 답지로 공부하여 보고 기출이 익숙해져 새로운 문제를 분석해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학에 가면 (공대, 통계, 수학과 등등) 거기서도 피나는 노력이 통하나요? 아니면 전공단계에서는 선천적 재능으로 갈리나요??
대학가면.. 피나는 노력이 분명통합니다. 단.. 고등학교시절때보다 공부하기위한 환경조성이 더 어려워질뿐이죠..ㅋㅋㅋ
그 과목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도, 그리고 적성에 따라 분명 고등학교때보다 월등히 잘하는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냄은 쫌더 뚜렷해집니다. 그렇다고 노력으로 극복못하진 않더라구요.. 왜냐면 정말 그과목에 미치지 않아서야 대학교공부는 .. 흥미보단 의무가되더군요ㅜㅜ
흠... 근데 서울대간 제친구도 굉장히 열심히하는데 한학기에 같은 과에 한과목에 30시간만 쓰고도 4.2/4.3나오는 과탑하는 사람을 보면 공부는 재능이 맞는더 같은데요. 그리고 이친구가 30시간만 공부한거는 그냥 그정도만 해도 1등할정도로 이해력이 압도적이라서 그런다고합니다.
머리 좋은 1%가 열심히 안한다라??.. 제 생각에 머리 안좋은 애들보다 훠얼씬 높은 확률로 열심히하던데요. 그리고 효율차이가 4~5배씩 나는데 어떻게 따라갑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에요. 공부에 재능있는 학생들이 좋은 대학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없는데도 노력으로 많은 부분 커버해서 좋은 대학에 가는게 좋은건지 저는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공부에 재능있는 학생들이 너무 수준이 낮고 재미없어서 안했다가 대학에 가서 열심히 할수도있는건데 그저 고등학교때 재미없는 공부 잘참아냈다는 이유로 좋은 대학에 있어야되는건 별로 좋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유독 연예인되는거나 운동선수 되는거는 그렇게 재능 많이 따지시는 사람들이 왜 공부는 그렇게 노력하면 된다는 식인 사람들이 많은지 이해할수없습니다. 물론 노력하면 대학정도는 잘갈수있죠. 대학이 별거에요 근데? 오히려 공부는 대학가서가 시작이에요. 대학가서 술퍼마시라고 있는 곳이아니구요. 서울대에는 서울대 꽤 쉽게 온 학생들이 많아요. 그런다고 열심히 안하는게 아니고 공부가 재밌고 재능있는 학생들이 가서 곧잘합니다. 이지영같은 자기파괴적인 노력파가 앞으로는 대학에 많이 없기를 바라는편입니다.
완벽한개념과 피나는연습만이 만점 을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