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변호사의 희망제작소, 무급인턴 노동력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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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없는 ‘희망’제작소, 절망스런 ‘희망제작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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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가 운영하는 희망제작소가 무급(無給) 인턴의 노동력 착취 논란에 휘말렸다. 희망제작소는 이들 무급 인턴을 채용해 하루 점심값 5000원만을 주면서 정규직에 준하는 일을 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기본적으로 비영리단체는 노동력을 착취하는 곳”이라면서 “아름다운재단이나 희망제작소에는 무급인데도 인턴들의 경쟁이 10 대 1이 넘을 때가 많다. 희망제작소의 인턴이 젊은이들에게 큰 경력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착취하고 수많은 시민들의 주머니를 턴 소매치기죄로 저는 이미 천국에 가기는 글렀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지옥에 가서도 아름다운재단을 만들고 희망제작소를 만들어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을 착취하고 소매치기할 생각”이라는 궤변도 늘어 놓았다. 젊은이들이 시민운동 차원에서, 혹은 자신의 경력 관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봉사를 한 것이기 때문에 하등 문제될 것이 없다는 투다. 물론 시민단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시민의 자발적 봉사에 바탕을 두는 것이다. 활동가들에게 최소한의 활동비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시민단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다른 단체는 몰라도 아름다운재단이나 희망제작소는 그런 소리를 하면 안 된다. 그동안 이들이 온갖 ‘아름다운’ 명분을 내걸고 기업이나 가진 자들을 등쳐 왔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시도 때도 없이 ‘아름다운’ 명분의 행사를 열어 기업들에게 사실상의 ‘고지서’를 발부하고, 그 돈으로 서울 시내 요지에 빌딩을 올렸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각계각층의 명망가들을 영입해 앞장세우고 자신은 일견 뒤로 물러나 있는 듯 하지만, 참여연대-아름다운재단-희망제작소로 이어지는 왕국의 오너가 누구인지도 세상은 알고 있다. 그런데도 다른 가난한 시민단체들처럼 자원봉사를 내세워 무급인턴들을 채용해 부려먹는다? 그건 안 될 말이다. 그동안 희망제작소-참여연대 등은 ‘88만원 세대’라는 말로 젊은이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면서, 기업을 향해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을 철폐하라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결국 그들의 그런 주장은 커다란 위선이었던 셈이다. 박원순 변호사에게 정중히 권고한다. ‘아름다운재단’은 ‘추악한재단’으로, ‘희망제작소’는 ‘절망제작소’로, 그리고 ‘박원순’이라는 이름은 ‘박위선’으로 바꾸라고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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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가겠지 그 때까지 수고
인턴 무급으로 일하는거 흔하지않나??
ㅈㅈㅂ
저 글에서 지적하는 부분이 마치 '희망제작소는 재정적으로 엄청 풍족하면서 돈도 안주고 부려먹는다' 라는 식인데,
웃기고 있네요.
참여연대는 박원순씨가 창립멤버지만 손털고 나온지 오래됐고,
아름다운재단과 희망제작소는 별도의 단체로 재정적으로 섞일 수가 없는 단체입니다.
근데 희망제작소는 2년전쯤 재정이 어려워져서 도심에 있던 사무실을 변두리로 이전하고 규모도 절반으로 줄여서 연구원도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로 재정적으로 전혀 수월한 편이 아닙니다. 물론 다른 어려운 시민단체들보다야 사정이 좀 나은편이긴 해도 기업들처럼 임금을 다 챙겨줘가면서 인턴을 고용할 수 있는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이번에도 글만 싸지르고 걍 가겠지 뭐
진보시민단체에 정부고 기업이고 돈줄 끊으라고 성화해댄 덕에 회사 덩치 줄이고 지방이전하고 있는데
이제와가 무급인턴을 착취라고 트집잡아가 도덕이니 염치를 말하는거 좀 웃기지 않나
이럴때 무급인턴을 자원했던 이들의 목소리를 함 들어봐야 안카나
희망제작소 무급인턴들 입 열다 "그들의 절망제작"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4211019462&code=9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