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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칼럼입니다 센세~~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됐네요
학생들이나 강사들이나 참 정신 없는 계절입니다 ㅜㅜ
더위 조심 하시구용~
선생님 국흐 1회독이 끝나가는데
앞으로 홀수 기출문제집 혼자 풀까요
아니면 2회독 할까요
홀수 하시면서 부족한 부분만 찾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6월 비문학 문제읽기도 부탁드려요..ㅜㅜ 까먹으신거같아서..
카페에 며칠 전에 짧게 올린 게 있습니다
게시판에 보시면 있을 거예요
나머지는 후에 올리겠습니다~
추천추천
지문과 선택지가 1:1로 똑같이 써있는게 아니라면 순간 굳어버리거나 틀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ㅜㅜ...문제를 잘 풀면 그게 제 실력이 아닌 운이라 생각되고 강박에 시달리는 것 같습니다ㅜㅠ그래서 성적이 오르면 떨어질까 불안해지고 오히려 문제가 더 안풀리는데 이런건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죠~
독해에 대한 자신감의 문제일 수도 있고
아직 풀이 연습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느낀 학생들의 강박 대부분은
경험의 부재로 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강박을 깨뜨릴 많은 경험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영어에도 적용되는 보편적인 내용이기도 하네요. 이거 그대로 영어 태그 붙여서 다시 올려도 될 정도 ^^
크 좋은 글입니다... 이해+형식이라는 수단을 다 갖고 있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보편적인 인식을 대변해주시는 글은 맞습니다만..저는 수능시험에서는 저 짧은 단락안에서도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독해력을 높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가능한지에 대한 의심을 가지시는 건 합리적이지만, 그걸 가능하게 공부해야하며. 지문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시면 학생들은 자신에게 어려운 지문 그냥 지문에 문제가 있다고 치부해버리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적어도 평가원지문은 고등학교교과과정내에 배경지식만 있다면 지문을 이해하는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래서 완벽하려는 시도를 하라고 써있잖음
그놈의 완벽한 이해
시험장에서도 그렇게 다 따지다가 시간만 왕창 쓰고 시험 망할듯ㅋㅋㅋㅋㅋ
무슨 교양 서적 읽는 것도 아니고
이건 대학 급간이 바뀌는 수능임
당연히 수험생 관점에서 대비하는게 맞는거지
문학도 마찬가지
'완벽한 이해 하라는 실력 없는 강사들' 노답
지들도 시험장에서 그렇게 못할거면서 ㅎ
심지어 김동욱 선생님도 그렇게 안 가르쳐주셨음
이해가 모두 가능하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겠지요
저도 말씀하신 방향대로 시험을 내야 하고
또 그렇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보통의 학생보다 많은 시간 국어 영역을 연구한 입장에서 봤을 때
교과 과정 내의 정보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지문들이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많기에
칼럼을 쓰게 된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순히 독해력의 문제만으로 보는 학생이 너무 많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ㅎ
그러면 저런 부족한 설명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은 어떻게 처리해야 맞는 것인가요?
설명이 부족한 경우도 구체적으로는 이유가 다양합니다만
설명이 부족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시간을 끌지 않고 주어진 정보까지만 처리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필연성은 분석명제이다" 라는 보충설명이 들어가 있었다면 조금은 이해하기 쉬웠을거라 합니다.
학생들 이부분 이해가 안되어도 원래 그렇게 어렵게 쓴 글이니 괜찮다고 했어요ㅎㅎ
그치만 그래도 어렵...
감사합니다~
저런 내용의 문단이 나오면 그러면 고민해보다가 그냥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야되나요??
그때그때 문맥에 따라 처리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지문이 정보 전달용이 아니라 사기용인데
ㅜㅜ..
국어는 흐른다 평가원 지문에만 적용 가능한거에요? 사설이나ebs는요?
비문학은 다 됩니당
슬럼프 비스무리한게 와서 글이 안읽혔었어요 ㅠ
집중이 안된다고 할까 아니면 이미 두세번 봤던 기출이라고 생각해서 자만에 빠진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ㅠ ( 두세번가지고는 기출 봤다고 말하기도 뭐하지만요 .. )
그래서 요즈음은 문단마다 번호를 적고 문단이 6개면
아 이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바는 6가지다!
하고 각문단별로 말하는 포인트를 잡으면서 읽는데
아직은 익숙치 않은데 좀 나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하네요
이 방법이 맞는 방법일까요? 선생님? 조언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굳이 흐름을 구분하며 읽는다고 한다면 문단을 기준으로 나누어 생각하기 보다는
내용이 실제로 바뀌는 부분을 찾아 그 부분을 기준으로 나누어 생각할 것 같습니다.
기출을 거의 외울 정도로 공부했다면 조금 잊혀질 때까지 다른 지문을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전적 의미의 독해력(글을 읽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랑 수능 국어에서 쓰이는 독해력이라는 것이 의미가 다른 듯 해요. 서점에 가서 책을 읽을 때는 천천히 그리고 깊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수능 국어에서는 천천히 읽을 수도 없고 목적이 문제를 푸는 것이니..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현재 수능 국어에 아쉬운 부분이 참 많습니다 ㅜ
꼭 완벽히 이해하고 넘어가지 말고 완벽히 이해할려고 노력하다 안되면 넘어가라는 뜻이죠?
네 맞습니당~
문학관련 칼럼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