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t1SwukfnC75De [734954] · MS 2017 · 쪽지

2018-08-05 16:45:40
조회수 2,193

수능 경제 풀면서 느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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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과 비교육과정 경계선을 넘나드는 과목인 것 같아요.


가령 한계비용이라는 단어 자체가 교육과정에 빠진 걸로 아는데, 그 개념을 이용해서 푸는 문제는 빈출 유형인 것처럼요. 그리고 고교 경제 교육과정에서 가르치지 않는 것도 좀 많은 느낌? 예를 들어 가격이 100에서 110으로 상승, 수요량 100에서 90으로 하락하면 단위탄력적인데, 계산해보면 100x100 = 10000, 110x90=9900. 매출의 차이가 개념적으로는 없어야 하는데 수식상으론 있는 것처럼요. 대학 과정에서는 탄력성 개념을 극한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단위탄력적일 때 가격을 변동시켜도 매출에 관련이 없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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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TK00 · 823972 · 18/08/05 17:51 · MS 2018

    너무 쉽게 고등 개념 만드려고 하다보니 그런 거 같아요

    단위 탄력적이라는 개념은 극한의 범위에서가아니면 생각할 수가 없고
    탄력성이라는 개념은 극한의 범위가 아니더라도 다루기는 하는데 그거까지 하면 난이도가 좀 높아지니까요ㅎㅎ

    쉽게 개념 만드려고 탄력성 구하는 방식 단순하게(고등 교육 과정에 나오는 거는 정교하기 보다는 그냥 개념 설명용이죠) 제시하고, 미시적인 개념을 거시적인 범위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니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