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균을 포기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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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재 과학중점학교(일반고)에 다니고 있는 의예과 지망 고2 여학생입니다.
이대로 쭉 가면 지균 확정인 것 같은데 저는 연대 의예과에 너무 가고 싶습니다.
원래는 생2 준비 시작하는 단계였는데, 윤도영T께서 내년에는 2과목을 안찍는다고 하셔서 요즘 2과목을 할까 말까 고민입니다.
잠시 쉬다가 2학년 겨울방학에 다시 시작할 예정이었는데,
내년에는 윤도영T 생2 강좌가 사라지니까 정말 생2를 하기로 결정하면 올해 들으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설의대보다 연의대에 가고 싶습니다.
꼭 뵙고 싶은 분이 계셔서요.
그래서 2과목 버릴까 했는데 내년에 학교에서 지균 쓰라고 하면 생2공부를 해야하니까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정말 지균을 쓰게 된다면 제 성격상 생2를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할거라서, 그러면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들까봐 고민입니다.
생2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지균을 버려야 할까요?
지균을 안쓰겠다고 학교에 말하면 선생님들께서 대부분 어떤 반응을 보이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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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생각하셔도 될 문제로보이네요. 다른데에 고민하지마시고 지금 앞에있는 문제에 더 많이 고민하시는게..
정말 안쓰겟냐고 확인하고. 부모님과 통화해서 다시 확인하고. 포기각서에 싸인하고.2등한테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