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드린) 비문학, 어떻게 공부할까? (스압주의, 26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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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자기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에 재학중인 ‘Stargazer'입니다(모의고사도 내년에 출간할 계획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평준화지역 고등학교를 꼴지망으로 들어가게 되어 내신슬레이어가 되리라... 다짐했지만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수학도 근근이 3등급을 맞았으나 과학 캐리로 이과 전교 3등을 유지했지만 어차피 거의 신생학교기도 하고 수시는 불리하리라 생각해 고2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정시에 집중했습니다. 정시준비를 하면서 대치동 현강은 지2 빼고는 일절 다니지 않고 전부 동네 학원(경기권), 혹은 인강으로 해결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학종 고대 바의공 1차 합격, GIST, KAIST, 인하대 의대 팡탈이었고 수능은 물1, 지2응시 원점수로 98 96 1 47 48 을 맞고 서울대, 순천향대 의대, KAIST 합격하고 서울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칼럼을 쓸 국어는 수능 당일 53분만에 다 풀고 검토 3번 하고 잤습니다(!). 결국 문학에서 틀려버렸지만 검토했다고 달라질 것 같지는 않았기에 후회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거창하게 점수를 공개한 이유는 기만이라던가 그런게 아니라 밸런스가 이미 잡혀있는 공부법이라는 것을 소개해 밸런스가 안맞는다, 그런 불평 미리 피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읽기 전 주의해야할 사항!
-본 글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를 보았으나 기조는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저때의 기준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국어는 언어입니다. 사람마다 습득하는 방식과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기 보다는 자신의 공부 시간을 늘려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아래에 기술할 공부법은 모두 2018수능 원점수 98점, 100점을 맞은 저의 다양한 과의 서울대 동기들의 공부법도 참고하였습니다.
-맨 아래에 달아놓은 모의고사 평가는 정말로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도저히 주변에 평가를 들을만 한 사람이 없다, 그럴 경우에 참고만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의고사를 구하는 방법은 2018학년도 기준입니다. 2019학년도에 해당 모의고사를 구하는 방법은 학원이나 인강 사이트에 문의하세요.
-이 칼럼은 수능 끝나고 아는 분한테 부탁받은 고3 커리큘럼을 변형한 것입니다. 혹시 전과목 커리큘럼 원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10페이지 가량 고2 겨울방학부터 수능 직전까지의 팁을 모아놓은 것으로 도움이 될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목차
-시기에 따른 공부 레이아웃
-비문학, 어떻게 공부해야하는가?
- 기출
- LEET
- 시간단축
-비문학, 실전에선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시기에 따른 공부 레이아웃(공부법은 후술)
[겨울방학] (학습목표: 개념의 완성)
=> 고전시가나 고전소설이 충분히 다져져 있지 않다면 유명 고전시가 관련 강의를 들으며 고전시가 독해법 감을 찾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문법을 미루지 말고 겨울방학때 큰 틀이라도 잡아놓고 내일 꾸준히 푸는 것이 좋습니다. 기출, 사설 상관없고 더러워 보이는 문제라도 꼭 다 풀어야 합니다.
=> 문학은 감으로 푸는 것이 아닙니다. 문학을 풀 때에는 감으로 풀지 않고 정확한 근거(과도한 추론은 절대 금물)를 통해 문제를 풀게 하는 학원이나 인강을 찾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 위 세가지 사항(고전시가 독해력 충분, 문법 틀 잡힘, 문학 근거기반 풀이)을 모두 만족한다면 개념강의는 패스하시고 바로 기출풀이로 들어가세요.
이 시기 공부자료(중요도 순)
- 고3 평가원, 교육청 기출(첫 문장만 읽고도 무슨 내용인지 글의 흐름이 바로 기억날 정도까지 시기에 상관없이 학습)
- LEET기출 (조금 이른 감이 있으나 너무 기출만 풀기에는 물린다 하면 양념 조금씩 치듯이 풀어보세요. 특히 LEET에서는 논지나 이론이 어떠한 근거에 의해 그러한지를 전개하는 과정에 대한 분석, 예시를 사용한 이유 이 둘이 정말 중요합니다.)
- EBS 수능특강 문학만.(수특 비문학은 도움이 별로 안됐던것 같습니다. 화작문은 말할 것도 없고요.)
[3월~6평 전](학습 목표: 기출의 분석으로 ‘수능’이라는 시험에 대한 감 형성 & 문제풀이에 대한 이해 시작)
=> 위에서 말한 공부자료 전부를 겨울방학 내에 끝내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다하지 못한것은 기출 반복과 병행하면서 마무리하세요.
=> 이시기에 국어 실모는 시간재고는 절대 풀지 마세요. 6평 준비한답시고 한달 전부터 시간재면서 겁나게 풀다가 이상한 습관 들어서 재수하는 경우 많습니다.
=> 문풀 강의를 듣고 있다면 강의 듣기 시작하세요.
=>자기 잘하는 부분 자만하지 말고 꾸준히 일정량 이상 푸세요.
이 시기 공부자료(중요도 순)
- 고3 평가원, 교육청 기출(첫 문장만 읽고도 무슨 내용인지 글의 흐름이 바로 기억날 정도까지 시기에 상관없이 학습)
- LEET기출 (조금 이른 감이 있으나 너무 기출만 풀기에는 물린다 하면 양념 조금씩 치듯이 풀어보세요. 특히 LEET에서는 논지나 이론이 어떠한 근거에 의해 그러한지를 전개하는 과정에 대한 분석, 예시를 사용한 이유 이 둘이 정말 중요합니다.)
- EBS 수능특강 문학 분석.
- 학원에서 주간으로 나누어 주는 교재( 대부분은 평가원 교육청 기출이거나 LEET 기출일거에요)
[6평 이후~9평 전](개념의 적용을 통한 문제풀이의 ‘완성’ 단계, 여기서 완성이라 함은 본 시간의 1.5배정도의 시간이 주어졌을 때 다 맞는 정도. 그니까 국어를 2시간 이내로 만점맞거나 하나 틀리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 평가원, 교육청 기출을 어느정도 완성했다면 6월 모평에서 1-2등급은 무리없이 받았을 겁니다(아니면... 유감입니다) 아직은 신경쓰지 마세요. 6평은 귀중한 문제 자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제부터는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만점을 완성해나간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6평에서 전부 화작문에서 틀려서 매일 화법, 작문, 문학을 30문제씩 총 90문제를 아침에 풀었어요.
=> 너! 아직도! 문학을 감으로만 푸는가? 여름방학 기간동안 꼼꼼한 문학 분석을 통해 근거를 잡는 방식을 바로잡으세요.
=> 되도록이면 아침에 국어 시간에 맞춰서 국어 공부를 시작하세요. 다른 과목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국어는 기본적으로 약간 졸린 상태에서 풀기 때문에 그 컨디션에 맞춰서 공부해야 수험장에서 평소 실력이 나옵니다.
[9평~수능](학습 목표: 95% 완성된 실력과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장 에서의 약점 보완)
=>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친 이후부터가 진정한 수능대비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실력향상을 위한 공부라기 보다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자체를 위한 공부입니다.
=> 아직도 아침에 국어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9평이 끝나고서 부터라도 시작하기 바랍니다. 8시에 시작해 12시 전에는 오늘 하루에 할 국어 공부를 모두 끝낸다고 생각하면서 밀도있게 공부하세요. (다른 과목은 몰라도 국어는 잠이 덜 깨거나 두뇌 회전이 아직 빠르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볼 가능성이 크 므로 시험장에서의 컨디션과 비슷한 상태에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수능은 여러분이 국어 잘 풀리는 시간에 국어를 치는 시험이 아닙니다!)
=> 10월 학평 이후로는 수능시간에 맞추어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풀어보세요. 학교에서 풀 때에는 쉬는시간이어도 절대 일어나지 말고 시간 준수해서 풀어야 합니다. 시간에 맞추어 전력으로 모의고사를 풀 게 되면 집에 올 때 즈음(5시 쯤) 정말 녹초가 되어있을 것인데 그 이후에는 모의고사 오답만 하고 조금 여가생활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를 일찍 마감했으므로 잠도 일찍 자는것 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11시 플러스 마이너스 30분 정도 추천)
비문학,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기출은 왜 보는가? 그리고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얼마 전, pdf 떡밥이 터졌었죠. 자료차이가 수능 점수를 결정한다, 귀납적으로 봤을 때 다른과목은 몰라도 저는 적어도 국어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수능은 평가원이 내는 것인데 출제자가 이렇게 내겠다, 하는 것을 우선 봐야하고 끝까지 놓으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2017학년도 국어의 대격동 이후에 (제가 느끼기로는) 평가원의 기조가 유사합니다. 결국 기출은 수능의 과거이며, 현재이고, 또 미래이기 때문에 봐야합니다. 그럼 이렇게 소중한 자료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저는 오르비 들어와서 기출을 ‘분석’한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습니다. 분석, 사람에 따라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문을 완전히 꼼꼼이 분석해서 해체시켜버리면, 다음 회독을 할 때에 다 기억나버립니다. 다음 회독은 가치가 없어져버립니다. 이에 저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비문학 분석은 조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들 어렸을 때 지우개 조각이나 나무도막 조각 해보셨나요? 조각칼로 예의주시하며 한번에 조각하는 것이 퀄리티가 좋던가요, 아니면 다듬어가며 조금씩 깎아서 만든 조각이 더 퀄리티가 좋던가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비문학 공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반복해서 ‘A형태의 논리흐름을 따라가는 연습'을 해서 A형태의 전개방식을 가진 글을 만나면 스무스하게 따라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 분석도 하지 말라, 그러면 뭐하라는거야?’라고 생각하실 분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간단합니다. 이 지문을 다 씹어먹어버리겠다 이런 태도만 가지지 마세요. 수능은 그 지문이 안나와요. 그 지문의 논리 흐름을 가진 지문이 나올 뿐이죠. 이러기 위해서 제가 준비한 것은 조금 큰, 줄이 그어져있는 포스트잇 이었습니다. 초독할 때 시간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사고를 간략히 적어놓아요. 지문에는 밑줄그어 놓고 ㄱ이라 한다음 포스트잇에서는 ‘ㄱ이 ~의 주장을 ~방식으로 뒷받침’ 이런식으로 말이죠. 단순 정보는 적지 않아요. 개연성이 짙은 개념이나 문장들의 관계만 적어놓는 겁니다. 그리고 어려운 3점(대충 어떤 문제에 붙여야 되는지는 아시겠죠?)에도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어떻게 근거를 끌어왔는가를 적어요. 그리고 채점해서 해설지를 보고 자신이 생각한 논리흐름과 근거가 맞으면 그대로 붙여놓고 안보이게 접어놓습니다. 그 다음 n회독 할때에는 노트에 사고 흐름을 적어놓고 채점한 후 포스트잇과 비교하면 됩니다. 이 과정을 첫 문장만 읽고도 대충 글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기억날 때까지 한다면, 축하합니다 국어 고인물이 되셨습니다!
많이 걸릴 것 같지만 3회독만 하면 웬만하면 다 기억날 겁니다. 2회독 이상부터는 자신만의 기호를 만들어서 지문에 밑줄도 긋고 문장간에 연결하며 논리 흐름을 기호화 하는 연습을 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주장은 밑줄 두개, 근거는 밑줄, 주장한 사람이나 개념어는 같은 차원끼리 같은 모양으로 동그라미, 세모 혹은 네모, 주장과 개념어 설명은 괄호열고 닫고, 대척되는 주장은 물결표 밑줄 후 원래 주장과 양쪽 방향 화살표, 보강 주장이나 근거는 밑줄 후 원래 주장과 연결. 이정도를 사용했습니다. 많아보이지만 익숙해지면 좋았어요. 자신만의 기호, 중요합니다.
LEET는 왜 보는가? 그리고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LEET를 보는 이유는 기출을 보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2011년 이전의 LEET는 평가원이 출제하였기 때문이죠. 그럼 2011년 이후 문제는 왜 보느냐, 여전히 훌륭한 전개를 지닌 글이 많기 때문이죠. 2011년 이후의 리트는 분명 불명학한 문제, 기초지식이 없으면 못푸는 문제 등도 섞여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는 릿딧밋이 포함되어있는 교재는 출제자가 다 그런 것 거르고 만든 문제집입니다. 안심하고 푸세요. n회독 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얼마나 좋은 글들이냐면 저는 기만이 아니라 진짜로 기출이 다 너무 쉬워서 9월부터는 리트만 봤었는데요, 수능 일주일 전까지 리트의 파레토최적 지문을 읽다가 전개 흐름을 깨닫고 소름이 돋았던 적이 있습니다. 다만, 리트는 너무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기출이 우선입니다.
국어 풀이 시간은 어떻게 줄이는가?
무조건 화작문에서 줄이는 것이 우선무 입니다. 평소에 화작문을 빠르고 정확히 푸는 연습을 하세요. 화작문이 문학이나 비문학에 비해 빨리풀어도 실수날 확률이 적습니다. 참고로 2018수능 때에는 화작문 합쳐서 7-8분만에 풀었습니다. 아, 문법 외워야되네 말아야되네 하는데 그 말 나오시면 아직 충분히 안하신겁니다. 이미 외우려 노력하지 않았어도 외워져있는 것이 상위권에서는 정상입니다.
덧) 지문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야매기는 한데 실제로 검증은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틈틈이 판타지 소설이나 라이트 노벨을 읽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라이트 노벨 읽는 친구들이 공부를 안해도 국어만큼은 최상위권이더군요.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자면 지문을 읽을 때에는 호흡이 중요한데 호흡이 짧은 글은 읽기 편하고 빨리 읽힙니다. 라이트 노벨이나 판타지 소설은 호흡이 대부분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지문에서 중간에 쉬어가라고 넣어주는 호흡 짧은 파트를 쉽게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 저는 참고로 호흡 긴 문단들도 빠르게 읽으려 일부러 문장이 꼬아져 있는 철학이나 고전서를 틈틈이 읽었습니다. (고3 때 아예 그러한 책 안읽는 애한테 실험해 봤습니다. 국어 성적 실제로 올랐습니다.)
실전에서 비문학은 어떻게 읽고 풀어야 하는가?
자,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셨어도 수미잡이죠.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문을 읽는 내내 ‘그래서 출제자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라는 놓지 않고있는 겁니다. 또 실전에서 논리 흐름을 적고 있을 수는 없겠죠? 위에서 말한 n회독부터의 사고 흐름의 기호화를 실전에서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전에서 정말 사소한 팁인데, 기술지문에서 비례나 반비례같은 거는 이과생들한테는 기호와 수식이 더 친숙할테니까 옆에 기호와 수식으로 적어놓으세요. 문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문 읽는 순서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지를 받고 주욱 훑어보고 아래의 제재중 앞쪽에 있는 것이 포함되어 있을수록 나머지로 미뤘습니다.
(어려워 보이는) 경제-법-기술-화학-생명과학-나머지 과학-철학-(쉬워 보이는)경제 (생각나는 제재는 일단 다 써봤습니다.)
합리적인 비판, 질문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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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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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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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멀텐데 잘 갔다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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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쉽다고하네 하........양적관계 많아지면 복잡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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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여! 교육청 지문까지 봐야할 필요성이 있나요?
저는 초독 때 다 보는 대신 2회독부터는 선별해서 봤어요
포스트잇에 어떤 사고를 쓰는지가 조금 모호하게 다가오는데, 기출을 예로 짧게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이거요,,,진짜,,,
말이 너무 두루뭉실 했나요? 예시는 쓸 수 있으면 제가 교회 다녀와서 써볼게요. 거창한게 아니라 이 문단 까지 어떻게 이해했는가? 입니다
오버슈팅 지문으로 방금 풀었서 노트북으로 필기했는데 쪽지로 사진을 못보내네요 ㅠㅠㅜ 이메일 주소 쪽지로 보내주세요
흠 이바다가 바탕오프 3+8회중 5회를 선별해서 재조합한걸로 아는데..
그리고 올해는 이바다 없다고 하네요 ㅠ
이름만 바뀌어서 나오는데요
출제하시는분들이 달라진걸로 압니다
상상이었나
상상으로 바뀜
작년 이바다 바탕오프 재편집한건데....ㅋㅋㅋ
저는 오프를 전부 보지는 않아서;; 혼란 줄 수 있으니 그부분은 지우겠습니다
초독에서 포스트잇부칠때 사고가틀린건그냥떼버리나여? 그리고 2회독때는 시간을재고풀어서 사고가초독때랑같은지확인해보라는거맞나여??
라노벨 추천해주세요
늑대와 향신료 추천합니다 경제 씹압살 가능
화작을 어떻게 그렇게 줄일 수 있나요? 화작+문법 긴 지문을 다 읽으셨나요?
저 이메일로 전과목 커리큘럼 보내주실 수 있나요? 되시면 이메일 달아놓을게여
현 고2 학생입니다. 전과목 커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되시면 이메일 달아놓겠습니다
화법 작문 풀 때 선지와 문제를 대응(ex) 경험환기면 경험찾기 매체활용이면 사진,영상찾기)하는 방식으로 풀으셨나요
아님 화작지믄도 독서치럼 다읽고 푸셨나요?
화작은 문장간에 중요한 연결이 있는경우가 많지 않기때문에 선지로 나올법한데에 밑줄그으며 가볍게 읽었습니다
라노벨ㅋㅋㅋㅋ
리트 선별 문제집같은거 혹시 어떤거 푸셧나요? 학원에서 나눠주는거 푸신건가욥
메가로스쿨에서 나온 기출문제집이 해설지가 좋아서 봤었고요, GRIT도 풀었고 학원에서 나눠주는 것도 봤었어요
감사합니다~~ 의미없는 질문이긴 하지만ㅠㅠ 그릿만 봐도 연습할만큼은 충분하겟죠?
도저히 시간이 안되시면 어쩔수 없죠
좋은칼럼감사합니다&&&
모의고사 평가가 어디있어요? 없는데요?
혼란을 줄 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아 포퍼 풀려다가 당장 찢어버리고 서점에 라노벨 구매하러갑니다
철학이나 고전서는 어떤책읽으셨나요??
책세상 문고-고전의 세계 시리즈 중 제목 긴거 읽었어요ㅋㅋㅋㅋ ㅋㅋㅋㅋ 지금 책꽂이에 있는건 "인간 정신 진보에 관한 역사적 개요"랑 "사단칠정을 논하다" 두권이네요
화작 을 답에대한 확신을갖고 풀어서 7 8분컷을 하셨나요??
화작지문 다 읽으시나요??
문학은 몇분컷이되야 하나요?? Ebs많이 해서 문학 빨리푸려는데 좋은 방법인가요??
네, 확신을 갖고 풀었습니다
지문 일단은 다 읽습니다. 읽을 때에 문제가 나올법한 부분은 밑줄그으면서 편하고 빠르게 읽었습니다.
문학은 25분 이내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EBS 문학 한번은 주욱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많이 할 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전 글 ... 대댓글 보면서 감동(?) 받았었는데^^
좋은 칼럼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과목 커리큘럼 궁금해요~♡
와 화작문 7~8분 대단하신데요 ㄷㄷ 역시 킹샤대 솔직히 화작에서 시간 줄이는게 진짜 최강인거같아요
글 잘봤습니다!!
고2라서 전과목 커리큘럼도 궁금해욤
18수능과 이번 6월도 화작문 7-8분 컷이 가능한가요? 17수능은 가능해보이는데 요즘은 힘들어보여서..
18수능 화작문이 7분 걸렸습니다 6월은 비문학만 풀어봐서 모르겠네요
음? 왜 실모 견해 사라졌나요ㅜㅜㅜ
혼란을 주는 것 같아서 그냥 지웠습니다..
윗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포스트잇 예시 들어주실수 있으신가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화작문 30문제씩 푸는거는 무슨 문제로 하셨죠? 기출 위와 유사한 방식으로 2~3회독 해서 기억이 남아 있는데 자료 추천좀 해주세요
기출 & 상상N제로 화작문 봤어요(화작문은 워낙 자료가 없어서...) 기출을 어느정도 숙달하셨다면 LEET 풀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1.비문학 글 읽으면서 이미지화해서 기억한다 말씀하실 줄 알았는 데 그거에 관해선 언급이 조금도 없네요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실적으로 무리인가요?
2.글을 보면서 느낀게 비문학 지문에 최적화된 읽기 방법 같은 데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3점문제에 글을 적는 게 잘이해가 안됩니다 다시 설명해주시겠어요? (그 외에 포스트잇 접어두고 다시 n회독할때 노트를 이용해서 포스트잇과 비교하는 거 이해했습니다)
3.과학이나 기술 지문에서 나오는 과정 순서 혹은 복잡하게 서술된 내용(거짓말쟁이 문장)에 관해서 디테일하게 적어주실 수 있나요? 사실 비문학 공부하면서 많은 정보도 정보지만 제일 힘든 게 이부분인데 이건 설명이 조금 부족한거 같습니다
4.보면서 느낀게 큰구조 잡는 방법과 그 과정에서 정답의 사고방식을 유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 데 바꿔말해 평가원 기출을 제대로 분석하면 어떤 지문을 봐도 다 비슷비슷하다는 건가요?
5. 그리고 영어 단어는 모르면 사전 찾아보는 데 비문학 문학도 가릴 것 없이 단어 모르는 거 공부는 다들 신경안쓰는 거 같던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건 당연히 해야되는 거니 굳이 말씀 안하신거죠?
1. 이미지화 한다는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자그대로 작동원리 같은것을 움짤처럼 생각해서 기억하는 것이 맞다면 저는 이미지화해서 기억한 것이 맞습니다. 다만, 이미지화해서 기억한다는게 설명하기에는 좀 애매한 것 같아서 실천할 수 있는 공부법 위주로 썼습니다. 그리고 이미지화가 되지 않더라도 반복해서 기출을 읽다보면 기호를 사용하는 수가 적어져서 문제를 풀면서도 쉽게 근거가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2. 3점짜리 문제가 보통 지문에 제시된 개념을 활용하는 거잖아요? 문제를 읽고 지문읽으면서 메모했던 것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적는거에요
3. 이부분은 자기가 어려운 제재가 뭔지 생각해서 전략을 자기가 세우는 거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질문 이해를 잘 못한 것일 수도 있으니 잘못답변한것이면 재질문 해주세요)
4. 저는 막 구조가 크게 다르다, 라는 느낌을 받은 지문은 없었습니다.
5. 단어는 기본적으로 아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문에서 설명해주는 용어같은 거 말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ㅎㅎ 깔끔하게 이해가 됐습니다
아 그리고 여담으로 닉네임이 별을 바라보는 자같은 데 혹시 소설 드래곤라자를 보셨나요?
드래곤라자를 중학생때 보기는 했지만 닉네임은 제가 좋아하는 밴드의 곡에서 따온 겁니다
ㅋㅋㅋㅋ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처음에 긴장해서 그런가 화작이 15분 안팎에서 심할 때는 20분도 걸리는 것 같은데 어떻게 줄이셨나요?ㅠㅠ 딴데서 시간 줄이느라 죽어나요ㅠㅠ 안 익숙해서 그런걸까요?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최대한 시간을 남겨먹으려 했기 때문에 화작을 미칠듯이 빠르게 푼거지 15분이면 준수한 편이십니다
지금 사실 100일도 안남은 시점인데 책을 읽어도 될까요??
책을 읽으라는게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읽어라, 그런게 아니라 그냥 빨리 읽을 수 있는 부분은 빠르게 읽게 만드는게 목적이라 쉬실 때 재미삼아 읽으세요
리트 이원준 350제로 해도 되겠죠>??
그리고 항상 비문학 읽을 때 첫문단이나 두번째 문단에서 필자가 하고 싶어하는 말을 찾아가면서 읽으려고 하는데 맞는 태도인가요??
이원준 350제 좋았어요! 그리고 필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지문 내내 생각하는것이 예시를 든 이유, 이 표현을 한 이유를 주장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고3때 읽엇다는책 뭔지 알려주실수있나요?
지문 호흡 늘리려 읽었던 책이요?
네네
책세상 문고-고전의 세계 시리즈가 싸고 가벼워서 어려워 보이는 걸로 읽었어요 지금 책꽂이에 있는건 "인간 정신 진보에 관한 역사적 개요"랑 "사단칠정을 논하다" 두권이네요 사실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라노벨 공부법 말고는 다른 애한테 시도해본적이 없어서요
화작에서 시간 줄이라 한거 보고 쭉 내림
뭐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글 잘 읽었어요!!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다른 과목 커리큘럼도 알고 싶어요
화작빨리 읽어서 이분 작년 6평에서 화작털린거고
작년수능은 화작 쉽게나와서 안털린거같은데
따라하다 이번 수능 화작에서 족칠수도있음
참고로 나도 작년 수능 국어 98점 ㅇㅇ
그럴수도 있겠네요ㅋㅋㅋㅋ ㅋㅋㅋㅋ
혹시 문법하고 문학은 어떤책으로 푸셧나요??
문법은 기출말고는 상상N제만 봤고요 문학은 거의 기출만 봤어요
화작문 푸실때 문제 선지에서 답이 나오면 바로 답고르고 넘어가셨나요?? 예를들어 1번선지 읽고 2번선지읽엇는데 답이다하면 나머지 선지 안보고 넘어가셨나요?
아뇨 다 읽었습니다
평가원외에 화작문어디걸로 연습하셨나요??
원래 빨리 푸시나요? 아니면 연습을 통해 줄여나가신건가요.. 8분은 진짜 goat...
기출 외에는 상상 N제밖에 없어서 그거 풀었고요 연습을 통해서 줄여나간겁니다
ㅋㅋㅋㅋ
라노벨 추천좀요
전과목 커리큘럼을 알고싶어요 !!
전과목 커리 보고싶습니다 OvO
지2 현강 누구 들으셨나요??
홍은영 서바이벌 들었습니다!
도움 많이 되셨나요?
네 과탐2는 이래서 대치동 대치동 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화작문이 화법작문 문법 해서 8분인가요??
15개해서?
문법은 아무리 빨리봐도 5문제를 5~7분은 걸리던데 ㅠㅠ
사설 문법은 저도 그정도 걸렸었어요 그래도 평가원 문법은 그정도까진 아니었어요
국어 6개년정도 2~3회독은 한것같은데 이젠 시간상 3개년치만 계석 분석하는게 좋을까요??
몇개년에 국한시키지 마시고 옛날 거라도 자기가 생각했을 때 다시 봐야하는 지문(저같은 경우는 항력이 슈퍼문 등)을 선별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전체적으로 그냥 비문학이 문제여서.. 기출을 봐도 안 느는 것같으건 왤까요..
늑대와 향신료 경제관련 라노벨이더라구요! 좋은것같아요 수능 100일고 안남은 이시점에서도 읽어도 될까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쉬는 시간도 수험생활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그 쉬는 시간이 국어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면 더욱 좋겠죠
지금 선생님이 말씀 하신대로 적용 해봤는데 혹시... 시간되시면 제가 적용한거 사진 찍어드릴테니 피드백 받을수 있을까용
보내주세요
제가 테블릿 인데 쪽지 기능 시스템에서 제가먼저 쪽지가 안보내지는 오류가 생겨서 먼저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ㅠㅜ
아 그리고 선생님 아니에요 ㅠㅠㅜ 그냥 입시 갓 끝낸 학생일 뿐입니다
화작문은 7~8분 안에 풀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나머지 비문학,문학, 비문학-문학 통합(?) 유형은 시간을 어떻게 분배해야 좋을까요?
얻은 시간을 분배하는 것은 자신의 자유이긴 한데 문학은 25~30분 내외, 나머지는 비문학에 쏟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문장의 흐름 정리하는거 어떻게 하시는지 구체적인 예시 가능하신가요??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오버슈팅 지문으로 방금 풀었서 노트북으로 필기했는데 쪽지로 사진을 못보내네요 ㅠㅠㅜ 이메일 주소 쪽지로 보내주세요
쪽지 보냈습니다!
껴서 죄송한데 혹시 저도 보내주실수 있으세욤,,,,? ㅜㅜㅠㅠ
기출문제를 조각한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이 권해야겠네요.
앗... 사실 국어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야매로 했던 방법을 적은 것인데... 감사합니다!!
서울대 모 계열에 다니는 'DOOR학'님과는 사뭇 다르네요.
어디서 공부법을 배우지 못해서 했던 야매입니다... 해보시고 맞는것 같다 싶으시면 하시고 아닌것 같다 하시면 그냥 그런갑다 하고 지나가셔도 좋습니다!!
쉬운 지문부터 길고 복잡한 지문은 푸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어려운 지문만 국어 인강을 들으면서 터득한 방법으로 푸는게 좋을까요? 고2라 물리적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요
?? 첫문장 해석이 안되네요
지문의 길이가 짧은 지문부터 어려운 지문을 풀어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라는 것이었습니다
유익한 글 고맙습니다
늦었지만 포스트잇에 어떻게 쓰셨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저도 한 번 해봤는데 쪽지로 사진 보내주시면 피드백 가능하실까요?
지문 읽는 속도를 빨리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책 읽으면서 살짝 빨리 읽으려고 하면 도움 되나요? 그리고 읽는 중에 외우려고 잠깐 멈칫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좋은 방법 같습니다~
글삭하지말아주세요ㅠ 감사합니다
댓글 늦게 달아서 죄송하지만 혹시 전과목 커리큘럼 보내주실 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