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아마추어의 9평 사문 간단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8330682
안녕하세요. 잉여 출기능수입니다
2019 9평 사문, 도움이 되고자 제가 아는 선에서만 간단한 해설을 써봅니다.
개인적 총평: 20번 빼고 크게 어렵지 않앗어요. 전 문항 기출 변형 느낌이 다분합니다.
풀이 시간: 20번 제외 13분, 20번 8분ㄷㄷ
해설(틀릴 수 잇으니 저보단 샘들을 믿으시고 제 글은 참고만...!!):
1번: 자사자사
2번: 대화량과 친밀도가 반비례하네요. 기각! 이 문제가 찝찝하신 분들은 선지 소거법으로도 풀어보세요
이 문제에서는 가설을 두 개 주고, 증명하는 실험을 제 가설에 대응시키지 않고 크로스로 갖다붙여 아예 틀리게 만들 수 잇다는 것을 알아가 주시길 바랍니다. 제 모의고사 14번의 ㄱ도 이와 똑같습니다.
3번:
ㄱ. 2개는 거시고 1개가 미시인데 그럴리가요
ㄴ. 나름 참신한 선지...! 둘 중의 하나는 '예'이고 하나는 '아니요'겟죠
ㄷ. 거시적 관점인데 1개만 해당될 수가 X
ㄹ. C가 상상론일테고, 하나만 해당되니 O
4번:
17 6평 16번 변형이네요.
(위 문제 답은 2번)
이번 4번문제는 특히나 발문을 잘 읽고 선지로 가세요! 베버입니다, 베버!
1. 권력과 위신에서 안맞네요
2. 경제는 재산, 사회는 위신. 낮게 보네요! 겸손하신 병!
3. 계층론인데 계급론을 들고 오시면...
4. 계층론인데...
5. 모두? 노노. 갑, 병은 권력과 위신에서 짱짱
5번:
A. 뒤르켐 아노미
B. 차별 교제
C. 낙인
(다), (가), (나)를 (가), (나), (다)로 보는 불상사가 없길...
1. 머튼이고 차별 교제에 X
2. 낙인인데!
3. 갈등론
4. 뒤바뀜
5. 미시적관점 맞죠
6번:
(가): 명목론
(나): 실재론
1. 2. 실재
3. 실재 맞죠
4. 명목
5. 뒤바뀜
7번:
A: 절대
B: 상대
ㄱ. 나타나요
ㄴ. 객관적 기준 맞죠
ㄷ. 둘 다 맞죠
ㄹ. 체감 X 객관적 기준
큰 상관없지만 아마도 수능완성 80p 연계 아닌가싶습니다.
아래는 그 문제를 변형한 제 모의 문제. 은근슬쩍
(답은 4번!)
8번:
A는 면접법, B는 질문지법
ㄱ. 질적이니 당연하죠
ㄴ. 참여관찰인데...
ㄷ. 면접법의 특징이요
ㄹ. 실험법인데...
9번:
이건 답만 가겟습니다.
초졸 이상이니, 4번에서 성별 인원이 각각 같으면, 500:500이고, 간단하게 100명씩이라 치죠.
중등학교 진학률에서, 남자를 예로 들면 갓 졸업한 초졸 중 80%가 중등학교 갓으니, 80명이네요
여자는 60명입니다. 여기서 대학교 진학자 수를 보면, 남자는 중등학교 졸업자 80명 중(각주2 참고) 70%이니 칠팔오십육=56명이네요. 여자는 육삼십팔=18명이네요. 18곱하기 3보다 56이 크니 맞는 선지입니다.
10번:
아래 기출 변형 문제인 듯하네요.
(가)는 발견, (나)는 발명, (다)는 간접 전파, (다)는 직접 전파
이것도 답만 갑니다. 나머진 안구운동으로 확인 가능해요.
3번의 의복에서, 제3의 의상 E가 등장. 융합이죠.
11번:
이쯤되면 유형을 돌려쓰는 것 같습니다.
2번에서, (나)는 진화론 설명이고,그러면 A는 진화론이죠. (다)는 순환론의 설명일텐데, 예측 못하는 거 맞죠. 진화론이라면 좋은 쪽으로 갈 거야할텐데 순환론은 아니니까요.
12번: 너무 간단하죠? 공유성뿐이네요
13번: 약간 까다로울 수 있지만 할수이써
상대적으로 비교를 잘해보면 B가 종이 신문(인쇄 매체)입니다.
ㄱ. 통과
ㄴ. C가 라디오면 A는 TV이고, 당근 종이 신문이 먼저 나왓죠. 참고로 TV는 1920년대 후반에 처음 나왔고, 종이 신문은1865년에 나온걸로 알고잇습니다
ㄷ. 티-브이의 특징이야
ㄹ. 뉴우-미디어의 특징이야
14번. 국제 구호 기관. 참 쉽죠?
15번:
네? 이건 뭐죠? 아이 흉흉해라...
하지만 쉽습니다
ㄱ. 안구운동
ㄴ. 안구운동으로도 맞출 수 있는데, 계산을 해보자면, 을국의 8000달러 전까지의 일차함수를 (1800/8000)x로 잡고, 갑국을 상수함수 y=1500으로 잡아 두 식을 연립해보면 20000/3으로, 7000보다 조금 작은 수가 나옵니다. 땡
ㄷ. 당연
ㄹ. 당연
16번.
A. 이익사회
B. 공동사회
C. 공식 조직
D. 비공식 조직
5번 바로!
17번:
기능이 약화돼서 문제됨? 기능론!
18번.
A. 산업
B. 정보
C. 농업
당연히 3번
이걸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 링크!
https://orbi.kr/00017651190/%5B%EC%B6%9C%EA%B8%B0%EB%8A%A5%EC%88%98%5D-%5B%EC%9E%90%EB%A3%8C%5D-%EB%86%8Dvs%EC%82%B0vs%EC%A0%95pdf?q=%EB%86%8Dvs%EC%82%B0vs%EC%A0%95&type=keyword
19번.
갑. 문화 절대주의
을. 문화 상대주의
병. 극단적 문화 상대주의가 아닌 문화 상대주의
췍췍
20번.
기존 기출의 짬뽕 형태입니다. 2015에 출제된 막대 그래프 형태도 보이고요. 보겟습니다.
ABC가 뭔지 모릅니다.
두번째 자료와 각주를 보지요. 각주에 따라 A는 C보다 높은 거 캐치하시고, 두번째 자료에서 B가 하층임을 잡아내느냐가 관건인데, 이걸 상층으로 잘못잡으시면(시험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잇습니다) 자녀세대 상층 비율이 4곱하기100/11이라는 해괴한 비율이 나옵니다. 부모 세대 계층이 무엇이든 간에 부모 세대보다 더 높을 수 가 없는 계층은 하층이죠. 따라서 B는 하층이고, A는 상층, C는 중층입니다.
(제 N제 중 63번 문제가 이와 그나마 흡사한데 당연하지만서도 이번 9평 20번 문제가 훨씬 참신합니다.)
그러면 자녀새대 상층을 4a로 잡으시고, 불일치 비율을 일치 비율로 바꿔주어 착착 계산하면
부모 세대 상중하 20 50 30
자녀 세대 상중하 30 40 30이 나옵니다.
그리고 대물림 비율 상중하 15 30 15가 나오네요.
여기서 끝난 듯 싶지만(사실 요기까지만 알아도 문제를 맞출 수 잇습니다!) 더 채워넣을 수 잇습니다.
두번째 자료 왼쪽에 C=중층에서 25%는, 상승이동해서 중층에 온 비율이 중층 자녀의 25%란 소리지요. 그러면 자녀 세대 중층인 40%를 4등분 해봅시다. 10이죠? 중층 대물림 옆에 10이라고 써주면, 자동으로 하강이동해서 중층으로 온 비율이 0이 됩니다. 이러면 나머진 자동으로 채워지죠.
이제 선지를 봅시다.
ㄱ. 이건 각주만 보고도 처리가 가능하네요. 상층 하층 비율이 같은데 피라미드일리가 없죠
ㄴ. 표를 다 완성하지 못해도 이 문제를 맞출 수 잇는건 ㄴ덕분입니다. 대물림 비율이 60이기에, 나머지를 몰라도 100-60<60으로 대물림 비율이 더 많음을 알 수 잇는거죠. 남은 ㄷ, ㄹ이 답인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험장이 아니니 나머지도 검증해봅시다.
ㄷ. 부모세대 대비로 보면 실수합니다. 자녀 세대 대비네요. 중층이 3/4=75%로 가장 높죠? 나머진 반쪽이어서 50%라 당연히 낮습니다.
ㄹ. 이것도 사실 표를 채 완성하지 못해도 풀 수 잇습니다. 하강이동인구와 상승이동인구의 최댓값을 구해보면 눈치껏 알 수 잇거든요. 하지만 표가 잇으니 확인사살하지요. 하강이동에서 10+5고 상승 이동에서 10+5+10이니, 2배인 30이 되려면 5가 부족하네요.
해설을 마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9평에서는 15번, 20번이 수능 땐 더 어렵게 나올 수 잇지 않나 싶어요. 그럼 다들 수고많으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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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3월부터 50 50 45 50 42 인데 도표에선 틀린적없구요. 앞으로의 사문공부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져야할까요?
사문은 실모가 많지않으니 개념의 빈부분을 찾아?내기에 좀 어려운것 같고 막상 개념책을보면 다 아는 내용인느낌이강해서 공부를 안하게되는것같아요 ㅠ
약간 고난도 개념모음집같은 교재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실모를 구하셔서 푸는 것 이외의 공부로는, 기출문제를 남에게 설명해준다는 마음으로 차근히 분석하시는 것도 좋아요. 시중에 심화개념집이나 고난도문제집이 거의 없고, 그 외에도 굳이 구할만한게 잘 없어서예요. 저도 나름 출제한답시고 기출문제를 분석을 해본 결과, 문제가 출제되는 포인트와 선지, 형식이 어느정도로 취합되어 정해져잇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한 2번, 3번쯤만 봐도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게되는데, 이렇게되면 문제를 풀 때에도 뭐가 나올지 예측이 되고, 이렇게 되면 정확도도 늘어나고 푸는 시간도 단축되고 신유형 문제에 투자할 시간도 늘어나는 일거양득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자료수집 방법의 경우, 문헌연구룰 제외한 4가지 연구법을 나누려면 양적 질적/언어적 상호작용 이 외에는 거의 나오지 않아요. 이 중 문제에서 한가지 기준으로 연구법을 크게 두 줄기로 나누어주면, 그때부터 한개씩 세부적으로 나누어줍니다.
결론적으로는, 어느정도 실력이 잇으시니 기출문제를 한번 분석해보시면서 '문제의 포인트'와 '문제 보는 관점'을 잡아보시면 아주 좋은 공부가 되겟다라고 생각합니다:)
야심한밤에 이렇게 긴 성의있는 덧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9월 모의고사 보고 20번 진짜 올려주신 자료덕분에 도움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늦은 감사인사 전합니다!
진짜로 이딴게 나오겠어? 이러면서 풀었는 요번 20번 푸는 데 생각 떠올리기가 엄청 수월했어요!! ㅎㅎ
15번 눈으로 풀라고 낸 문제인가요? 저는 ㄱ은 도대체 제 눈으로 뭐가 높은 지 안보이고, ㄴ보고는 도대체 두 함수 교점이 7000보다 왼쪽에 있다고 보라는 것인지 뭔지 설마 이렇게 냈을까 혼란스러워서 그냥 계산했어요. 특히 ㄱ은 출제의도가 궁금할 정도로 극소량의 높이 차이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풀면서 이건 대체 왜 내신걸까싶엇는데, 이런게 수능 때 복합적으로 강화되어서 나오면 답이 없으니 아마 그 밑밥을 깔아두신 거 아닐까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ㄴ같은 것을 지금처럼 시력검사말고, 그림을 애매하게 주어 식으로 풀어야만 하게끔 만들고, 두 개 이상 비교시키면 난도가 확 올라가죠). 이렇게 모평 때 특이햇던건 수능에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굉장히 쉬운 문항이긴 하지만, 여러번 풀어보고 어떻게 출제될지 각자 연구해볼만한 문항이라 생각해요.
음 그렇군요. 혹시 생산적 복지 그래프가 기출됐던 적이 있었나요?
옛날 거 중에 개념문제로 몇번 나왓던 기억이 잇네요.
요번 수능에 나오면 좋겠네요ㅋㅋ 해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