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1838564
안녕하세요 이번에 수능을 망해서 재수와 반수를 고민하는 학생인데요
일단 제 목표는 서울대 의대입니다. 못갈껏같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곤 있지만 꼭 가고 싶습니다.
저 수능 470점 나오는 학생이고요 나름 수능대박을 꿈꿨죠 근데 수학을 항상90점 이상을 맞다가 수능날 겨우 1등급에 들었습니다. 언어를 목해서 언어는 90점 초반이고 과탐은 3-4개 틀려요
내신은 8.9서울대로 환산점수 라서 많이 모자르고요
수시랑 정시를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서 올립니다.
반수를 하면 대학교 공부를 통해 수시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도움이 될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또 그동안 수능을 안하면 수능 성적이 많이 떨어질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제 성격상 객관식에 아주 약한 편이어서 오히려 수시 공부가 저한테 좀더 맞는것 같습니다.
객관식을 보면 머리가 하얗게 되는 느낌이들어요
그래서 수시공부를 하려하는데 아빠가 대학공부를 해야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재수를 하면 수능에 치우쳐 수시를 공부 못할까봐 두렵고 또 많이 지치게 될것 같아서...
주변에서 1년동안 재수하면 정작 수능은 지쳐서 못본다고 하길래...
그래도 수능 점수가 있어야 수시로 서울대 1차를 뚫고 또 다른 의대도 수능이 어짜피 필요한데
재수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반수를 할까요
저는 고대의예 수시도 떨어지고 설대 전컴 특기자 떨어지고
카대는 합격 연대랑 서울대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설농생명과학 썼고요
심각하게 재수와 반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반항에 1,2,3,,, 대입해보고 규칙찾고 뭐 답 찾는게 다 똑같은데 근데 수능에...
-
좀 싸게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ㅠ 보통 공유하시나요
-
선착순 1명 10
은테 이상이면 천덕 동테 이하면 이천덕
-
수학 n제 5
9~13번 정도 난이도만 있는 공통 n제 아시는분 전부 다 댓글 달아주세요 후기더여!
-
존나 재밌는데 수능 끝나면 애니까지 몰아볼것임
-
선착순 1명 14
복권 3등 뽑아오면 천덕
-
오늘 저녁약이 좀 많긴한데 아직 살아있다
-
변춘수T랑 김연호T 두분계시던데 어떤분 추천하시나요?
-
이게 더 빡침
-
잘 있어요 다시 만나요
-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
잘자요 2
굿나잇
-
군수합니다 9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직도 수학 망친게 머릿속에서 떠나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학력에...
-
자야지 3
낼도 얼버기차타러가야지
-
지구는 평평하다. 힌트:
-
. 1
-
1. 글 지우기 나중에 쪽팔릴수도 있고 탈릅하게 되면 지우기 힘들어지니 꼭 지우고...
-
지구 어려운 문제에선 좀 막히는데 오리온이랑 폴라리스n제 좋나여 5
솔텍2 이제 강의 나오는 중이라 할거 없는데 풀어볼까
-
최근들어서 밤에 가끔 술쳐먹고 우리집 도어락 막 누르는 옆집사는 새끼 하나 있는데...
-
나경원을 기준으로 봤을때 이준석>나경원 유시민=나경원 정도로 보이던데 한동훈은 어느정도 급임?
-
하는거 어떤가요? 재종이라 하루 자습이 많지 않은데 그 시간안에 최소 3과목이상...
-
이거 뭐 그냥 갈렸는데 시험이 어려웠던 건지 이 정도는 극복해내야 하는 건지 궁금해서요
-
아, 저⋯ 갑작스럽지만, 선생님⋯그러니까⋯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선생님이...
-
작수 지학 3등급 반수생입니다 이제 박선 기출백야 개념백야 완강해서 코어특강이랑...
-
분명 똑같은 24시간인데.. 마음이 급해서 그런가
-
속는 사람들이 꽤나 나오는구나
-
프로젝트 시작 0
감자 출동
-
ㅅㅂ내가 진짜 수학 못하긴 하는구나..이걸 40분 안에 어케풂
-
분위기 띄우고 싶을땐 버즈-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김동률-jump 신해철-그대에게...
-
이로써 확실해졌군ㅋ
-
지1 OX 19
(저위도에서 고위도 방향의) 대기의 에너지 수송량은 해양의 에너지 수송량보다 많다 OX
-
물론 다욧은 낼부터 하기류 함
-
형님들 수학 2년 쉬고 뒤늦게 다시 시작하는데 9모 전까지 시발점 수1,2 다...
-
교재 없나?? 추천좀..
-
나랑 친구하면 좋은 점 22
저 벌레 대따 잘 집아요
-
파이팅
-
와.. ㄷㄷ 9
이정도면.. 따라야할듯..
-
ㅇㅇ 요새 천상연 좋아서 연습중
-
테란임
-
안녕하세요 전 현재 고1이고 지방에 있는 그저그런 평범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입니다....
-
0. 지난 번에 적은 내용 중에 좀 누락이 있어서 다시 한 번 적어봅니다. 도움이...
-
ㅈㄱㄴ
-
요즘 애들은 6
런닝맨 이름표때기 이런것도 모르려나?
-
담당 선생님은 GothamChess, WittyAlien등이 있음
-
ㅅㅂ나때는 대충 물총 쏘고 미끄럼틀에 물뿌려서 워터슬라이드 탔는데 요즘 것들은 복받았네 ㅉㅉ...
-
아직 국언 안봤어요ㅠ곧 보려하는데 어떤가요 난이도
-
어삼 - 13번 정도?
가톨릭대는 전문대학원체제로 전환하지 않았나요?
가대 합격했다는 말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 수가 없어서 정확한 상담이 힘드네요.
서울대 특기자 수시의 경우 서류 전형을 통과 가능할지부터 우선 냉철하게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고, 일단 면접까지 간다는 가정 하에서는 대학교 교양 수준의 과학 수업을 들어둔 것이 면접 시 유리할 수는 있습니다. 수학은 대학 수업과는 별 관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재수하다 지쳐서 공부를 못할 정신상태로 정시때 전국을 통틀어 30명도 뽑지 않는 서울의대에 진학이 가능할까요? 설령 진학이 가능해도 재수때보다 더한 강도로 본과 4년 내내 공부해야하는 의대 생활을 견뎌나갈 수 없습니다. 수능 시험이 아니더라도 그런 학생들은 의사 라이센스 받기 전에 낙오되니 공부하다 지쳐서 시험 못 볼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앞으로도 눈알이 시뻘개져서 시체더미에서 기어나온 좀비처럼 공부해야 할 날들이 쎄고 쎘습니다.
재학생 때 수시를 뚫는 것과 재수생으로 수시를 뚫는 것이 또 다르니 그 부분에서도 잘 알아 보신다음 결정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시나 정시나 기본적으로 실력을 측정하는 것이니까 꾸준히 공부를 해서 실력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고, 결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어차피 수능은 봐야 할 가능성이 높다면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수능 공부는 쭉 해두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