먕ᕦ(ò_óˇ)ᕤ [824981]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8-09-21 23:34:28
조회수 593

부모님께 참 감사했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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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목표 대학 과가 

지금 다니고 있는 곳보다 입결도 낮고 취업도 힘든 곳이라

여기저기 눈치도 보이고 나이도 있고 해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힘들었는데

어쩌다가 어렵게 어렵게 말하게 됨

좀 별로지...?이렇게 좀 가볍ㅈ만 어렵게 말을 꺼냈음

근데 두 분 다 되게 아무렇지 않게

그게 뭐 어때서 그게 제일 좋은 거지 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심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눈물이 막 났음

엄마아빠 딸로 태어난 거 너무 감사함

열심히 해서 목표대학보다 더 좋은 대학에 가겠다 다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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