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8-11-25 1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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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영역 글 읽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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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영역에 관한 글이 쏟아져 나옵니다.


뜬구름잡기의 인터넷기사부터

실제로는 학원광고지만 설명회로 포장한 대형입시사의 정시설명회등

여러 가지글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도 정시에 관한 정말 여러가지 

경험담부터 실전방법까지 다양한 글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골라 읽어야 할까요?


1.일단 12월 20일까지는 큰그림을 보면 됩니다.


12월 5일 평가원의 공식발표후에

수시합격자가 빠지고 수시 추가모집이 시작되는 12월 20일까지는

이것저것 만져보고 확인해 보면 됩니다.


그전까지는 우리가 말하는 칸수도 정확하지 않고

시중에 있는 표본도 수시로 갈 사람인지 명확하지 않고

각회사의 표본도 수시인원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서 엉망입니다.

나중에 유료화가 진행되면 무료로 기웃대던 가짜들은 거의사라집니다.

모든 정시의 연구는 원서 접수 전

10일정도(2주에서 1주일)정도면 됩니다.


2.어떤 정보의 글을 선택할까


일단 큰학원의 설명회는 그냥 입시를 조금만 알면 되는 큰그림이야기입니다.

그것을 모르시면 듣는것이 유리하지만 

알면 굳이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가지 돌아다는글들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그 글들은 다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의할점들은 있습니다.



1)시대를 반영못하는글


매년 입시가 바뀌는데 방법또한 바뀔수 있습니다.

작년의 입시와 올해의 입시는 다른 독립적인것입니다.

과거의 자료는 참조일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절평이 온지 2년째인데 

그것을 반영하지 못한 아주 옛날식의 글들,

은 수정되지 않고 옛날에 씌여진글들은  지양해야 합니다.


2)개인의 경험을 일반화한글

(제일 많은 유형이고 절대 거짓은 아니지만 정말 유의해야 할글들)


자칭정시의 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서철에는 수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본인이 

경험한 1-2년 길면 3년의 경험으로 모든 입시를 

다 아는것처럼 이야기 합니다.

그글들은 거짓은 없습니다.

하지만

6칸도 떨어진다.뒷글에 4칸이상 넣으면 바보다.처럼

전혀 상반된 내용의 글들이 서로 다른사람에 의해 앞뒤로 쓰여지고

같은 입시에 다른이야기가 난무하고..


본인이 모든대학의 모든입시를 겪은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이런 글들은 정말로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3)읽다보면 내용이 없는


드라마도 아니고 결국은 잘난척만 하다가 내용이 없는글이 있습니다.

이건 앞의 예와 상관없이 다른 의도를 쓰인겁니다.

읽어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원서넣으라는거야"에 한가지도 글을 읽고 안떠오르면 

그사람이 쓴글들은 읽지 마십시오.

시간만 낭비고 

나중에는 보면 알게됩니다. 다른의도가 있다는것을 



4)합격을 위한 글보다는 재미로 읽히는글


글중에 이런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과가 어떤과보다 높다.어떤 학교의 입결은 예상과 다르게 높다등등

읽다보면 재미는 있지만 

그걸 글들의 쓴 사람의 목적은 

내가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하거나

자신의 좋아하는 학교의 훌리짓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흥미롭고 재미있기는 하지만 

내가 대학을 합격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글입니다


5)어렵게 쓴글


글이라는 것은 읽는 독자층에 맞게 쓰지 않으면 글로써 가치가 없습니다.

대학교 논문처럼 어려운 단어만 쓴글,

읽다보면 윗줄의 내용도 기억 안나는글 

내가 입시 용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아는데도 이해가 안되면 그런글들은 과감히 버리세요

본인이 많이 안다고 잘난척하려고 올린글입니다.

좋은글은 읽는 사람이 

그쪽의 대해 지식이 조금만 있다면 이해 되어야 합니다.



모든것은 참조 사항이고,입시는 움직이는 생물입니다.

정시의 문은 평가원 발표이후에 

수시생들이 빠져야 정확하게 열립니다.

그전까지 시간이 많으니 너무 노심초사 하지 말고

큰 그림으로 이글 저글 읽어서

연습 한번 해보세요


제가 몇년 전 어떤 유명한 글을 읽고 

그대로 했다가 너무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은 엄청낭비되고 그글대로는 절대 할수 없는 방법이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들이 틀린것이 아니라 

어느 특정한 점수때만 유효한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글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쓴사람은 모른거였지요. 다른 점수대를 해본 적이 없으니

다른 점수때는 통용이 안된다는 것을



아직은 시간적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확인해 볼수 있는 시간도 많이 있습니다.

여러 번 확인하시고


나중에 정시철에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 


모두에게 좋은 결과로 끝나는 19년 입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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