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쌤 [420950] · MS 2012 · 쪽지

2018-11-30 00: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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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보홀 발리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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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중심가인 탁빌라란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1시간 반 정도 들어가면



팡글라오 섬에 갈 수 있습니다. 




보홀 - 팡글라오 다리 




다리 풍경




보홀의 여행자 해변


알로나 비치가 나옵니다. 




서양 배낭여행자 들은 


한 달 씩 책 읽고 쉬고 가곤 하는 여유로운 해변입니다. 





새벽의 해변 바




다음날 새벽 


최종 목적지인 발리카삭 아일랜즈로 출발




이른 새벽 출발한 이유는 돌고래 피딩


별거는 없음




가는 길에 만나는 미니 미니 한 섬들




잠깐 내려 한 바퀴 둘러 볼 수 도 있어요




다시 출발 


하얀 부분은 바다 가운데 난 


모래 길 입니다. 



내려서 걸을 수 있는 정도 높이이고 


시즌 따라 썰물이 빠지면 바다에 길이 생기기도 해요. 




드디어 보이는 발리카삭 아일랜즈




도착




마을과 리조트가 하나 있는 


작은 섬 입니다. 




마을에선 닭도 키우고




염소도 키우고




키운다기 보다 섬이 작으니까 


그냥 돌아다님




발리카삭 아일랜즈는 5대 다이빙 스팟 중 하나 입니다. 




섬이 테이블 모양으로 뚝 떨어지는 절벽의 아름다운 산호에 



생태도 잘 보존 되어있어 


만타 가오리. 거북이. 참치 등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어요. 





마을의 식당? 


이라기 보단 밥을 얻어먹을 수 있는 집...


7~800원 내외였던 듯




새벽에 해변을 걷고 있는데 바다에 불 빛이 보여


가까이 가 보니 



낮에 봤던 동네 청년이 낚시 중




형 이거 살래?




사면 이거 줌



얼마인지 물어봤더니 


조금 고민하더니 


150페소 4500원 부름ㅋㅋ




근데 그거 어떻게 먹어.. 했더니 


요리해 준다고 집으로 부름




성게는 따면 이렇게 알이 들었습니다.


용적률이 적은 생명체네요




낙지 한마리 먹겠다고 


불을 피워서




땅 에다 숯불 구이




다 먹었고 좀 떠들었더니 


밤 8시 인데 새카매서 아무것도 안보임



섬 조그매서 해변 따라 가면 


3분 거리인데



마을 애들이 


굳이 데려다 줌 미안했음




아침 기분 좋은 개




작별 인사 한다고 


깨워서 어이없는 고양이




호날두 네 형제




돌아오는 길


동네 애기들 다 모아서 주스랑 아이스크림 사다 주고 옴




가는 길 만난 낙지 청년




보홀 발리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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