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현관문 단속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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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가 되게 어렸을 때 할머니 집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가 어릴 때는 부모님이 회사일로 되게 바쁘셔서 할머니가 저를 주로 돌봐주심 당시 기억으로 할머니 집이 무주에 있었고 초등학교도 거기서 다녔던걸로 기억함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의 무주는 되게 깡촌이었음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물론이고 친구들 부모님까지 얼굴을 대부분 알았는데 어느날에 학교 마치고 집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나한테 "니 이름이 석훈이 맞지? 아저씨 지훈이 아빠야" 이러길래 "네 알아요" 라고 말하고 얼굴을 봤는데 지훈이 아빠가 아닌거임 무서워진 나는 재빨리 집으로 도망가서 현관문 잠그고 누워 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나를 쫓아 왔는지 내가 들어오고 5분 정도 있다가 문을 두드리길래 무시하고 있었더니 그 사이에 안방 계시던 할머니가 누구세요?라고 하면서 문을 열어줌 그리고 내가 황급히 뛰어 갔더니 현관문 앞에 그 아저씨가 서 있었음 내가 "아저씨 왜 그러세요?"라고 소리 지르면서 문 닫을려고 했더니 그 아저씨가 문고리 잡으면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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