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한 현대사회 [848349] · MS 2018 · 쪽지

2018-12-09 14:50:41
조회수 533

무고 당했을 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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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석은 녹음하거나 카톡, 문자 내용을 보관했다가 소송 때 써먹는 것이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당할지 모를 무고에 대해 이렇게 철저하게 대비하긴 쉽지 않다.





심지어 철저하게 증거를 모아놨다 해도 경찰 조사는 언제나 가해자 편일 것이며, 사법부 또한 어떻게든 무죄나 집유로 풀려나게끔 할 것이고 울며 겨자먹기로 처벌을 준다 해도 솜방망이 처벌일 것이다. 또한 언론을 통해 공론화 하려고 해도 죄다 가해자 편을 드는 뉴스만 썼다가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침묵할 것이다. 즉, 피해자만 억울해지고 진실을 알릴 방법은 남아있지 않다.






몇년에 걸친 소송동안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예의와 품위를 지킨 우리의 명예는 바닥을 칠 것이고 20여년 간 노력해서 얻은 직장에서 쫓겨날 것이다. 부모님과 아내, 자식은 굶주리고 손가락질 받을 것이며 무고 가해자는 평소처럼 아침엔 스타벅스에 갈 것이고 낮엔 친구들한텐 피코하면서 위로받을 것이며 밤엔 커뮤니티 들어가서 ㅎㄴ충 한명 재기시켰다고 정성스레 수기를 쓸 것이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무고한 년 찾아내서 최대한 잔인하게 죽여버려야 한다. 흉악범에겐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질 거고 왜 죽였는지에 대해선 모든 언론과 국민들이 관심을 줄 것이다. 그때 진실을 말하면 된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국민쨩과 언론쨩은 무고 피해자한테 절대 관심을 주지 않는다.






비록 감방 생활은 오래 하겠지만 그래도 덜 억울하고 덜 불행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도 경각심을 심어줌으로써 공익 실현도 되지 않을까??






끙끙 앓다가 화병으로 자살하는 것보단 정의구현 하고 후련하게 감방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오르비언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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