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문과 입시 제 생각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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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위권 문과 전문 컨설턴트 우주몽입니다
(몽 들어가는건 제가 대부분 오르비에서 쓴 아이디입니다)
+'문과 입시 제 생각' 이라고 글 검색하면 매년 쓴 글이 있을 겁니다
얼마나 정확했는지는 보시면 알 것 입니다.
-불수능과 물수능?
이번엔 이번 수능, 그리고 입시 동향에 대해 분석하려고 합니다.
우선 2019학년도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었습니다.
불수능도 어렵지만, 물수능의 경우는 입시가 정말 어렵습니다.
작년은 점수가 워낙 촘촘하다보니, 실 점수 1점 차이지만
그 사이에 엄청 많은 학생들이 분포해있었습니다
그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에 아쉬움이 남아 대부분 상향을 많이했구요.
하지만 큰 예외는 없었습니다.
물론 작년엔 물수능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주로 불수능일때 핵빵꾸가 많이 납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나 이 현상은 어떠어떠하라는 정확한 이론?은 없습니다
다만 몇년간 비슷한 상황이 비슷한 결과로 이어진다면 어느정도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분석하자면,
최상위권은 본인의 성적에 맞게 큰 어려움 없이 진학할 것 입니다.
특정한 과에 몰리는 폭발만 없다면 충분히 무난할 것 같습니다.
-입시는 연쇄작용
하지만 학생들이 그 모든 폭발이나 빵구를 다 예측하기 힘듭니다.
즉 쉽게 말해, 정해진 숫자의 연고대 상위권이 비슷한 학과로 몰린다면
다른 과에는 빵구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어느정도 학과 선호도상 입결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그 틈에서, 즉
서울대에서 몰리는 과가 있다면 그 연쇄작용은 서울 주요 10개대학까지 미칩니다.
직접적인 타격은 연고대에 있을 확률이 높죠.
불수능의 경우 물수능보다 서성한급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상향을 하지 않습니다.
아마 올해 연고대의 지원자 수는 작년보단 적을 것 입니다.
이 말을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자면,
성적대가 작년만큼 빽빽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빵구가 생긴다면 생각보다 많이 낮은 성적이 합격해버리는
이름바 핵빵구가 일어나게 되는거죠.
이는 또한 더 낮은 학교에 연쇄작용으로 발생하여
다른 학교들도 빵구가 일어나게됩니다.
쉽게 요약하자면,
원래 상위권인 학생들은 본인 성적대로 학교를 무난하게 갈 것 입니다.
반면 서성한-중경외시 정도의 학생들은 그 '틈'을 잘 노리셔야합니다.
비싼 컨설팅 금액이 여러분들의 인생을 바꿔주지 않습니다.
노력만 많이 하신다면 스스로 표본분석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수시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이제 마지막 남은 수능 정시영역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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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작년처럼 수능 원서 직후에 예상 빵구학과와 폭발학과를 기재하겠습니다
원서 전에 작성하지 않는 이유는 제가 컨설팅하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기도하며,
혼란을 야기할 것 같아서 입니다.
그럼에도 매년 작성하는 이유는,
제 실적 혹은 예상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투명하게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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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재수하던도중 수능전날 수능날에 입소해야만 된다고 갑자기 알려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