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내가좋아 [576120] · MS 2015 · 쪽지

2019-01-01 16:23:57
조회수 5,653

입시판뜨는게맞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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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pnmath/1774039 글쓴이입니다.

지금쓰는글과 큰 관련은없는데, 조금이라도있어보여 일단올립니다. ㅄ같은글이예요 ㅋㅋ


먼저 제 상황을 얘기하고, 조언을부탁드리겠습니다. 


1. 공부실력상황 >>>제 기준치


일반중학교 10프로?이내성적으로졸업, 공부에 큰 뜻없이, 그저 대충 조금씩하고살았음. 아 수업은 범생이였어서 열심히잘들어서 저런듯 ㅎㅎ.. 호기심도왕성해서 끝까지원리파헤침 그러다 보니 성적은앵간나왔네요


수준낮은일반고 입학. 서울대가고싶어져서 빡공시작...(tmi인데 찐따성격바꾸려고 노력많이했고, 좋은친구들많이사겨서 좋았어요 ㅎㅎ 갠적으로 제성격변화가 가장좋았음) 전교1등 동네(서울)자사고 3년장학버리고(그자사고 전교1등이 자기 중학교에서 전교2등이었다네요 ㅋㅋ 자기가1등이었고, 민사고면접관이랑싸워서탈락했다함 저희우리나라 이거구분못하는거 빡쳤다고) 제모교와서 전교1등계속함. 가끔2등하고

전교2등은 설곽 면접떨어진얘... 제가 전교3등이었고, 이는변하지않더군요. 3학년때슬럼프와서공부거의안했는데도 3등했습니다. -4등부터랑 차이많이났나보죠 ㅋㅋ 고딩때빡공한건 맞나보당 ㅎㅎ

학교에서도 공부잘하는 이과애들하면 위 12등이랑 제가 거론되었고, 4등부턴 내신이나 모의고사나 저랑조차도 갭이엄청컸어요.. 12등은 내신서로엎치락뒤치락했고, 모의고사는 수학은 제가 보통 1등하고(한문제정도차이로) 국어는 1등애랑 저랑 슷비한데 1등애가 훨잘했고(걘 96~98, 가끔100.. 전 93~96, 가끔 91..) 영어는 1등은 회화까지 유창해서 항시100 2등은 영어꽤해서 항상1등급 전 고1 처음 76점에서 고2떈 90후반까찌만들고, 공부놓음...


잡다한데 고딩때빡공해서 기준치만높다가, 고3때 슬럼프로 공부좀놓음 =>수시7광탈겪었네요.. 4등부터 저랑도큰갭이있어서(4등모의 3333..수준) 은연중에무시하고, 제 대학기준을 1,2등한테맞춘듯...

1등은 설컴, 2등은 설교대(교사가꿈이었어용 ㅋㅋ 의대교과됐는데버림) 가고 전 재수까지실패했네요 수시8광탈까지함 ㅎㅎ 가고싶던학교들넣고 혹시몰라 수능후전형몇넣었는데, 수능씹떡락하니 무소용되버림.


전 인서울하위대학다니다 4월부터공부해서 6모는 건대, 9모는 중앙대 하위나오고, 과탐더빡시게해서 (제전략과목은 국수 예요 ㅎㅎ.. 탐구는약함 고3떄공부안해서) 10~11월엔 실모보면 국어 예상1컷 90이나 88일떄 95뜨고, 수학은 현우진킬캠풀면 1컷88이나 84던데 전 88이나 92, 가끔 96,100뜨구 물1화2는 물1서바 1등급중후반, 화2는 수완실모정도?이런거풀고 교육청 막판에기출몰아풀고그래서 2등급노리는전략이었어요 문제몇개버리고.. 양심x ㅇㅈ?  제 꿈은 설수교였고 못해도 고수교.. 이이하대학은 공대가기로 4월에맘잡고시작했습니다. 수능떄 11212생각했고 못하면 11313,4 이생각했어요.. 결국은 13234가나왔네요 ㅎㅎ


2. 가정환경


좋은부모님이십니다 ㅎ 좋은 친척들?이구요

친가쪽은 경제적으로 힘든상황+개선힘들어보입니다. (친척형들 20대중후반인데 알바만함..지잡대 학고 짤림, 고모(부)는 사업실패?) 외가쪽은 음.. 외삼촌 택배일, 이모부직장이 힘들어져서 이모네도걱정.. 저희아버진 저중3때 제대, 현직장 6개월쉬라네요 = 곧..알져? 어머니가 초등학교서 사무정리이런거하시는데 그것도알바개념이고 월급은..

누나는 전문대졸업올해했고, 취준?인데 자격증 1도없고..공부의지 ㄴㄴ 저한테기대많이하셨죠 ㅎ 재수절대안된댔는데 제가 끝까지 부탁드리니 결국 다니던대학자퇴도 허락해주셨고..컨설팅도찾아서받게하시고.. 끝까지믿어주시고그러셨네요 좋으신분들이예요모두


근데 어제 정시컨설팅 받으니 수시는 생기부열심히한건알겠는데, 흐름이없다고 교과쓰는게맞는생기부였다하고

정시도 망했으니 ㅋㅋ 답이없네요. 그냥 국숭이런곳, 광운대 공대가서 먹고살라 아님 편입준비해라하고..어머니도 그걸원하시는것같구요


근데제꿈은 서울대였고..서울대만바라보고 재수?반수?도시작한거고... 못해도 스카이나 진짜못해도 서성한은가고싶었는데(이건현역때부터요 ㅋㅋ) 현실은 시립대도못가는 학생이네요

시립대가 현역떄 수시 최하향이었는데 ㅋㅋ 그것도1차광탈했었고요 하... 진짜열심히 학교생활했고, 코피나면 휴지로코막으며문제풀었었는데.. 친구들은 수시대박나고 그러는데 저혼자 끝까지떨어지네요

집사정도 점점힘들어지는데 저혼자 욕심내는게맞나싶고, 그럽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체... 제가너무이기적인건가요? 너무힘듭니다 글 개긴데 다읽으셨으면ㄴ 감사합니다.


(포만한에올린거복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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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묵히간다 · 656407 · 19/01/19 04:48 · MS 2016

    가셈. 인서울로도 충분함. 수능 공부랑 대학 공부는 또 다름. 대학공부는 수능처럼 며칠 굶은 개처럼 처절하게 기계적으로 풀어내는 공부가 아님. 대학공부 진득하게 잘 하실 거임. 열심히 해서 좋은 데 취직하셈. 삼성같은 데는 학벌 스펙트럼 다양함.

  • 난내가좋아 · 576120 · 19/01/31 17:06 · MS 2015

    그렇죠삼성.. 경기대인천대이럿곳도있곶그냥 대학생활잘하면된다네요
    수능끝난다음부터 어제오늘도 마음속에삼수생각만즐비하고 시간만축냈네요
    부모님도이대로광운대솦이나 추합될거같은 국숭전기전자다니시는것으로아는데.. 전계속20수능을생각하고커리도고민하고 속으로만생각합니다.

    똥통학교나와서 높은수준의학교서 전국최강의인재들과 경쟁하며저자신도높아져서 올라가고싶었는데..
    지금인서울해도 저보다비슷하거나낮은친구들사이서 탑이나상위권안착할..생각드니 제겐새로운환경은영영없나싶고그랬습니다

    결론은..수능볼겁니다 부모님몰래라도준비할겁니다 카이스트가서 지스트이런거라도가서 부모님학비걱정덜고 제뜻펼치고살고싶어요 힘들어서 거대한대단한애들사이서 저도도약할겁니다

    인강검색하다 접속했는데 알림이있더라구요 달아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