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그리고 2018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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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링크
재수는 안된다고 아빠가 못을 박았습니다.
체념했습니다.
내가 어디가 되는지 JH사, 김영일 이런데서 열심히 알아봤습니다.
그렇게 저는 하위지거국을 붙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진짜로 가기 싫었습니다.
그 대학교를 붙고 다시 한 번 물어봤습니다.
이번엔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게 1년을 공부하라면서
재수학원을 어디를 가야될지 결정을 해야됐습니다.
집근처 독재 vs 버스타고 1시간정도 걸리는 재종(비서울)
여러 커뮤니티를 살펴보니까 메이저재종을 빼면 독재가 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독재를 했습니다.
현역때와 똑같이 국어 수학 영어 화1 지1을 택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1월 말이였을거에요. 제가 독재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한 날이
2월 ~ 3월
독재학원을 다니니까 인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물론 국어는 안들었고(무슨 자신감으로 이랬을까요?)
수학은 현우진의 뉴런
영어는 믿어봐 문장
화1은 베테랑의 개념완성
지1은 Magic 개념완성
그리고 이번에도 국어는 마닳을 했습니다.
매일매일 마닳 1회, 뉴런 2~3강, 뉴런 복습, 수분감 일정량, 시냅스 일정량, (베.개.완 1~2강, 워크북, OZ개념완성 1~2강, OZ기출)>>격일마다 +영어 인강은 가끔씩
국어 2~3시간 수학 4시간 과탐 2시간 영어는 아마도 1시간
이렇게 공부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3월 모의고사를 봤죠(학원에서)
그때 국어가 존나 어렵게 나왔는데 운이 좋았는지 80점 초반의 점수를 받고 1등급이 나왔습니다.
11311(수능이랑 똑같네요)
갑자기 개떡상해서 당황했지만 작년 10월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교육청뽕이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위의 커리를 못끝냈기 때문에 열심히 꾸준히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똑같은 양의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3월 사설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2~3등급 퍼레이드 ^~^
왜 이렇게 성적이 떨어졌는지 고민했습니다.
아마 그쯤부터 슬슬 오르비를 눈팅하게된 것 같은데 오르비언들은 사설에 의미부여를 크게 하지 마라고 했습니다.
그치만 저는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커리를 다시 짜기 시작했죠.
국어는 그대로 마닳
그리고 이때쯤 전형태T의 문법 올인원 강의가 무료로 뿌려졌는데 그것도 들었습니다.
수학은 슬슬 뉴런을 완강했을 시점이여서 추가로 무엇을 할 지 고민을 했습니다.
1. 뉴런 2회독
2. 한완수
고민을 하다가 결국 한완수를 하기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한완수를 하면서 개념 재정립이 되고, 무엇보다도 모든 기출을 다시 풀게 되었기 때문이죠.
2월달에 이명학T 패스를 받았었는데
그래서 영어는 믿문에서 신택스로 갈아탔습니다.
화1은 그대로 고석용커리, 킬특을 시작했네요.
지1은 그대로 OZ커리 + 카스텔라(오르비 천체 N제)
이렇게 계속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빠르게 글을 끝내기 위해 4월 5월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별 특별한 일은 없었어요. 아마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31311
국어가 3등급이 되었습니다.
첫 평가원 3등급이여서 기뻤습니다. 문학에서 작살이 났기 때문에 문학을 어떻게 공부를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양치기 오지게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감모의고사, 간쓸개를 사서 꾸준히 간쓸개를 풀었습니다.
기출도 계속 돌렸고요. 이맘때쯤 마닳을 버리고 감기덕지(?)로 갈아탔던 것 같네요.
수학은 93점을 받았습니다.
왜 실수를 했나 고민을 했습니다. 문제를 꼼꼼하게 읽고, 검토를 무조건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그리고 이 약속은 수능날 못지키게 됩니다.)
영어는 77점인가 78점인가 받았습니다.
영어가 어려운 시험이여서 기뻤습니다.
이제 조금만 해도 80점을 넘길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안그래도 안하는 영어를 더 안하게 되었습니다.
화1은 비킬러 3개 틀려서 42점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실수를 줄일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압도적인 실력을 쌓아서 검토를 한바퀴 돌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N제와 실모로 중무장을 했던 것 같네요.
지1은 45점을 받았습니다.
제 기억으론 실력으로 45점을 받았던 것 같네요.
천제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천체 양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개같은 한반도 부분을 더욱 암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월에서 약간 데이고 다시 열심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렇게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옯창이 되었습니다.
3편으로 이어집니다.
다시 말하는건데 이 글은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저의 현역시절, 재수시절 일을 기록한 글이니까요.
그런데 이 글로 인해 제가 옯밍을 당할 수도 있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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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창...
옯창...
뉴런이랑 한완수중에 뭐를 더 추천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