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조금 더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1079209
안녕하세요. 저는 SKY 상경 중 한 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군대도 갔다오고 휴학도 하다보니 벌써 20대 중반이네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나 대학교 새내기 시절에는 지금의 제 나이대 사람들을 볼 일이
많지 않아서 이런저런 조언을 들을 일이 없었던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진로 선택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간단히 글을 남깁니다.
주의) 아래 언급되는 내용들은 매우 주관적인 내용이고, 모든건 다 확률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임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1.이과가 좋긴하다.
어느정도 제가 새내기일때도 예상은 한 부분이긴하지만,
(일반적인 취업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는) 취업 난이도가 그래도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몇몇 이과 친구들은 (비교적) 전공 수업을 들은 거 외에 기타 다른 준비 없이
LG화학,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을 한번에 가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일례로) 이번년도에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 받아 핫했던
SK하이닉스를 예시로 들면 이과와 같은 경우 대졸 기준으로 몇백명을 뽑습니다.
하지만 문과 기준으로는?
가장 문과에서 많이 쓴다는 영업 마케팅 직무 기준으로 작년 또는 재작년에
5명 뽑았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하반기 기준)
한국은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한 국가이기도하고,
문과에게는 금융이 있지 않나 얘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크게 은행/보험/카드사/증권사 정도가 생각이 나는데
은행의 경우) 흔히 보는 창구에서 영업할 확률이 매우 높다.
보험의 경우) '자산운용', '계리' 등의 일부 특수 직군을 제외하고,
보통은 보험 영업관리 직무 즉, 보험 설계사분들의 실적을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카드사의 경우) 여러 직무가 있는데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의 업무가 있고,
불과 2~3년까지도 매우 인기있는 직장이었고, 지금도 아직 인기가 있지만,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 및 기타 제반 환경 변화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증권사의 경우) 인센티브의 비중이 커서 개인의 역량에 따라 자신이 클 수 있는 여지가 매우 큼.
하지만 그만큼 실적에 따라 자신의 지위가 좌우된다는 의미가 되고,
IB직군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쌓는 역량이 되지 않는다면
고용 안전성이 보장되기 힘들다.
기타 금융 외에 타 직종도 많지만,
기본적으로는 문과보다는 이과에게 더 확률적으로 취업의 기회가 더 넓게 열려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문과에서는 타 진로가 많지 않느냐?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전문직 시험을 볼 수도 있고, 고시의 기회도 있습니다.
2.문과 전문직 이야기
(로스쿨을 통한 변호사의 삶/ CPA 취득을 통한 회계사의 삶/ 행정고시 합격을 통한 사무관의 삶)
제가 어느정도 조사한 걸 바탕으로 간략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3.그렇다면 일반 문과에서는 확률적으로 어떤 선택을 하는게 향후 대학 진학 이후 유리한가?
등은 다음 기회가 되면 얘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3은 세부적인 디테일이 변경될 수도 있음 (작년에 그랬음)
-
그냥 눈썹정리 해달라고 해야하나..
-
사문 오늘 시작해서 잘 모름
-
존나신남
-
왜 나만 이제 시작하는 거 같지 .. 다른 수험생들은 이미 뉴런 3회독 중일텐데
-
왜 성적이 한명은 56점 다른 한명은 84점인거지? 이게 말이 되나 56점 받은...
-
요즘은 마렵긴혀
-
딱 지금 상황인데 화장실 가려하면 꼭 주문들어옴.. 똥메리카노를 타줄 수도 없고
-
어캐 만드시나요.... 만들려고 책상에 앉아서 머리 좀 굴려봤더니 뭔가 생각이 1도 안나네요
-
다좋은데 씨발 일어날때마다 후회함
-
첫 n제 추천 받습니다
-
궁금합니다~ 발췌해서 들을 생각입니다. 6모 전까진 끝내고 싶어서 ㅎ(제 수준은 2~3등급)입니다
-
치전으로 늘어났던 정원감축까지 가보주아앙 ㅋㅋㅋ
-
나처럼 디시+오르비 같이하면 안됨 ㅇㅇ
-
비사아아아아앙
-
풀어도 ㄱㅊ나요?? 3모 공통 다 풀 수 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21 22 못...
-
똥마렵다 0
-
3개 같이 하면 ㅈㄴ힘들어서 못할거같은데 뉴런은이랑 병행하면서 시냅스,수분감중에 둘...
-
그래도 내신 조금이라도 올리기위해 준비하는게 맞겠죠?
-
딱 직장인 저년차 때 메디컬 골라 찾는 애들이 많아서 매우매우 쉽게 만남 얘네 보면...
-
증명하고싶구나...
-
3수생출격
-
의대 수리논술로 붙으시는 분들 보통 언제부터 준비하셨나요?
-
25123 1
연대 건공 목표인데 진짜 수학을 어케 해야 할 지를 모르겠네요... 이정도 수준에서...
-
그림 속 "중기와 후기"의 염색체는 상동 염색체가 아닌것 같은데 맞나요? 밑...
-
손목 안쪽 쫙 땡기네 헬스한거마냥
-
진짜 ㄹㅇ 작심삼일 아닌게
-
https://youtube.com/shorts/utMi6WdKT-U?si=nksS6...
-
크킄ㅋ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그걸로 드라이브도 쓰고 그랬는데 갑자기 없어져버림.. 네이버웍스로 다 전환
-
ㄹㅇ 커피 셀프로 타게하는 카페는 없는걸가 난 그냥 앉아만 있을게
-
아니 저거랑 윤 대통령의 오만, 독선, 불통, 무능, 거짓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말이죠?
-
주말은 늦잠을 0
레이트쥐기상
-
얼버기... 1
ㅠ
-
독서 공부를 시작해보자! 또 지금 등교하신분 계시나요??
-
에효..
-
한지 vs 세사(vs동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지는 고정
-
보통 내용에서 추상적인 글이나 내용나올때 아 그런갑다~ 하고 대충 다음 문장...
-
쇼군 정주행을 해야 한다..
-
오늘도 성공
-
드디어 집왔다 1
롤체하다가.
-
새벽5시에 안자고 뭐하는 지거리야
-
어우 피곤해 5
-
큐브 후기 2 2
심심해서 틈틈이 하고 느낀 점 1. 별테하는 친구가 한 명은 꼭 존재한다. 2....
-
수잘싶 10
ㄹㅇ
-
왜 일어나보니 새벽 4시지 오엠쥐다 진짜루..
-
ㅅㅂ 난 절대 안할 줄 알았는데 반수생각이 스멀스멀... 근데 공부하기는 또 싫고....
-
정시로 돌려도 무죄인가요 국어랑 영어는 내신때문에 안한지 1달정도 되었고 언매랑...
아핫 선배님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cpa쪽 궁금해요 ㅎㅎ
우리존재화이팅
자추
로스쿨 삶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