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인문 오후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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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하나도 안하고 시험치러 갔는데
다 쓰고 보니까 딱 합격삘.
(수학도 쉽더만. 부분분수-3항분리에 멱급수가 핵심풀이,
정답은 무한급수 형식으로)
그래서 답안지 찢어서 제출하려다가...
지금 서울대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처음 생각했던 대로
'신의 뜻에 맡기리라'
하고 답안지 냈어요
아 이게 잘한건지 당최..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붙어도 아쉽고 떨어져도 아쉽고
차라리 과를 정경이나 자전으로 썼더라면 붙어도 좋다 싶겠지
프로스트가 떠오르는 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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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미치겠는게 도대체 뭘 위해서 공부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뚜렷한 목표가...
정시로 연고대 사범대라인생각하신다 해놓고 딱합격삘이니 시험지를찢느니...무슨자신감이지 ㅋㅋ
근데 존냐쉽긴함 전 떨어질듯 논제 1번은 허접하게씀 ㅠ.ㅠ 서울대갈게요
저 헤밍웨이님 표본 59등인가 그런데 영어영문과 써서 전력을 다하고왔는데 이러시면 ㅠㅠ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