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루키 · 874097 · 19/03/03 01:12 · MS 2019

    베라는 체리쥬빌레

  • 깨부ㅤㅤ · 728467 · 19/03/03 01:16 · MS 2017

    @절x소x해

  • ✨【인성낭군】✨ · 813432 · 19/03/03 10:17 · MS 2018

    체리쥬빌레 배우신분 ㄹㅇ;;

  • Apogee · 459907 · 19/03/03 13:13 · MS 2013

    황빌레의 선견지명? ;;

  • 절 대 소 혜 해 · 876040 · 19/03/03 13:18 · MS 2019

    시발년ㄴ아

  • shootingstar2113 · 713870 · 19/03/03 18:22 · MS 2016

    베라는 슈팅스탄데여

  • 바이블 · 812007 · 19/03/03 01:18 · MS 2018

    난중에 읽어보게 삭제하지 마요 ㅜ 근데 어르비 공주가 누규..?

  • 야릇한쿼크 · 874444 · 19/03/03 01:39 · MS 2019

    한때 ㅈ목논란으로 뜨거웠던 '그 네임드'

  • ✨【인성낭군】✨ · 813432 · 19/03/03 11:29 · MS 2018

    ㅈ목걸고넘어지자면 오르비는 뜨겁다못해 녹아내릴거같...
  • Apogee · 459907 · 19/03/03 13:13 · MS 2013

    현 '고속공주' 입니다!

  • 아리아나콘다 · 852219 · 19/03/03 13:57 · MS 2018

    쟤 삼수해요?ㅋㅋ

  • Apogee · 459907 · 19/03/03 14:40 · MS 2013

    네 그렇습니다!

  • 아리아나콘다 · 852219 · 19/03/05 15:31 · MS 2018

    ㅋㅋ이번에는 오르비좀 쳐 끊고 책좀 더보길

  • 밀레ㄴ1엄베ㅇ1ㅂ1 · 727807 · 19/03/03 14:52 · MS 2017

    엌ㅋㅋㅋㅋ 축하합니다 ㅋ
  • 화학1타박주원 · 826156 · 19/03/03 01:23 · MS 2018

    뭔지는 모르겠지만 되게 길당...

  • 화학1타박주원 · 826156 · 19/03/03 01:23 · MS 2018

    벌점 먹을려나.?

  • 이상해씨o · 571524 · 19/03/03 01:46 · MS 2015

  • 미니미22 · 815982 · 19/03/03 02:35 · MS 2018

    오르비 공주님을 가르치셨던 역사 선생님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제주 4*3사건을 바라보았는지 궁금해지네요. 저를 가르치셨던 역사선생님은 apogee님과 같은 입장이었고, 현재 역사학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들었는데 왜 오르비 공주님은 출처가 불분명한 매체를 신뢰하여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갔는지..

  • Apogee · 459907 · 19/03/03 02:37 · MS 2013

    그러게요.. 애초에 역사를 제대로 배운 게 맞나 의심스럽기도
    한데..그런 지식을 전달했거나 가르쳤던 사람이
    대체 누구였는지 궁금하네요! 미니미 님을 가르치신 역사선생님은 학계의 주류적 입장과 궤를 같이 하며, 그나마 사실에 가까운 입장을 전달하려고 노력하신 것 같습니다. 잘 배우셨네요!

  • Apogee · 459907 · 19/03/03 02:37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오빠더김숙희 · 837721 · 19/03/03 03:16 · MS 2018

    찬기야 하추다

  • 불꽃숭이 · 666694 · 19/03/03 04:38 · MS 2016

    저분이 인스타에 실명을 직접 기입해두셨다지만 그걸 오르비에서 언급하시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물1지2설산공 · 822280 · 19/03/06 01:50 · MS 2018

    본인이 이름 오르비에 알림

  • starstrukk · 583969 · 19/03/03 09:5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wq6NUMlp5xYQPt · 756917 · 19/03/03 10:03 · MS 2017

    실명언급ㄷㄷ

  • ✋법과 정치✋ · 762906 · 19/03/03 10:11 · MS 2017

    아 근데 이건 누군가 3줄요약 해줬으면

  • 경북대모바일공학과2020 · 760593 · 19/03/03 10:12 · MS 2017

    그래서3줄요약은?

  • 사수의댕냥이 · 833758 · 19/03/03 10:13 · MS 2018

    너무 길당

  • 교머요정 · 840776 · 19/03/03 10:14 · MS 2018

    길어서 안읽고 내렸더니 공주가 우파라는건지 좌파라는건지도 모르겠음

  • Apogee · 459907 · 19/03/03 10:56 · MS 2013

    위에 공주님이 쓴 원글만 읽어봐도 이 분이 어떤 성향을 거졌는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교머요정 · 840776 · 19/03/03 11:20 · MS 2018

    귀찮긴한데 읽어봐야지

  • ☘️연민정☘️ · 876175 · 19/03/03 10:32 · MS 2019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무위키 글은 거르는게 좋은데...

  • 21cent · 815770 · 19/03/03 10:41 · MS 2018

    무슨 뜻인지는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인스타에 쓴 글을 오르비에서 언급하면서 저격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Apogee · 459907 · 19/03/03 13:26 · MS 2013

    네..저도 굳이 다른 사이트에까지 이런 글을 써가며 저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ㅠㅠ
    다만 요약글에서도 언급했듯, 공주님이 늘 댓글과 글을 다 삭제해버리며 비판을 원천적으로 봉쇄했고, 계속해서 도피성 행각을 보였기에 오르비에 글을 쓰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ㅠ
    또 학계의 주류 학자들에 의해 공인받는, 명확한 근거를 가져와서 반박을 해줘도 나무위키따위를 근거랍시고 가져와서 아득바득 우기는 아집과 안하무인함이 너무 우스워서 박제해놓고 쓴 비판글입니다..자기도 아차 싶었는지 반박글 헐레벌떡 삭제하는 것도 참..그랬구요

  • પ નુલુંગ ખਅ · 783475 · 19/03/03 10:48 · MS 2017

    노빠꾸시네 ㅋㅋㅋㅋ

  • Ieilllio · 726396 · 19/03/03 11:17 · MS 2017

    뭔 다른사람 인스타까지 찾아들어가서 태클걸고 공개적으로 반박글 올리는거임? 이해안가네

  • 광쌤빌런 · 848095 · 19/03/03 11:21 · MS 2018

    제주도 사람이고, 친인척 중에 4.3 사건으로 희생당한 분이 한 분 계셔서 저분이 저런 생각을 가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만... 근데 전 왜 이글이 메인에 올라갔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화1빌런 · 878720 · 19/03/03 11:24 · MS 2019

    인스타는 인스타안에서만

  • 수준이하 · 875648 · 19/03/03 11:27 · MS 2019

    인스타에서 반박해봤자 댓글이 삭제 당해서 올리신 거겠죠

  • Apogee · 459907 · 19/03/03 11:39 · MS 2013

    댓글 다 차단하고 원글까지 바로 삭제해버려서 여기에라도 올리는 겁니다~

  • 박을데가없어바닥에대가리졷박은현역 · 815504 · 19/03/03 11:27 · MS 2018

    가독성 쎆쓰

  • 논리정연 · 819878 · 19/03/03 11:28 · MS 2018

    체리쥬빌레랑 이중계정이였던거?
    개인적으로 저사람 인스타 글을 왜 오르비에 저격하는지 이해가 안감

  • પ નુલુંગ ખਅ · 783475 · 19/03/03 11:29 · MS 2017

    체리쥬빌레는 노빠꾸로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까댔는데 이 글은 나름 또 논리적이라..

  • Apogee · 459907 · 19/03/03 12:16 · MS 2013

    체리 쥬빌레랑 이중계정이요? ㅋㅋㅋ 재밌네요

  • પ નુલુંગ ખਅ · 783475 · 19/03/03 12:26 · MS 2017

    저는 체리쥬빌레랑 이중계정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 문병죄신앙 · 865125 · 19/03/03 11:33 · MS 2018

    어쨌든제주사건이랑 여순사건은 남조선노동당의 개입이 있었다. 이건 팩트잖아요

  • Apogee · 459907 · 19/03/03 11:52 · MS 2013

    ㄷㄷ 아이디랑 프사부터 어떤 분인지 감이 딱 오는데...본문부터 제대로 잘 읽고 오세요~남로당 개입이 있었다는 것 부정한 적 없다고 저는 이미 본문에도 자세히 얘기해놨습니다~제 공주 비판의 핵심은, 사실관계나 지식의 부적절함, 학계의 주류적 동향을 논문 하나, 책 1권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자의대로 단언했다는 점, 그 지식의 원천이 무려 '나무위키'였다는 점, 반박글에 팩트라고 가져온 자료 역시 ㅜ러가 나무 위키였다는 점입니다~
    박태균 교수님이나 정용욱 교수님 같이 저명한 한국 현대사학자들의 강의를 듣고 책을 여러 권 읽어본 사람으로서, 나무위키 따위를 근거로 들어 아집만을 가지고 아득바득 반박이랍시고, 그것도 자신만의 성에서 아무런 피드백도 허용하지 않은 채 올려놓고는 그마저도 곧 삭제해버리는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올린겁니다~

  • Ieilllio · 726396 · 19/03/03 11:53 · MS 2017

    자기 인스타에 자기 생각쓰는데 왜 님이 난리인거임? ㄹㅇ이해가 안가서 그럼.

  • wiseman · 505959 · 19/03/03 17:07 · MS 2017

    글읽어봄?

  • Ieilllio · 726396 · 19/03/03 17:16 · MS 2017

    인스타에서 차단당했든 뭐든 애초에 개인공간이고 자기맘인데 먼상관. 쪽지로 해결하든가

  • wiseman · 505959 · 19/03/03 17:16 · MS 2017

    안읽으셨네

  • 44일 죽전 · 730406 · 19/03/03 21:53 · MS 2017

    ㅋㅋㅋㅋ

  • Ieilllio · 726396 · 19/03/03 17:17 · MS 2017

    님은 제댓글 안읽었네요.

  • wiseman · 505959 · 19/03/03 17:19 · MS 2017

    ?? ㅇㅋ ㅋㅋ

  • 공간도형 · 767061 · 19/03/03 11:49 · MS 2017

    뭘 장황하게 적어놧길래 뭔말인가햇네
    ? 4.3은 폭동이맞아요
    518이 천번 만번 민주화운동인건ㅇㅈ하는데
    4.3은 폭동입니다
    좌파들의 프로파간다 방식을 보면 상관관계를 포함한 100퍼의 사실이 말하는게 아니라 약간의 거짓을 섞거나 상관관계의 고리를 끊거나 왜곡을 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죠. 4.3사건의 남로당 연관관계 같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부분은 왜곡하거나 언급하지않아 사고의 왜곡을 유도하는 대표적 사례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지들 불리한 건 아예 인정하려 하지않지만 ㅋㅋㅋㅋ
    남로당 연루됫다는것만으로, 그가 주축이되어 일으켯다는것 만으로도 민간인 사상자가 있다는사실은안타깝지만, 폭동입니다

  • Apogee · 459907 · 19/03/03 11:55 · MS 2013

    여기 공주님 같은 분이 또 있네~ '폭동론' 관련해서는 이미 본문에 언급해놨고, '폭동론'이 사장된지 오래라는 건 이미 상술해놨습니다~
    공주님에게 할 말을 또 하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 4.3 항쟁 관련 개설서라도 한 권 읽어보시고 오세요~

  • Apogee · 459907 · 19/03/03 12:05 · MS 2013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아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제가 문제 삼은 부분은 공주가 이미 학계에서 사장된지 오래인 '폭동론'을 마치 주류 사관인냥 서술한점, 그 근거가 나무위키였다는 점, 현재 학계의 주류적 견해는 '항쟁론' / '민중수난론'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학계에서 어떤 역사적 사건의 성격을 규정함에 있어, 그 사건을 나타낼 용어를 적절하고도 명징하게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4.3에 대해서는 이미 어느 정도 역사학자들 간의 합의가 도출되어 있는 상태이구요.
    그렇기에 그런 학계의 주류적 동향을 소개하고, 공주님이 제시한 잘못된 지식과 학계의 동향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아주려고 한 것이 저의 핵심적 논지였습니다.

  • Apogee · 459907 · 19/03/03 12:13 · MS 2013

    남로당이 연관이 되어있었기에 무조건 폭동이었다? 학술적 차원에서의 논의는, 학계에서의 논의는 그렇게 단순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4.3 항쟁의 성격을 규정하는 진상규명운동이 한창 벌어질 때에, 폭동론 역시 다시금 강하게 주장이 되었고, 학자들 역시 이러한 주장에 대해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학자들 간의 많은 논의와 토론 끝에 항쟁에서의 민중의 주체성, 적극성에 더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용어가 설정되는 것으로 '합의'가 된 것이고, 그게
    학계의 주류적 견해가 된 것입니다. 왜곡을 하거나, 상관관계를 모호하게 한 게 아니라요.
    그럼 왜 민중의 주체성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합의가 되었는가? 에 대해서는 그 물적토대에 대해: 미군정 하의 사회경제적 현실에 대해 이미 본문에 언급했습니다.
    아마, 학계의 연구물이나, 학계가 어떠한 방식으로 합의를 도출하고 용어를 만들어나가는지에 대해 접해본 적이 거의 없으시기에, 이해하는 게 어려우실 수도 있겠습니다.

  • Apogee · 459907 · 19/03/03 15:34 · MS 2013

    아, 그리고 민간인 학살이 사건에 관련되어 있을 경우 사건의 명칭을 제대로 정립하는 게 왜
    특히 더 중요한지 말씀드리죠.
    4.3은 사상자 수가 학자들의 추산에 따라 천차만별이고,지금도 계속해서 집계중이지만, 제주도 인구의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의 사람들이 희생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폭동'이라는 명칭으로 규정해버리면, 제주도 민중이 단순히 남로당의 선동에 '속아' 항거를 했고 그 결과 학살 당했다고 해버리면, 살아남은 피해자들과 그 유족들, 그리고 제주도 공동체에 또 다시 커다란 상처를 안겨주게 됩니다..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고 그 성격을 규정하는 것은 하나의 '기억투쟁'이고, 우리 사회에 어떤 '기억의 장'을 남길 것이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진상조사위원회에 참가한 역사학자들이 남로당 강경파가 봉기를 시작했다는 것을 몰랐겠습니까? 그 어떤 현대사 연구자도, 남로당이 4.3 항쟁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시 미군정의 실정에 반발해 항쟁에 호응한 민중의 주체성과, 국가권력의 폭력에 의해 과도하게 학살된 그들의 수난에 더 무게중심을 둔 것 뿐입니다. 그것을 사건의 본질로 본 것이고, 그것이 우리 공동체가 4.3이라는 사건으로부터 가져가야할 공동기억이라고 본 것입니다. 이게 '항쟁론'이 학계의 주류적 인식이 된 이유이고, 이러한 의미들을 다 탈색시키는 '폭동론'이 일찍이 사장된 이유입니다.

  • 누나너무커 · 828259 · 19/03/03 11:59 · MS 2018

    글이너무길다

  • 룰룰롤룰룰 · 875739 · 19/03/03 12:06 · MS 2019

    이정도는 완독할수있어야제

  • Apogee · 459907 · 19/03/03 12:13 · MS 2013

    그렇죠 ㅎㅎ 글이 그렇게 긴 것도 아닌데

  • 꽃피고봄 · 877041 · 19/03/03 12:18 · MS 2019

    인스타에 저딴거올리고앉아잇네 공부처안하고 ㅉ

  • Apogee · 459907 · 19/03/03 12:31 · MS 2013

    ㅋㅋㅋㅋ 왜 그래요 글을 올릴 수도 있지!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비판에 임하는 그의 태도입니다. 자신의 지식이 부족하거나 , 잘못된 점이 있다면, 이를 알았을 때 수용하고 수정하는 게 보통입니다. 학계에서 공인받는 명확한 근거를 가져와 비판을 해줘도 나무위키 따위를 근거로 가져와 아집만을 가지고 아득바득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한다면, 발전이 있을 수 없지요. 또 하나의 재밌는 특징은, 이 분이 레드 컴플렉스가 강하게 있어서, 본인 글과 반대되는 입장을 보이는 사람을 모두 자신과 이념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본다는 점입니다. 저는학부 수준의 미,거시, 계량경제학, 국제경제학 등 소위 '주류경제학'을 깊이 공부해봤고, 경제정책 문제에 있어서는 온건한 시장주의자에 가깝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비판하는 글을 쓴 적도 있고요. 노동경제학을 공부할때는 마르크스 경제학을 함께 공부한 적도 있습니다.
    말인즉슨 저는 이념을 떠나서, 그게 지식인으로서 공부할 만한 가치가 있고, 학문적 의의가 있는 것들은 두루 섭렵해서 공부하고, 읽는 편입니다.
    하도 여러 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이념적으로 색채가 뚜렷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다만 학문적 엄정성을 추구할 뿐이고, 사실관계가 엇나가거나 부적절한 지식이 있을때 이를 지적할 뿐입니다. 그런데 공주님은 늘상 감정적으로 격분하며 저륵 '좌빨'로 몰아가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Tom Marvolo Riddle · 576558 · 19/03/03 12:27 · MS 2015

    공주인지 뭔지 과도한 뛰어쓰기 극혐이다

  • 변신(變身) · 877144 · 19/03/03 12:27 · MS 2019

    그렇다면, 나무위키는 그냥 역사관련떡밥에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만 이용하면 되겠네여.
    정확한 사실관계는 글쓴이 말씀대로 주류 사학자? 학계에서 많이 인정받으신 분들의 책을 참조해서 파악하는게 나은것 같네요

  • Apogee · 459907 · 19/03/03 12:32 · MS 2013

    네 그렇죠! 개설서 수준의 단행본을 읽는 것이 좋긴 하지만, 하다 못해 디비피아나 키스만 찾아봐도 학계의 주류적 동향을 소개하는 좋은 논문들을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 변신(變身) · 877144 · 19/03/03 12:55 · MS 2019

    근데 이 분들 책 어떤게 있는지 찾아봤는데...
    책을 많이 안읽었는데 이분들 책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천천히 읽어야 되겠네요.
    책이 상당히 많네요 ㅋㅋㅋ
    현대사만 해도 엄청 많음 ㅠ

  • Apogee · 459907 · 19/03/03 13:06 · MS 2013

    워낙 대단한 연구자들이시라..저술량이 정말 방대합니다! 좀 쉬운 책들부터 읽고 싶으시다면 서중석 교수님의 현대사 개설서나, 박태균 교수님의 '한국전쟁'(이 역시 꽤 어렵지만, 연구사 정리도 잘 되어있고, 비교적 평이하게 쓰인 책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읽은 책이니, 충분히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정용욱 교수님 외 소장 연구자들이 공동집필한 '해방의 공간, 점령의 시간' 추천드립니다!
    배우려는 열정 정말 멋있습니다! 응원해요!

  • Bentley · 731737 · 19/03/03 12:47 · MS 2017

    오르비에서 싸우는 거 보면 다 이럼 ㅋㅋ "xx이가 수갤에 이런 글 올렸데~" "xx이가 인스타에 이런 글 올렸데~" 애초에 퍼오지를 않으면 싸우지 않아도 되는 걸 굳이 퍼와서 콜로세움 만들고 있네 ㅋㅋ

  • Subir · 855791 · 19/03/03 13:01 · MS 2018

    아 ㅋㅋ 저런 사관은 어디서 배우는지 참

  • Apogee · 459907 · 19/03/03 13:09 · MS 2013

    그러게요~참 궁금합니다! 누구한테 배운건지 참..

  • 에휴십ㅋㅋ · 812127 · 19/03/03 13:09 · MS 2018

    난 오르비에서 터진줄알았네 ㅋㅋㅋㅋ 인스타에서 터진걸 여기서 ㅈㄹ하누 ㅋㅋㅋ

  • Apogee · 459907 · 19/03/03 13:11 · MS 2013

    아예 원천적으로 비판을 봉쇄하고 계속해서 소통을 거부하는 도피성 행각을 보여서 공주가 활동하는 다른 플랫폼에 글을 올린 것 뿐입니다~

  • 샤대20학번 · 742363 · 19/03/03 13:24 · MS 2017

    ㄹㅇ 오르비 보수 깨어있는척이 너무 많아요 현 정부의 잘못은 현 정부의 잘못이고 과거의 민주화 운동은 별개라는게 동네 도서관에 가서 역사학책 몇권만 읽어봐도 답이 나오는데...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 Apogee · 459907 · 19/03/03 14:30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pogee · 459907 · 19/03/03 14:32 · MS 2013

    그렇죠.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되게 웃긴게, 현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경우, 현 정권에 대한 비판에서 끝내야지, 자신들에게 '좌파비판'이라는 허황된 명분으로 과거에까지 소급해 역사를 마음대로 재단할 수 있는 재량권이 주어진냥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도 민주화운동만으로 보는게 아니러 탄력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글을 쓴 '어떤 분'이 떠오르네요.
    5.18에 대해 탄력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습니까. 아마 이런 분들은 대개 '북한군 개입설'과 같은 조작된 신화를 아직까지도 믿으며 '폭동'이었음을 주장하는 분들일텐데,  '북한군 개입설은 학자들에게 논파된지 오래고 더 우스운 것은 5.18의 직접적 주도자인 전두환 조차 인터뷰에서 '들어보지 못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는 '5‧18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전두환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2016년 6월호 '신동아' 인터뷰 기사에 잘 나와 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2016년 4월 27일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진행된 '신동아' 인터뷰에서 '5·18 당시 보안사령관으로서 북한군 침투와 관련된 정보보고를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혀(모른다)"고 답했다.
    지만원 씨의 주장에 대해 이순자 여사는 "지금 그 말(북한군 침투설)을 하는 사람은 각하가 아니고 지만원이란 사람인데, 그 사람은 우리하고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독불장군이라 우리가 통제하기도 불가능해요. 그걸 우리와 연결시키면 안 돼요"

    https://news.v.daum.net/v/20190211181303355?fbclid=IwAR3nQd8UJHd30JvrRGDs1bZAHslVjHfOJNWe-VFN6YPej4e6hFl4ai-e1lU

    물론 더 코미디인 것은 전두환이 이 인터뷰 당시 처음 들은 '북한군 개입설'을 이후 자신의 회고록에 추가했다는 점이죠. 이게 소위 그분들이 주장하는 '북한군 개입설'의 근거와 수준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8.2 대책부터 꾸준히 지켜온 사람으로서 부정적으로 평가해왔고, 앞서 말했듯 소득주도성장 비판글을 쓰기도 했고, 최저임금 정책에 대해서도 한국처럼 미숙련 노동시장이 발달한 곳에서 일정정도 성급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 역시 문재인 정권에 비판적이라는 거죠. 저는 엄밀한 학문적 근거를 가지고, 들어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이념을 떠나 비판을 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이들처럼 특정이념을 복음마냥 떠받들며 반대의견에 광분하지 않아요.
    저는 이전 참여정부에 대해서도 굉장히 비판적인 편입니다. 부동산 문제, 무리한 로스쿨,의전원 제도의 도입, 각종 신식 교육제도의 남발로 인한 부작용, 당시 영국 노동당을 벤치마킹한 '사회적 자본'의 시기상조한 도입, 비판할 거리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 분들마냥 '역시 좌파들 이상주의는 이래서 안된다'며 서로 다른 시기를 뭉뚱그려서 비판하지 않습니다.
    왜요? 앞서 말했듯, 그것은 올바른 역사학의 태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표피적, 외연적 유사성만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과거의 상황에 대입해 이해하는 것은 근대역사학이 추구하는 바가 아니니까요.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정부가 똑같이 부동산문제 때문에 고전했다 하더라도, 그들이 금리인상이라는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을 택하지 않고 LTV, DTI 같은 선별적 대출정책만을 택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해도 두 정권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경제의 환경과 한국 경제의 근본적 구조가 변화하였다면, 표피적 유사성만을 근거로 싸잡아서 동일하게 이해하면 안되는 겁니다. 각 시기의 사회/경제적 구조의 본질이 이미 변화해 있기 때문이죠.

    저는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역사교육이 대단히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현장의 많은 역사 강사나 교사들이, 이런 류의 얘기를 하는 것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세종이나 정조대의 얘기를 할때, 이런 지도자가 한국에 나와야할텐대~라던지, 아니면 병자호란을 거울 삼아 Realpolitik의 관점에서 강대국과의 실리외교를 잘 풀어나가야한다 라던지 하는 얘기요.
    이런 식의 사고가 전형적으로 현재의 관점을 과거에 투영해 과거를 마음대로 재단하는 겁니다. 현재적 이해관계가 투영되게 되니 정조에게서 근대적 개혁군주의 모습이랄지, 병자호란 당시의 조선에 현실주의에 따른 실리외교를 기대한다던지 하는 무리한 해석이 나오는 것이죠. 한 국가를 이끄는 수장의 위치에 있다는 점이나, 외국과 모종의 관계를 맺는다는 피상적 유사성을 제외하면, 현재의 근대 국민국가와 조선은 병렬적으로 비교가 아예 불가능한데도 말이죠.
    국가의 주권이 군주의 일신에 응축되어 있던 전근대 전제국가의 왕과, 대의민주주의 공화정 하에서 국민의 동의 하에 선출된 행정부의 수반이라는 본질적 차이. '예'라고 하는, 중화질서의 거대한 메타담론 하에서 움직이고 있던 동아시아의 유기체적 국제질서와 이 예를 신앙처럼 떠받들었던 조선의 상황과 현실주의적 외교관이 보편화된 근대 이후의 국제사회 간의 근본적 차이.
    이러한 좁혀질 수 없는 본질적 차이를 무시한 채, 현재의 관점을 투영해 과거를 이해하고, 교훈을 얻는답시고 피상적 유사성만을 바탕으로 과거를 바라보는게 한국 역사교육의 보편적인 모습입니다.

    역사학의 교훈은 되려, 경제학의 'ceteris paribus'와 같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구조의 상황을 상정하고, 어떤 일이 일어났고,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한 사고실험을 하는 데에서 오는 것입니다.

  • 밀레ㄴ1엄베ㅇ1ㅂ1 · 727807 · 19/03/03 14:00 · MS 2017

    방구석 시인아님?

  • aristo · 878881 · 19/03/03 16:03 · MS 2019

    시인ㅋㅋㅋ좋게 말하시네요

  • 잔 나 비 · 709046 · 19/03/03 14:42 · MS 2016

    재밋다

  • 말아먹기전문 이니국밥 · 812142 · 19/03/03 14:46 · MS 2018

    걍 인스타서 쓰는거 그러려니하고 무시하시는게 서로한테 좋을거같아요 ㅠㅠ
    정치성향이나 역사관은 개개인이 항상 정의이기때문에 어떤게 틀리다 어떤게 맞다 왈가왈부하는게 듣는입장에서도 말하는입장에서도 스트레스잖아요ㅠㅜ

  • Apogee · 459907 · 19/03/03 14:58 · MS 2013

    저는 공주님에게 정치성향이나 역사관을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학계의 주류적 사관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계속 하시고, 잘못된 지식을 근거로 삼으시길래 부적절하고 잘못된 것들을 학계에서 공인받는 명확한 근거와 출처를 들어 바로잡아드렸을 뿐입니다! 사실관계의 차원에서요. 또한, 역사를 접근하는 스탠스가 다소 조악한 면이 없지 않아 있어 근대 역사학이 어떤 본질을 가진 학문분과인지를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저 역시 글에서 정치적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 말아먹기전문 이니국밥 · 812142 · 19/03/03 15:01 · MS 2018

    쓰니님의 말에서 깊게생각하시는 분이라는 걸 알수있네요
    답글감사합니다!!

  • 너의의미 · 840590 · 19/03/03 16:08 · MS 2018

    글 잘읽고 갑미다

  • Apogee · 459907 · 19/03/03 16:31 · MS 2013

    네 감사합니다!

  • 청서​​​ · 805796 · 19/03/03 16:09 · MS 2018

    공주님과의 논쟁은 논외로,
    글쓴이 님의 역사에 대한 관점이 좋은 방향으로 흥미롭다고 생각됩니다.

    근대역사학의 본령,
    1차 사료에 밀착해 그 시대의 구조적 본질을 당대적 맥락에서 정확히 해석하고, 시대에 따른 변화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
    결과론적 그리고 현재적 관점을 강하게 투영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누구의 말이 옳다 그르다 판단은 하지 않았고, 글이 담고 있는 관점에 대한 생각입니다.

  • Apogee · 459907 · 19/03/03 16:30 · MS 2013

    칭찬 감사합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듯, 이것이 근대역사학의 본분이고, 캘리포니아학파를 중심으로 세계 역사학계가 점점 더 강하게 추구하고 있는 역사 연구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한국에는 기성세대의 역사학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학계 뿐 아니라 교육 현장이나 역사 드라마, 다큐멘터리, 영화 등의 매체에서도 현재적 관점을 투영해 과거의 역사를 함부로 재단하는 경향이 강하게 남아있지만, 소장 학자들을 중심으로 많이 극복이 되어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기존의 국사학계의 정설 중 논파된 이론들은 자본주의 맹아론을 대표로 해서, 고려 호족연합정권설, 문벌귀족론, 조선의 사림 중소지주론, 권문세족/신진사대부, 훈구/사림의 대립 프레임 등 샐 수 없이 많고, 이런 축적된 연구성과들에 따라 교과서도 미래에 상당부분 수정될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당장 2020년부터 '문벌귀족론'이라는 용어가 교과서에서 빠지게 됩니다!
    이는 여기에서 상술하면 논의가 너무 길어지는데, 서구중심주의, 근대보편주의, 서구 중심의 직선적, 단선론적 역사 발전관을 부정하고 1차 사료에 밀착해 당대적 맥락을 충분히 복원한 연구가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시각으로 훈련받은 소장 연구자들이 더욱 많이 나올테니, 한국의 역사연구도 제법 세련돼지겠죠.

  • 짱구야 공부해 · 829878 · 19/03/03 16:27 · MS 2018

    너무 길다... 누가 요약좀 해줘..

  • aristo · 878881 · 19/03/03 16:35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생좋윤아 · 692120 · 19/03/03 17:27 · MS 2016

    가만보면 오르비는 우파:똑똑하고 이성적 논리적. 좌파:선동에 잘 속고 선동을 하며, 감성적이다. 이런 인식이 주류인듯 정치성향 가지고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는건데

  • 샤대20학번 · 742363 · 19/03/03 19:57 · MS 2017

    실제로 이게 그렇게도 보이기도 하는게 오르비가 학벌주의적인 사상이 꽤 큰 사이트인데 대부분의 10대 학생은 좌파고 대부분의 학생은 1등급이 이니라 더 그렇게 보일지도... 좌파라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수준이 낮은 사람이 좌파였을뿐이고 태극기부대 사람들은 수준이 낮은 우파일뿐인데 오르비는 좀 그런 인식이 있긴 하죠. 님 말처럼 그거랑 정치성향은 상관이 없는건데 말이죠.

  • 난 너의 마니또 · 654091 · 19/03/03 22:35 · MS 2016

    저는 정치성향이 좀 보수적인데 그건 진짜 말도 안 됨. 그냥 사람의 수준 차이에 따라 다른거임. 좌파가 정권을 잡아서 그런가 요즘 보면 우파들 선동질도 과거 좌파 못지않게 엄청 심함. 그냥 누가 집권을 하든 음모론은 야당성향 사람들의 종특이라고 봄. 그리고 깨시민 코스프레도 좌우 구분 없음ㅋㅋ

  • 응절대그럴수있어 · 793326 · 19/03/04 23:46 · MS 2017

    절대공감ㅋㅋ우리나라에서 선동은 좌파의 특징이아니라 야당의특징임
    박근혜대통령때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이 그랬고 문재인대통령때는 자유한국당과 대한애국당이 그랬고

    전 솔직히 말해서 북한문제 접근법빼고는 누가 진보고 보순지도 구분안가네요

  • 뚤딸 · 855257 · 19/03/03 17:29 · MS 2018

    4줄요약좀

  • shootingstar2113 · 713870 · 19/03/03 18:26 · MS 2016

    3줄은 안됨???

  • 인생이란 그런거지 · 829988 · 19/03/03 18:00 · MS 2018

    역사관은 자기정치 성향에 따라 달라지기에....
    두분이 양 극단의 정치 성향을 가지신 듯.

    고로 둘이서 해결하면 될 것을...뭔 오르비에서 지원사격을 받으려고 쳐 올리시는 지....

  • 교머요정 · 840776 · 19/03/03 18:11 · MS 2018

    ㄹㅇ솔직히 왜 여기까지 끌고와서 징징대는건지 잘 모르겠음

  • Apogee · 459907 · 19/03/03 18:27 · MS 2013

    ? 원문이랑 제가 단 댓글 읽고 오신거 맞나요?
    저는 공주님의 정치성향을 비판한 적이 없고, 저와 공주님이 양 극단의 정치 성향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제가 공주님을 비판한 부분운 정치 성향에 관한 것이 아니라, 공주님의 본인의 글에서 학계의 주류적 사관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계속 하시고, 잘못된 지식을 근거로 삼으시길래 부적절하고 잘못된 것들을 학계에서 공인받는 명확한 근거와 출처를 들어 바로잡아드렸을 뿐입니다! 사실관계의 차원에서요. 또한, 역사를 접근하는 스탠스가 다소 조악한 면이 없지 않아 있어 근대 역사학이 어떤 본질을 가진 학문분과인지를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즉, 제가 공주님을 비판한 지점은 이념이나 정치 성향의 차원이 아니라 단순히 부적절하거나 부정확한 지식을 근거로 한 주장을 바로 잡아드린 것에 불과합니다.

  • Apogee · 459907 · 19/03/03 18:29 · MS 2013

    그리고 지원 사격을 받으려고 쓴 글도 아니고, 공주님이 앞서 말했듯 비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글 삭제, 댓글 삭제를 일삼는 등 소통을 전면적으로 부정했기에 어쩔 수 없이 최후의 선택으로 여기에 글을 쓰게 된 겁니다.

  • shootingstar2113 · 713870 · 19/03/03 18:47 · MS 2016

    근데 상대가 3수하는 것까지 걱정해주시는 말투는 참 보기 좋지 않습니다...엄밀히 말해서 그런 언급은 인격적 모독이 조금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실관계를 중시하시는 것 같아 본문에 쓰인 내용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 Apogee · 459907 · 19/03/03 18:51 · MS 2013

    공주님이 3수를 하신다는 것을 알고, 저도 한 때 수험생이었기에 수험생들이 얼마나 절박한 심정인지 알기에, 정말로 진심어린 마음으로 한 말인데 불쾌하게 들릴 수도 있겠군요..이 부분은 반성하겠습니다!

  • shootingstar2113 · 713870 · 19/03/03 18:52 · MS 2016

  • 수수께끼가 풀려가네 · 714055 · 19/03/03 18:48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수수께끼가 풀려가네 · 714055 · 19/03/03 18:51 · MS 2016

    제목에다 대놓고 졸렬하다는 표현을 쓰다니 제3로서 보기 좀 그렇네여;;;
    그리고 무엇보다 오르비에서 있던 일도 아니고 인스타에서 있었던 논쟁을 끌어다 여기서 지지를 구하다니... 흠터레스팅

  • Apogee · 459907 · 19/03/03 19:00 · MS 2013

    인스타에서 있던 논쟁을 여기까지 끌고와 글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위 댓글에서 설명해두었으니 가서 보시면 될 거 같고, 지지를 구하려고 쓴 글도 아닙니다~그냥 단순히 공주님의 반박글에 대한 비판글을 전달하고 싶었을 뿐이고, 썼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호응을 해주신 것 뿐입니다

  • 수수께끼가 풀려가네 · 714055 · 19/03/03 19:08 · MS 2016

    글쎄요.. 단순 비판글이었다면 애초부터 '졸렬한', '참교육' 같은 표현은 없었을 것 같은데... 비판글보다는 비난글이나 저격글로 보이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루스 코드에 보면 '비록 사실이다 하더라도(이 글에도 해당될지는 각자의 판단이겠지요.) 당사자가 심한 불쾌감이나 수치심을 느낄 수 있을 경우 모욕죄가 성립된다' 는 규정이 있는데, 비록 일요일이지만 관리자 님들께서 안 계시더라도 유저들끼리는 자발적으로 규정을 지키는 것이 커뮤니티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Apogee · 459907 · 19/03/03 19:28 · MS 2013

    지속적으로 댓글과 글을 다 삭제해버리며 비판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공주님의 도피성 행위, 학계의 주류 학자들에 의해 공인받는, 명확한 근거를 가져와서 반박을 해줘도 나무위키를 근거랍시고 가져와서 아득바득 우기는 아집과 안하무인함, 자기도 아차 싶었는지 반박글 헐레벌떡 삭제하는 모습 등에 저도 인간인지라 다소 감정이 격해져 자극적으로 제목을 단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 수수께끼가 풀려가네 · 714055 · 19/03/03 19:34 · MS 2016

    흠.. 네.

  • mtake · 835588 · 19/03/03 18:52 · MS 2018

    공주님한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지나친 지식인적 마인드는 좋지 않다는거 입니다. 원래 앎이 많아져도 모르는것은 겸허하게 인정하게 되는 것 인데......

  • 주자(朱子) · 792281 · 19/03/03 19:03 · MS 2017

    이정도도 못읽으면서 뭔 수능국어를

  • Just Like That · 597641 · 19/03/03 21:50 · MS 2015

    인스타까지 가서 구태여 퍼와서 오르비엔 적지도 않은 글을 오르비에서 논란 만드는건 왜 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공주가 많이 증오스러우셨나봄.

  • 단 하나의 대답 KEY · 815396 · 19/03/04 22:48 · MS 2018

    글에 써있잖아요 ㅋㅋㅋ굳이 오르비에 올린 이유가.. 좀 읽으셈..

  • Just Like That · 597641 · 19/03/04 22:51 · MS 2015

    뭔 좀 읽으셈 임 ㅋㅋ 그 이유 자체가 이해 안된다는건데 공주든 왕자든 여기 박제하면 누가 상이라도 주나? 님부터 제대로 댓글 제대로 읽고 이해하세여~

  • 단 하나의 대답 KEY · 815396 · 19/03/04 22:54 · MS 2018

  • 저수지의 개들과 춤을 · 753985 · 19/03/03 22:00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물리II · 792824 · 19/03/04 07:38 · MS 2017

    각도기 깨지겄다 야

  • 판사님 · 131368 · 19/03/04 10:3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단 하나의 대답 KEY · 815396 · 19/03/04 22:47 · MS 2018

    아니 인스타에서 일어난걸 왜 여기까지 들고오냐는놈들은 글을 읽어보긴 하고 댓글쓰는건가
    뇌가 탈착식인가ㅋㅋㅋ

  • Just Like That · 597641 · 19/03/04 22:53 · MS 2015

    오르비에서 박제놀이 하고 넷찐마냥 과몰입하는게 우습다는건데 댓글을 이해하긴하고 대댓글을 쓰는건가
    뇌가 탈착식인가 ㅋㅋㅋ

  • 단 하나의 대답 KEY · 815396 · 19/03/04 22:54 · MS 2018

    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님 댓글들도 그대로 박제해놓는게 좋겠네요

  • 응절대그럴수있어 · 793326 · 19/03/04 23:43 · MS 2017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번부터 생각했는데 오르비분들 중 몇분은 현정부에대한 비판과 과거 역사적사건에대한 평가를 연계해서 계속 주장하시는걸 많이 봤습니다. 어느 측면에서 보면 안타깝기는했는데...

    저도 4.3에대해 많이 알지못했는데 많은거 배워갑니다!

  • 엔뇌미씨 · 577785 · 19/03/05 08:01 · MS 2015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