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우선선발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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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평소보다 너무 못 보는 바람에 말 그대로 '보험'으로 써놓았던 중앙대까지 논술을 보러 갔다왔습니다.
제 수능 등급은 2112 입니다. 대충 다 등급 컷에 걸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 내신은 일반고 약 2.6정도 입니다.
제가 쓴 학교 및 학과는
연세대 언홍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성대 사회과학계열,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입니다.
경영을 쓰지 않은 덕에 연대를 제외한 3개의 학교에서는 우선선발 기준을 충족시켜 놓았는데요,
제 나름대로는 논술을 잘 쓰고 나온 것 같은데도 다른 학생들도 잘 쓰고 나왔을 것 같아 불안합니다.
특히 등급 구분 점수가 낮아지면서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들도 늘어났을 것같아 경쟁률도 더 치열해졌을 것 같고요.
그리고 연고대 등의 학교들은 논술과 내신만으로 뽑는 것이 아니라 수능 점수를 보고 뽑는다고 하니 더 초조합니다.
연대를 제외한 제가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한 학교들의 우선선발 경쟁률이 어느정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는 제 생각도 매 해 학교들에서 직접 해 오던 게 맞는지요?
성적이 나오고 합격자 발표일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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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수시가 수능점수보고 뽑는다는거 거짓말이구요. 거의 논술에서 게임끝나요.
고미디는 우선선발컷이 수리 1에 언외 둘중에 하나 1이자나요. 근데 문과에 그거 맞는사람 널렸어요. 거기에다가 고미디는 우선선발컷 낮은과중에 거의 제일 인기가 많은과여서 우선선발 통과해도 경쟁률 20대 1넘어가는건 각오하셔야됩니다.
성사과 역시 우선선발 컷이 합4라 경쟁률이 꽤 쎌겁니다. 언수외 합4는 언수외111보다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지죠ㅠ
중신방역시 언수외합4죠? 성사과보다는 상황이 좀 낫기야 하겠지만 중신방이 워낙 중대내에서도 인기학과라 마냥 경쟁률상황이 수월할것 같지는 않네요.
경쟁률만 따지고보면 언급하신 학과들 우선선발 기준 통과하더라도 모두 붙기 힘든곳이지만 님이 논술 잘쓰시고 오셨으면 붙으실 거에요.
언수외 합이 4가 아닙니다. 탐구가 들어가서 언수외탐 중 3개에요.
그러니까 경쟁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2:1 3:1 이렇게 낮게 나오기는 힘들다는 거죠.
뭐 어쨌든 모든 논술까지 치루었으니 이제는 결과를 기다리는 것 밖엔 남은 게 없고,
모집요강에 나와 있지 않은 뜬소문은, 귀담아 들을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연고대 등의 학교들은 논술과 내신만으로 뽑는 것이 아니라 수능 점수를 보고 뽑는다고 하니 더 초조합니다.
이것은 우려하지않아도 될듯하고요
그냥 잘되기만을 바랍시다......
이미 시험은 다 끝났어요.
참고로 고대 수시 우선선발 실질경쟁률은 10:1 ~ 15:1정도 될듯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