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d Chemistry II [87252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04-07 01: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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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할 때 읽기 안 풀고 시간 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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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시간 부족하다고 듣기 나올 때 읽기 푸시는데 본인은 한번도 그런 거 안 하고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5분은 남기고 풀었습니다.(물론 항상 만점인 거는 절대 아님 그래도 이렇게 해서 19수능 5분 이상 남기고 97 니온 건 펙트) 오늘 그 방법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다만, 주의사항이 있는데 이 방법이 나와 안 맞는 거 같다라고 생각하시면 다 읽고 푸는 걸 선호하시는 이명학t, 조정식t 강의를 따라가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시험지를 받고 한 페이지 당 5초 정도 눈으로 스캔하세요. 지문에 뭐가 나오나 보지 마시고 그냥 지문 길이를 대충이나마 파악해 보세요. 길다 싶으면 필요한 부분만 잘 짤라서 읽어야겠다라는 전략을 택해야 하고, 짧다 싶으면 지문 안에 있는 내용을 함부로 스킵해서는 안 된다라는 마인드로 전략을 짜셔야 합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이 스캔을 통해 문제를 풀 때 우왕좌왕하는 걸 최소한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문제 푸는 순서를 정합니다. 저 같은 경우 18-30번을 풀고 45번부터 역순으로 푸는데 이렇게 풀 경우 쉬운 43-45번 문제를 상당히 여유있게 풀 수 있어 우선 멘탈 관리 차원에서 좋고 순서대로 쭉 풀 때보다 빈칸 풀기 전에 워밍업을 한다는 기분이 더 듭니다. 보통 18-30번까지 푸는 데 15분 내외니까 듣기 20분을 잡아도 45번문제를 풀고 있을 때에도 아직 35분이나 남습니다.


  여기서 위에서 말한 것처럼 15분컷으로 어떻게 푸냐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분위기 같은 경우 맨 마지막 문장의 형용사를 찾아서 풉니다. 그러면 90퍼센트 이상의 문제는 그 형용사 하나로 선지에서 3개 이상이 지워져 20초컷으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심경변화라 해도 보통 문제들이 뒷부분만 맞으면 앞부분은 안 맞춰봐도 선지에서 딱 하나만 나오게 출제합니다. 그리고 주장은 주로 마지막 문장, 접속사를 잘 보면 그게 있는 문장이 주제문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것만 잘 지키셔도 80퍼센트 이상의 문제를 30초컷 하실 수 있습니다. 어법은 본인 틀렸기 때문에 훈수 불가능 문맥 문제는 서로 반의어가 있는 단어에서 출제해야 논란이 없기 때문에 반댓말이 명확한 단어 위주로 읽으면서 선지를 고르면 1분 안에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신유형으로 나오고 있는 밑줄 문제는 의외로 간파법이 간단한 게, 밑줄 친 문장을 읽고 해당 내용을 물어보는 선지를 한번 읽고 난 뒤에 쉬운 빈칸문제처럼 의미를 추론하면서 글을 읽다 보면(이 때 예시는 생략하셔도 문제 푸는 데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반 정도만 읽어도 충분히 파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쓰려니 팔 아파서 31-45번 푸는 방식은 호응이 좋으면 잠시 쉬다가 PC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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