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듣기할 때 읽기 안 풀고 시간 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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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시간 부족하다고 듣기 나올 때 읽기 푸시는데 본인은 한번도 그런 거 안 하고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5분은 남기고 풀었습니다.(물론 항상 만점인 거는 절대 아님 그래도 이렇게 해서 19수능 5분 이상 남기고 97 니온 건 펙트) 오늘 그 방법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다만, 주의사항이 있는데 이 방법이 나와 안 맞는 거 같다라고 생각하시면 다 읽고 푸는 걸 선호하시는 이명학t, 조정식t 강의를 따라가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시험지를 받고 한 페이지 당 5초 정도 눈으로 스캔하세요. 지문에 뭐가 나오나 보지 마시고 그냥 지문 길이를 대충이나마 파악해 보세요. 길다 싶으면 필요한 부분만 잘 짤라서 읽어야겠다라는 전략을 택해야 하고, 짧다 싶으면 지문 안에 있는 내용을 함부로 스킵해서는 안 된다라는 마인드로 전략을 짜셔야 합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이 스캔을 통해 문제를 풀 때 우왕좌왕하는 걸 최소한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문제 푸는 순서를 정합니다. 저 같은 경우 18-30번을 풀고 45번부터 역순으로 푸는데 이렇게 풀 경우 쉬운 43-45번 문제를 상당히 여유있게 풀 수 있어 우선 멘탈 관리 차원에서 좋고 순서대로 쭉 풀 때보다 빈칸 풀기 전에 워밍업을 한다는 기분이 더 듭니다. 보통 18-30번까지 푸는 데 15분 내외니까 듣기 20분을 잡아도 45번문제를 풀고 있을 때에도 아직 35분이나 남습니다.
여기서 위에서 말한 것처럼 15분컷으로 어떻게 푸냐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분위기 같은 경우 맨 마지막 문장의 형용사를 찾아서 풉니다. 그러면 90퍼센트 이상의 문제는 그 형용사 하나로 선지에서 3개 이상이 지워져 20초컷으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심경변화라 해도 보통 문제들이 뒷부분만 맞으면 앞부분은 안 맞춰봐도 선지에서 딱 하나만 나오게 출제합니다. 그리고 주장은 주로 마지막 문장, 접속사를 잘 보면 그게 있는 문장이 주제문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것만 잘 지키셔도 80퍼센트 이상의 문제를 30초컷 하실 수 있습니다. 어법은 본인 틀렸기 때문에 훈수 불가능 문맥 문제는 서로 반의어가 있는 단어에서 출제해야 논란이 없기 때문에 반댓말이 명확한 단어 위주로 읽으면서 선지를 고르면 1분 안에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신유형으로 나오고 있는 밑줄 문제는 의외로 간파법이 간단한 게, 밑줄 친 문장을 읽고 해당 내용을 물어보는 선지를 한번 읽고 난 뒤에 쉬운 빈칸문제처럼 의미를 추론하면서 글을 읽다 보면(이 때 예시는 생략하셔도 문제 푸는 데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반 정도만 읽어도 충분히 파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쓰려니 팔 아파서 31-45번 푸는 방식은 호응이 좋으면 잠시 쉬다가 PC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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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법도 훈수해주세요
어법 노베라 힘들듯요. 전 그냥 어법 빼고 다 맞춰서 97 맞자 주의라
와 똑같네요
풀때마다 가장 걱정되는에 어법 ㅜㅜ
그건 97-100 고정인 애들 공통이더라고요
저 화학2님... 그 어휘문제 반대말로 안하면 논란되나용?
그 평가원 분들 논란되는거 싫어하셔서 그렇게 반대말 명확한거로 꼭 내나용?
ㅊㅊ
형님 제발 써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방금 일어났어요 15분 안에 써서 올릴게요
뭐야 얘가 왜 여깄어
저 당시엔 현역이었으니까요...?
현역롭다도 커엽구만
노예형이 올린 댓글 링크 보고 왔찌이
와 저랑 똑같이 푸시네요
저도 빈칸 알러지 있어서 듣기 때 18~주제 하나 남기고 도표 다 풀이 하고 주제 안 푼것 싹다 메우고 뒤에서 부터 푸는데
이게 근데 제일 나은거 같음 괜히 빈칸에서 시간 날리고 뒤에 쉬운것 틀리는거보다
맞아요. 저도 빈칸 추론은 솔직히 정답률이 낮아서 이렇게 푸니 최소한 90초반 이상은 고정적으로 나오더라고요
형님 제발 써주세여
지금 방금 일어났어요 15분 안에 써서 올릴게요
저는 듣기중에푸는데 18~30+41~45 듣기시간동안 다풀어놓으면 진짜 세월아 네월아 풀어도 시간이 안남을수가 없음 ㅋㅋㅋㅋ
전 듣기 풀 때 멀티가 안 되어서 그렇게 미리 못 풀겠더라고요
듣기풀때 어떻게 저걸 다풀수가 있지 대단하닼ㅋㅋ
듣기만 하면 텐션떨어져서 빨리풀다보니 ㅋㅋㅋㅋ
이걸 현역때 봤어야했는데
빈칸이랑 36~39가 어려움.. 다른건 쉬운데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쓸데없는 욕심 들때있지않나요? 모든 독해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도 시간이 남고 100점 맞는 그런..
물론 그게 가장 이상적이고 실력이 좋은 사람들은 그렇게 풀지만 적어도 입시 영어에서 저는 그냥 절대평가에 맞게 90점만 넘기자는 마인드로(쓰레기...) 최소한의 공부를 통해 최대한의 결과를 내자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냥 시험지 실수로 떨군 척해서 주우면서 스캔했어요. 삼수까지 하니까 이런 잔머리만 늚
와 ㅋㅋㅋㅋㅋ 주우면서 셤지 피면 안들키나요?ㄷㄷㄷㄷ
어차피 들켜봤자 그냥 우연히 본 거 가지고 뭐라하겠어~! 이런 마인드로 시험 봤어요.
지금 거의 다 썼습니다! 많이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심경같은거풀때 혹시뭔가 낚시 있을까싶어서 첨부터끝까지 다읽고 풀어서 시간을 꽤 많이 할애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항상 부족하더라구요 이때까지 심경낚시는 거의 없었나요?
사랑해 형 ㅠㅠ 형 그럼 모든지문 안읽고 핵심문장만 읽고 푸는거야? (마지막문단같은)
궁금쓰
저는 핵심문장 위주로 답이 나오면 바로 넘어가고 어려운 문제 중에 찝찝한 게 있으면 최대한 비슷하게 요약을 해두고 검토할 때 다시 읽어봤어요. 한 10분정도 꾸준히 남으니까 그 때는 다 읽어서 풀면 안 틀리더라고요.
사실 듣기시간에 읽기푸는건 심심해서인디...빨리풀고 낮잠도잘겸
전 듣기풀면서 빈칸전까지 풀고 듣기끝나자마자 41~45풀고 그이후로 빈칸~40번까지 푸는데 1년내내 이연습하니까 수능에선 20~25분정도남았네요(문제풀이시간만,마킹+검토제외) 원점수100이라는점수 받았어요 ㅋㅋ
진짜가 나타났다
영어는 외국학교다녀서 재능의영역도있지만 다른건 재능이 마이너스를 곤두박질쳐서 재수를하고있죠 ㅎㅎ
잘 하셨어요. 수능장에서도 불안함 없이 안정적으로 구사할 때까지 계속 반복해주세요.
네!!
감사합니닿
열심히 하시면 금방 체화되실 겁니다
분위기는 18~30번문제에 글의 요지나 주제 문제같은거 맞나용?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