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의 원천] 1회 강대모의 고난도 문항 해설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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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전 10시를 위한 국어의 원천
손원천 선생입니다.
오늘 제1 강대(이감)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3월 더프(대성) 모의보다는 쉬웠고 4월 보다는 어려웠습니다.
환산 1등급 컷은 90을 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0점대 중후반 정도가 되겠지요.
학생들을 힘들 게 했던 지문 및 문제는
1위 과학 부력 지문
2위 기술 - 사회 온라인 맞춤형 광고
그리고 문법 15번 문제
문학중에서는 고전시가의 표현상의 특징 문제 31번 정도가 상대적으로 오답률이 나왔습니다.
오늘 처리할 일이 많아서 최종적인 컬럼은 밤에나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문법 문법 문제 먼저 해설을 올립니다.
어려웠던 문항이나 내용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강의는 마이맥 사이트에서 대성학원 전용 메뉴에서 볼 수 있습니다)
[16번~21번 기술 - 사회 온라인 맞춤형 광고]
먼저 구조도
[독해의 전략]
1) 글이 길고 정보량이 많아 보일수록 글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전체 소비자’의 ‘전체’처럼 대상 전체의 범위를 나타내는 표현에는 (전체)처럼 ( ) 표시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경우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이죠.
기출 사례)
2017년 수능
이에 따라 산성의 환경에서 왕성히 생장하며 항상 젖산을 대사산물로 배출하는~
2014년 수능B
이러한 편향 현상은 북쪽뿐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운동하는 모든 물체에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16년 09월 시행 평가원
카르노의 이론에 의하면, 열기관은 높은 온도에서 흡수한 열 전부를 낮은 온도로 방출하면서 일을 한다.
08년 06월 시행 평가원
극지방의 눈 덮인 지표면 공기는 늘 그 상공의 공기보다 훨씬 차다.
3) ‘알고리즘’, ‘순서도’ 등의 문제가 나오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순서, 단계별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특정한 이 언급되면 < > 표시
<온라인 맞춤형 광고의 ‘지각된 유용성’이 높은 경우에는> ‘프라이버시 염려’가 광고 수용 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온라인 맞춤형 광고가 유용하다면> 온라인 활동에 방해를 받더라도 주목도 높을수록(↑) 광고 수용 의도가 높아진다(↑).
★ 한마디로 <‘지각된 유용성’이 높으면> 부정적인 효과는 없어지고, 긍정적 효과는 높아진다.!
문제 17번
②특정 소비자의 구매 이력에 나타난 상품들 사이의 연관 관계를 보여 주는 규칙이다.
→ 특정 소비자가 아닌 전체 소비자 /
③항목 집합들의 지지도를 기준으로 도출한 후보들 중에서 신뢰도가 최소 신뢰도 이상인 규칙이다.
→ 첫 단계와 두 번째 단계에서 각각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 ‘지지도’와 ‘신뢰도’이므로 [연관 규칙]을 찾아내는 알고리즘의 핵심이 잘 드러나 있다.
문제 18번
빈발 항목 집합에 원소가 2개 이상인 집합이 포함되어 있어야 연관 규칙을 뽑아 낼 수 있음
①하나 이상의 상품을 원소로 가지는 항목 집합 중 빈발 항목 집합은 {컴퓨터}와 {프린터}이다.
→ 빈발 항복 집합이 꼴랑 {컴퓨터}와 {프린터}라면 거기에서는 ‘연관 규칙 후보’는 끌어낼 수 없다.
문제 20번
분석
<갑이 패키지여행을 하기로 마음을 바꾸었다면>
[15번 문제 문법]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여기는 피동, 사동 구분 문제에 추가적인 조건이 있어서 그렇게 쉽지 않았을 겁니다.
이렇게 복합적인 조건이 주어지는 경우
한 번에 해결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조건을 나누어서 살펴보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단계 :
먼저 예문에 각각 1개씩의 피동사와 사동사가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타동사의 목적어만이 피동사의 주어가 될 수 있으므로 피동문은 목적어가 없는 경우가 많은 반면
사동사는 기본적으로 타동사이므로 목적어를 취하게 됩니다.
(굳이 예외적인 문장을 생각해낼 수 있겠으나 학교 문법의 범주에서 특히 수능에는 그러한 예외는 다루어 오지 않았습니다.)
① | 옥수수가 광주리에 담겨 있다. | 옥수수가 광주리에 담기다. | 모두 목적어 X 사동문이 될 가능성 X |
김치가 오랜만에 맛깔나게 담겼다. | 김치가 맛깔나게 담기다. | ||
② |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 소리가 들리다. | 모두 목적어 X 사동문이 될 가능성 X |
손에 짐이 들려 문을 열 수가 없다. | 짐이 손에 들리다. | ||
③ | 친구는 새로 구입한 책을 모두 물렸다. | 친구는 책을 물리다. | 모두 목적어 가 있음 피동문이 될 가능성 X |
그는 아이에게 사탕을 물리고 아이를 달랬다. | 그는 아이에게 사탕을 물리다. | ||
④ | 이 책은 수많은 사람에게 읽혀 온 명작이다. | 이 책이 사람에게 읽히다. | 목적어 없는 자동사 1개 목적어 있는 타동사 1개 |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신문 사설을 주로 읽혔다. |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사설을 읽히다. | ||
⑤ | 그들은 벽에 걸린 그림 한 점을 바라보았다. | 그림이 벽에 걸리다. | 목적어 없는 자동사 1개 목적어 있는 타동사 1개 |
어머니는 동생을 업고 형을 걸리며 길을 떠났다. | 어머니는 형을 걸리다. |
①, ②, ③은 답이 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다음 단계는 쉽지요.
살아남은 ④와 ⑤만
피동사로 파생되기 전에 능동사와
사동사로 파생되기 전에 주동사를 각각 확인하면 됩니다.
④
피동 | 이 책이 사람에게 읽히다. | → | 능동 | 사람이 책을 읽다. |
사동 |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사설을 읽히다. | → | 주동 | 자식들이 사설을 읽다. |
⑤
피동 | 그림이 벽에 걸리다. | → | 능동 | 누군가 그림을 벽에 걸다. |
사동 | 어머니는 형을 걸리다. | → | 주동 | 형이 걷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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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이 그 정도로 내려가지는 않겠지요?
87점이면 몇등급뜰까요..?
문과 담임 쌤들은 1등급이 될 거라고 보고, 이과 담임 쌤들은 1 등급이 못 될 거라고 볼 겁니다마. 아마.
88ㅜㅠ
잘 했네요~ 중요한 것은 지금 점수보다 접선의 기울기가 중요.
수능날 행복한 오전 10시를 맞이하시길~~
접선의 기울기가 마이너스인데여;;
1컷 92,93은 될것같은데 4월보면 표본무시못함
^^
잘생기셨어요
아~ 이 플필 사진은 저를 가리키는 일종의 기호일 뿐이지 꼭 지시 대상과 닮았다고 할 수는 없지요.
이걸 언어학과 기호학에서는 자의성이라고 하지요.
이거 알아두면 이감 현장 모의 시즌 4 1회차 인문- 과학 지문 풀 때 도움이 될 겁니다. ㅎㅎ
도람프 형~~Why??
강대모의고사 따로 구매 못하나요? 강대 2야 재원생입니다
일부 회차는 이감 온라인 봉모와 겹칩니다.
29반학생입니다. 언제나 등급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말을 가슴속에 각인하며 오늘도 열공하겠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문학을 보는눈이 한단계 높아진거 같습니다. 이번 강대모의에서도 그효과가 빛을 보고있습니다.)
수업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고 (한편으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ㅎㅎ)
모의고사 등급은 그낭 배가 지나가면서 남기는 물결 같은 겁니다.
이 배가 어느 방향을 향해서 얼마나 꾸준히 나아가고 있는 지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쉽다고 느꼈고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90점받았으요.. 부력지문을 바람직하진 않지만 물리러라 3분만에 풀어서 아무래도 제재가 적합했던것 같진않아여
강대 자연계 몇 반을 가채점하여 본 결과 물리를 했다고 꼭 잘 본 것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물리를 선택한 학생이 유리하긴 했겠지요~~
당장 나만해도 물리 선택이었다는 것이 도움이 되긴 했어요. 심리적으로 ㅎㅎㅎㅎ
끙끙대다가 몇 개의 수식으로 딱 떨어지면 형언하기 힘든 환희가 밀려오는 경험을 즐겁게 했네요.
송파대성에서 시험봤네요. 5월 편입생(완전 노베)이라 문제를 거의 찍다시피 풀었는데, 어떻게 하면 단시간에 안정적으로 지문을 읽으면서 풀수 있을까요?
짧은 시간에 되기가 쉽지 않겠지만
수능 기출을 주제와 구조가 유사한 글들을 모아서 반복해서 읽고 분석해서 머릿속에 수능 지문의 모델, 유형을 만드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문을 읽는 방식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1 본인도 수능 날 할 수 있겠다 / 2 보편적인 방법론이 되겠다를 기준으로) 선생님의 방식을 최대한 모방하는 것도 시간 대비 효율성이 높은 방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건투를 빌어요~~ 화이팅!!
맥락적인 의미로 사동,피동 구분하면 안되나요? ex) 걸리다-걷게 했다
본인이 편한 대로 하면 됩니다.
다만
소리가 들리다 -> 들리게 했다?!! 잉?
헷갈리는 순간이 올 수도 있습니다.
문학에서 너무 많이 틀렸는데 공부법 있나요ㅜㅜ 주로 표현상특징문제나 보기문제 많이 틀려요
문학은 답이 딱딱 떨어지는 과목으로 굳이 경쟁 상대를 꼽자면 수학과 물리 정도가 있다는 것이 나의 소신입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작품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보기>와 선택지 때문이죠.
그래서 수능 국어에서 문학의 선택지와 보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큽니다.
1. 기출을 분석할 때 여기 이 문학 작품은 다시 수능에 안 나와도 선택지의 개념 및 보기 활용 방법은 수능에 반복적으로 나온다고 생각하시면서 확실하게 개념을 파악해 두는 것.
2. 선생님의 강의 내용 중 선택지 분석 및 보기를 활용하는 법을 언급하시면 노트 정리해두고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대 여름 방학 때 문학 개념어 및 선택지 분석법 등등 정확도는 올리고 시간 단축을 위한 강좌를 특강을 개설하니 그때까지도 해결이 안 되면 2학기 시작하기 전에 함 정리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보기에 대한 말씀은 이해하겠는데 선택지는 감이 잘 안오네요. 혹시 예시 같은거 들어주실수 있나요?
표현방식과 그 효과의 관계가 반드시 그러한지 / 그럴 수도 있는 것인지 / 그럴 리가 없는 것인지 나누어 정리해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선택지에 포함된 모호한 부분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소하는지 등등이 있겠지요.
댓글로 언급할 수 있는 정도는 이 정도가 되겠네요^^
수능 국어 강사라면 다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이 있고 수업 시간에 설명하실 것이니 관심을 갖고 들어보세요.
다만 개념어 공부한다고 시중에 팔리는 ㅁㅎ ㄱㄴㅇㅇ ㄴㄹ 등등의 책을 구매하는 것은 비추여요.
말랑카우 맛있었어요 ㅎㅎ
4월보다 화작문 실수가 훨씬 줄어들고 문학 정확도는 올라가서
4월처럼 화작문 문학 비문학 모두 총체적난국인 상황이였던것보단
상황이 훨씬 좋아진것같네요 선생님 사랑합니당
퍼질러 앉아서 걱정만 하고 있어서는 안되고
문제를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화이팅!!
80점은 3등급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