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보 [612906]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9-06-04 18:22:51
조회수 5,495

[이경보] 6모 후기 (Trend & Solution)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3007946



안녕하세요.


지금 시기에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가 무엇인가


를 항상 고민하는 강사 이경보입니다.


시험 보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심리적인 부담이 남아 있다면 아직 그 고생도 끝난 게 아니겠죠.


하지만 우리가 늘상 말하고 든던 얘기가 있잖아요.


6평은 수능이 아니다


오늘 분노, 자괴감, 걱정 같은 것들이 여러분을 힘들게 한다면

앞으로 이것을 잘 승화시켜서 용기, 자신감으로 바꿔서

여러분이 더욱 더 분발할 있다면 좋겠습니다.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 About 6모


1. 전체적인 난이도 

: 어려운 편

But, 학생들의 공부시간 편차가 워낙 심하기 때문에(월 공부시간 0시간 ~ 75시간) 요즘 영어에서는 난이도가 큰 의미 없음


2. 단어/구문이 약간 어려운 편


3. 지문을 이해한 후에도 정답을 선뜻 고르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음. 특히 대의 파악 부분.


4. 완전 킬러가 드물고 (34번 빈칸이 유일한 킬러) 

대신 전반적인 지문/선지 수준이 올라감



# About 평가원’s Trend


1. 전반적인 문제 난이도 중상으로 고정

: 과거에는 완벽한 킬러(빈칸, 문삽)와 꼬꼬마 귀염둥이들(대의파악 등)이 나뉘어 있었다면 요즘엔 빈칸이 쉬워지고 대의파악이 어려워지면서 모든 문제의 난이도가 중상 정도에 머무르는 느낌


그래서 어느 정도의 수준이 되지 않으면 거의 모든 문제가 어렵게 느껴질 것이고, 어느 정도 수준 이상만 되면 모든 문제가 풀 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여유가 생길 것임



2. 평가원 난이도 조절 방식

단어를 미친 듯이 어렵게 하지 않음

얼토당토않은 내용이 나오는 것도 아님


그러면?

모호함의 영역을 넓히는 방식으로

오답률을 높임


해석은 했는데 이해가 안 된다


이해는 가는데 선지가 안 잡힌다


이 단어가 이런 뜻인지 아닌지 몰겄다 


정답이 도저히 정답처럼 안 보인다 



학생들이 이렇게 모호하게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있음

따라서 여러분이 문제를 풀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면

삐빅~ 정상입니다. 



# About Solution


1. 공부가 완벽하게 효율적이어야 함

: 공부가 효율적이려면 자기 자신의 약점을 알고 그것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함

옆 친구가 어떤 특정한 방법으로 성적이 올랐다고 해서 그걸 따라하면 안 됨. 그 학생이 성적이 오른 건 그 방법이 좋아서라기보다는, 그 전에 그 학생에게 맞는 방향의 공부를 했기 때문임. 


이게 가장 중요해요!!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나한테 맞지 않는 공부를 하면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루에 영어를 3시간씩 해도 1등급이 나오기 어려워요.


반대로 


내 약점을 찾아서 처리한다


는 생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면

반드시 1등급 혹은 목표 등급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세요.

밖에서 찾지 마세요.

정답은 자기 안에 있습니다.



2. 아주 기본적인 정도의 어휘력/구문력을 갖추자. 

어휘를 일주일에 200~300개씩 꾸준히 외우는 걸로는 절대 어휘를 외울 수 없음(?)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해야만 외워질 것임 (링크참고)


단어책뽀개기 

https://orbi.kr/00021677597


단권화노트

https://orbi.kr/00022606834


구문 개념은 중3 문법까지만 알면 됨. 

어려운 문장이 어려운 이유는 문법 개념이 신박해서가 아니라, 개념 자체는 쉬운데 그것이 짬뽕되어서 그런 거임. 



3. [명확하고 딱 떨어지는 지문&선지]만 해서는 점수를 잘 받을 수 없음

약간 모호하고 이해가 안 되는 내용에 익숙해져야 함


저의 현강 수강생들 중 1등급을 목표로 하던 학생들은 

수능에서 98~100점을 받습니다.


바로 이 지점이에요.


모호함에 익숙해지고

이해 안 되는 상황이 분명 짜증은 나겠지만 

어쨌든 답만 찾으면 되는 거 아니오?!


모호함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공부하는 지문의 내용이 명확하고 

특히 문제의 답을 내는 방식이 

완벽하게 딱 떨어지는 식으로만 한다면

지금이야 시원하겠지만

수능 시험장에서는 점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4. EBS를 먼저 / 기출 그다음 / 그 외 비연계 지문은 나중에



올해 마지막 영어컨설팅과 특강입니다.

영어컨설팅은 제가 출강하는 오르비 학원 대치 / 신촌 분원 재원생을 우선으로 합니다.

강동메가 특강은 누구에게나 무료이고 선착순입니다.


자기 약점이 무엇인지 말로만 하고 나몰라라 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시간 쪼개면서 어렵게 준비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누구나 최소의 시간으로 목표 등급을 맞출 수 있습니다.



특강 및 상담 

https://orbi.kr/00022961506




6평 개별 문항 풀이는 추후에 올릴게요.


이제 수업 시작이라ㅠ


감사합니다!



수강 상담 및 영어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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