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필T]제가 큰 착각을 했었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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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의를 준비할 때,
학생들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려운 부분이 어디인지
치열하게 고민했었고, 학생들에게 많이 물어봤었습니다.
대부분 학생분들 의견이,
'킬러문제'에 대해 어려움을 갖고 있었고,
나머지는 '실수'만 안하면 다 맞을 수 있다!!
이런 생각들을 저에게 말씀 해 주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실수' 때문에 물좀 먹어봤었고,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아,
제 수험생활 1순위가 '수학 실수 잡는 것'일 정도로
굉장히, 고민을 했었고,
심리학책도 읽어보고,
구글에서 자료도 찾아보고,
별짓을 다해서 대비책을 찾아내었습니다.
그 대비책이 '실수' 강의가 되었고,
그리고 '킬러' 강의는
조건들을 해석한 결과들을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일관되게 접근하는 목표로 찍을 계획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6평 후 쪽지를 정말 많이 받았는데,
대부분 의견이
"기출을 많이 풀었지만, 준킬러, 킬러에서 막혔다."
즉, 해석 자체를 못했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킬러문제는
조건들이 많아, 그 조건들이 엉켜 뇌정지를 유발한다면,
준킬러 문제들의 조건들은 킬러문제에 비해
조건들의 갯수가 적지만,
그 조건자체를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풀기가 까다롭게 제시가 됩니다.
원래 킬러강의에 녹여 강의하려 했지만,
따로 떼서 칼럼으로 제시 해 드리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무료 강의도 해 볼 생각입니다,
아마 목차는 크게 1.미적분 2.기하
로 나뉠 예정입니다.
미적분
(1)계산 vs 관찰 : 직관은 어디까지 허용?
(2)계산의 목적 : 변수 줄이기 / 아는것모르는것 / 간단한 식으로
(3)계산의 수단 : 치환 / 대입 / 미분 / 적분
(4)무엇을 관찰 : 근 / 넓이 / 기울기 등등
(5)미분 전에 그래프 관찰 : NAME함수 (4차,3차,삼각...) / 뺄셈 ,덧셈, 곱셈 / 역함수 합성함수(제일후순위) 구간함수
(6)미분 후 그래프
기하
(1)길이, 각 : 보조선
(2)벡터
(3)좌표
+분할
(1)기준잡고 분할
(2)일반화구체화(일반성을 잃지않고)
기하는 조금더 살을 붙여서 늘어날 것입니다.
제가 문제를 풀 때 생각하는 모든 생각들입니다.
즉, 생각의 기준은 교과서, 기출로 한정지어야 하며,
미리 학습과정을 통해 가본 길이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굉장히 유연하셔야,
새로운 조건들을 해석 할 수 있습니다.
국어 과목이 요즘 핫한것 같습니다. (저는 진짜 국어 노베 입니다ㅜㅜ)
대충 눈팅을 해보니,
국어 강의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조독해는 그 생각들을 보조해주는 역할??
맞나요??
저도 그렇게 수학을 강의하고 싶습니다.
조건을 해석할 때, 왜 이 생각을 하는지, 다른 길은 왜 막혀있는지.
그 생각이 발상적인게 아닌, 기출, 교과서에서 반복되는 생각들,
적으면 정말 한쪽도 안나오는 생각들을 통해,
낮선 조건들을 해석하는 과정들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제 생각이 아니여도 좋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문제를 푸실때, 겉모습의 익숙함에,
조건들을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쉬운3점짜리 문제라도 '왜' 에 맞추셔서 해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들이 일관된 생각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킬러문제의 구조가 궁금하시다면,
https://orbi.kr/00022630246/%EA%B3%B5%EB%8C%80%EC%98%A4%EC%A7%80%EB%A7%88%EB%9D%BC%EB%8B%98%EC%9D%98%20%EC%88%98%ED%95%99%EA%B3%B5%EB%B6%80%EB%B2%95%EC%9D%84%20%EB%B3%B4%EA%B3%A0%20%EC%9E%91%EC%84%B1%ED%95%A9%EB%8B%88%EB%8B%A4.
https://orbi.kr/00022642960/%EC%95%84%EB%8A%94%20%EA%B3%BC%EC%A0%95%EC%9D%B8%EB%8D%B0%20%EC%9A%B0%EB%A6%AC%EA%B0%80%20%ED%82%AC%EB%9F%AC%EB%A5%BC%20%EB%AA%BB%ED%91%B8%EB%8A%94%20%EC%9D%B4%EC%9C%A0%EB%8A%94%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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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시는 분들은 "국이 짜면 소금을 넣으세요" 수준의 소리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이짜면 소금...
앗.. 수정이 안되네요ㅜㅠ
강제 수치..
ㅋㅋㅋㅋㅋ소금을
흑..국어 노베 강제 인증이네요
국이짜면 소금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제가 착각했나본데요 뭔 저런;;; ㅜ
? 저분이 착각하신거 아닌가요?
제가 착각했나본데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최신드립 무엇 ㅋㅋㅋㅋ
오타 괘념 말고 잘지내봅시다
흑흑..
국이 짜면 소금..ㅋㅋㅋㅋㅋ
흑.. 구만 놀리세욧!
형님 나형은....
나형도 할 예정입니다. 아마 공통문제 + 가형문제 이렇게 올릴 예정입니다.
잘 내려가셨나요?
네. 헉 다 읽고 계셨군요
물론이죠!ㅎㅎ
쌤 제발 나형좀 만들어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넵! 최대한 노력 해보겠습니다!
좋은글추
앗 안녕하세요ㅎㅎ 이경보선생님!
미지수 리얼.. 잡아놓고 뻧짓하면 미지수 파티하다가 시험끝남 특히 17번부터 20까지는
맞아요 계산이 중요하죠!
전 아는건데도 시험칠때는 안보이더라고여.. 특히 18번 20번 28번 채점하면서 다시푸니까 바로 풀리는데 왜 시험장에선 그렇게 안풀렸는지.. 28번은 어떻게 풀지 설계까지 다했는데도 못품 여기서 시간 너무 많이써서 29번은 보지도 못했네요 ㅠㅠ
그래도 20, 30번 찍맞해서 88 턱걸이네요 ㅎ..
계산을 목적없이, 그냥 랜덤워크하면 그래요 .. 결과적으론 쉬운 식변형인데ㅜ
세상에 넘나리 감사합니다ㅜㅜㅜㅜ
헤헤..
제가 생각하는 수능수학의 본질이랑 딱 들어맞네요 기대됩니다 ㅎㅎ
좋게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진짜 필요하다고 느껴지는거네유.. 무료강의는 언제쯤 계획하시나요? 지방러라 계획 짤 때 참고하려구욧
구체적으로는 아직..ㅜ 죄송합니다.
나오면 무조건 갈게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지방독재생이자 현강 부담되는 학생에겐 구세주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