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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에 죄송하지만 의사 자격증 아니고 면허증입니다
전문의는 자격증 맞나요
수정하지요ㅋㅋ
형님 아까만해도
오늘은 뭐하고놀지 행복하다고했었죠?
원래 제가 그렇습니다ㅋㅋ
사람 하는 생각이 다 비슷한거 아니겠습니까?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꼭 성공하세요!
미국에서 서전이 기피 직종이라니......
Goat..
그럼 내년에 입학하면 나이가 어떻게되시죠?
응원하겠습니다!
님같이 머리 좋은 사람이 공대를 가야하는데 죄다 의대로 빠지니... 나라꼴이 정말 잘 굴러가는군요...
글 졷나 술술 잘읽히네
응원합니다 의대꼭가시길
형님 탈301 응원합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같이 탈301합시다
제 계기와 완벽히 일치하네요
저랑 완전히 똑같네요. 같이 화이팅해요. 탈샤합시다
공대가 공부량 대비 아웃풋이 너무 안좋은건 fact... 화이팅합시다
1. 서울대 공대랑 정반대로 십수년 간 '개인'이 없다는 스트레스
의대 내신 안좋아서 뭔가 꼬일 수도 있다는 점
30대 중반이 아니라 후반에야 병역 끝내고 필드로 나간다는 점
의사 면허에는 정년이 없지만 페닥은 정년이 짧다는 점. 그래서 나이 많이 먹기 적에 알아서 개업해야 하는데, 폐업 후 재개업이 용이한 직종이 그나마 의료계라지만 계속 망하면 답 없다는 점. 늦어도 40대에는 개업해야 하니까 페닥은 10년밖에 못하는 셈이죠.
알아 두시고요.
2. 고인물
서울대 공대도 로드가 빡세기 때문에 다소 고립적인 생활을 하게 되지만, 그래도 어차피 나중에 필드에 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알려고 노력하고, 다른 분야와 교류할 기회가 많습니다.
반면에 이건 의치한 내부에서도 나오는 말인데, 깊은 우물에 오래 갇혀 있으면 인간적 성숙도 더디고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잘 모르게 됩니다. 계속 같은 집단이랑 부대끼니까 븅신같은 소문도 잘 나고.. 또 사기 잘 당하는 직업으로 군인 공뭔 교사 의사가 있다죠.
근데 의사 중에 지가 수능 잘보고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니까 개 엘리트인 줄 아는 사람이 종종 있어요. 주로 sns에 보이는데(페북에 그 글 잘쓰는 네임드 의사 타임라인 댓글창에 많이 보임) . 하드웨어가 뛰어나다고 해서 아는 것도 많은 건 아닌데, 그 둘을 구별하지 못하더군요. 지대나 추구하는 주제에.. 그런 맥락에서 메스 든 ㅈ고딩이란 말이 나오는 것 같아요.
요컨대 의대 로드와 환경에 파묻혀 살면, 지금같은 명석함은 빛바래고(님도 똑똑함 pride 강하실 것 같은데) ㅈ고딩처럼 변질될 개연성이 작지 않으니 의식적으로 바깥세상을 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 퀴즈 잘보시길
저도 비슷한 이유로 설대에서 지방의대 왔는데 후회안해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강대 6야 등록한 고대 공대생입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라고, 저도 성공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글 보고 다시한번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학년분이 어떤계기로 이걸 이렇게 빨리 깨달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성공합시다ㅎㅎ
형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진짜 존나 오글거린다
어제 쓴 글 왜 지웠어???
ㅋㅋㅋㅋ
작년의 저랑 똑같네요. 응원합니다
시발 301
잘가요
전문직 굿. 대기업 사무직 50대 초반까지 근무한 거면 상당히 오래 버틴 거임. 의사 면허 깡패임. 의대 ㄱㄱ
응원합니다.
잘되실거에요 ㅎㅎ
진짜 공대가 그렇게 후진가....?
만국의 반수생이여 단결하라 - 반수생 선언
군대전역하고 의치한가려고 재수하고있는데요. 제가했던 생각뿐아니라 생각못했던것도 알아갑니다. 스크랩해놓고 재수하면서 자주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쉬운 선택이 아니였을건데..
꼭 성공하시길 기원해요!
님도 꼭 원하는곳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저랑 생각하신게 비슷해요. 저도 자연대 공대를 거쳐 한의대에 재학중입니다. 한의대는 의대가 가지는장점 +공부량도 적고 +병원노예도 자처하지않아도됩니다+시간도 많구요
진짜존나멋잇다 ㅅㅂ 이건 스샷후 프사다
20대중반?몇살이세요?
나도 작년 고삼때 인공장기개발자라는 목표가 있었는데 막상 대학 오니깐 정말 그 길이 험난의 연속인거같아... 차라리 의치한가서 믿을 구석 만들어 놓고 그때가서 다시 도전 해도 좋을꺼같아서 반수하기로 했는데 학원다니며 맞이한 첫 주말에 혼자 독서실에 짱박혀있다보니 대학가서 사귄 친구들 보고싶기도하고 지인들은 응원보다 걱정투로 많이들 말하고... 형이 쓴것 처럼 ㅈ같은 비문학 ㅈ같은 고전시가 다시 읽는거 등등 현타와서 잠깐 방황했는데 이글읽고 의지 다시 회복 했어!형도 꼭 대박나서 원하는곳 갔으면 좋겠다 ㅠㅠ
에고... 같이 성공하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