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한 자연과학부 중 하나 생각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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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 군 고려대 생명과학계열 떨어지면 나 군 자연과학부 들어가서 반수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수는 정말 못 하겠고... SKY는 가야겠고... 하니 반수밖에 답이 없네요;;;
반수 생각하고 있다면 성균관대가 집에서 가까운데 성자과 쓰는 게 답일까요???
그런데 사실 반수 자체를 하지 못하게 될 상황도 올 수 있고 반수를 실패할 가능성도 있으니..
그렇게만 생각하는 것도 리스크가 꽤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하긴 싫네요ㅠㅠ
그래서 피상적으로만 생각해봤는데요
서강대 = 재학 중 신촌 생활을 할 수 있으나 집에서 멀 뿐만 아니라 교통편도 마땅치 못하다. 워낙 공부를 많이 시킨다니 반수하는 데에 있어서는 알맞은 대학도 같다.
성균관대 = 서강대, 한양대보다는 집에서 많이 가깝고 통학도 편할 듯 하나, 서강자과,한자과보다는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고 짧게나마 서울 생활도 할 수 없다. 삼성이 밀어줘서 발전 가능성은 충분한 듯. 그런데 집에서 가깝다고 해도 학생들 대다수가 기숙사 생활을 한다는 얘기도 있어 그닥 메리트가 없을지도;;
한양대 = 이과는 한양대, 라고는 하지만 또 공대 한정인 것도 같다. 집에서 멀지만 통학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세 대학 모두 지원하면 무난하게 합격할 것 같긴 하고요.
또 제가 뇌 관련 연구를 하는 것으로 진로에 대한 갈피를 잡고 있는데, 반수 자체를 하지 못하거나 반수를 실패하게 되면 또 그 대학을 다녀야 하니
일단은 세 대학 중에서 생명과학에 특화되어 있는 대학을 진학하는 게 옳을까요;;
공부하고 싶은 건 죄다 자연과학부 쪽에 있어서 한공 갈 수는 있는 성적이어도 어쨌든 자연과학부 쓸 거 같고요
아, 또 거의 무조건적으로 어떤 대학을 가던지 심리학을 복수전공하거나 부전공(똑같은 얘기인가요? 아무튼;;)할 것 같은데 그런 것도 고려해야 할 지...;
사실 그냥 눈 딱 감고 '나는 반수 해서 서울대 간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그냥 반수하기 알맞은 대학 가면 될텐데;;
사람 일은 또 모르고, 성적은 그런 대로 나왔지만 그다지 알찬 고3 수험생활을 보낸 건 아니라서 1차적으로 반수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회의감과 두려움부터 앞서게 되네요ㅠㅠ
아 어떻게든 되겠지 뭐 하고 팽팽 놀다가 원서접수기간이 눈 앞에 턱 하고 다가오니 제가 봐도 글에 두서가 없고 허둥지둥 성급해지네요ㅠㅠㅠㅠ
...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을 지 도움 좀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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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면 그냥 집가까운데 가는게 진리지요. 성대가세요
반수할려면 강남학원 가까운(지하철로 10분) 한양대로 고고.
서강자과가 여러모로좋습니다. 서성한중 유일하게학점컷없이복전할수있구요... 말그대로자유로운복전입니다. 학계아웃풋도 단연 서성한중 톱이고 한자과보다 서강자과가좋아요... 집거리생각해도 성자과와는갭이좀있는거같아요
서강대 자과부가 세부전공 선택할때 성적안보고 하고싶은거 하게하니까 반수생각하신다고하면 서강대 괜찮으실듯도 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실런지.. 실제로 서강대 자과부는 반수생이 많다는 소리를 들은적도 있구요
님.. 연세대 의대쓰신다며요 ㅡㅡ 어이없네.. 훌리짓 하지마세요 ㅡㅡ 안그럼 수희랑 결혼합니다 ㅡㅡ 장난하시나 아 진짜 오르비 훌리판치네 ㅡㅡ
이렇게 서성한 애들 떨구고 싶으세요? 진짜 엄청사악하시네 ㅡㅡ 님 수희 ㅡㅡ 아니 님 희창 ㅡㅡ
ㅋㅋ 배기 저 위에애들이 혹시라도 점수물어보면 걍 씹으셈
ㅋㅋㅋㅋㅇㅇ님 나개깜놀ㅋㅋㅋㅋㅋ
쩝... 그러시다면 한양대도 좋을것 같네요 점수 그정도면.. 뭐 ㅎㅎ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