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모의고사 파이널 1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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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대비 후기 쓸때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일부로 더 비판적으로 적었었는데 이번엔 ㄹㅇ 객관적으로 적어보기로 함 일단 보닌 점수는 83이었음. 6평대비는 너무 쉽다고 깠었는더 대가리 박겠습니다..
화작 : 난이도는 무난했음. 수능보단 살짝 쉬고 6평보다는 어려운 정도? 난 개인적으로 이정도가 실모에서 이상적인 난이도라고 생각하긴 함. 뇌절포인트가 몇개 있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답이 안나오는건 아님. 다만 지문 하나가 약간 심오한 주제라 비문학 한지문 더 푸는 느낌이 들어서 좀 힘들었음. 개인적으로 말투가 상당히 평가원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음. 근데 정작 작년 수능부터 6평도 말투가 사설틱한 느낌이 들어서.. 9평에도 이 기조가 반복되면 이후에는 좀더 까칠하게 써도 되지 않을까 싶음
문법 : 살면서 학평, 사설 통틀어서 세개 이상 맞아본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다 맞아봄. 딱히 어려운 느낌은 아닌듯. 무난무난 딱히 신박한 문제도 없었음.
문학 : 현대시 개미쳤음. 문학 한세트에서 두문제가 뇌절온건 또 처음이라 당황+ 시간도 엄청 썼지만 결국 하나 틀렸음. 그렇다고 해서 선지가 애매한건 아님. 틀리고 난 후에 답지 보면 수긍할 수 밖에 없음. 현대소설, 고전시가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고 현대시에서 날린 시간 여기서 꽤 복구한듯. 고전소설은... 연계대비의 필요성을 다시 느낌 인물을 잡는게 힘들었음.더럽지 않고 깔끔하게 어려워서 좋았음.
비문학 : 문학에서 시간을 30분이나 써버려서 3지문을 35분안에 풀었어야 해서 많이 쪼들렸었음. 기술지문 텍스트량에 눌려서 일단 스킵하고 사회, 철학 두 지문이 어렵지 않아 보여서 먼저 풀었음. 사회지문은 기출문제중에 비슷한 주제가 있었기도 하고 지문도 짧아서 빠르게 풀었음. 그런데 평가원에는 절대 나올일이 없다고 확언할 수 있는 선지가 하나 있었고 이 선지 한정 말장난이 심해서 짜증났었음. LFIA키트 지문의 사회 버전인 느낌이었음. 철학도 무난무난했음. 정보 배열이 가시적이라 주제에 비해 난이도가 쉬웧던 느낌. 기술지문은 지문 사이즈에 비해 시간이 너무 적게 남았지만 다행히 내신때 공부한적이 있는 파트라 지문 크기에 비해 독해 난이도는 무난했음. 다만 내가 한수가 이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낀게 킬러 추론형이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발전한 느낌이었음. 시간이 부족한데 사실상 추론 문제가 두개였고 문제마다 보기가 거의 지문 한문단 급이었기 때문에 결국 3점짜리는 포기함.
총평은 6평대비보다 어려워졌음. 인상깊었던건 문학중에 특히 현대시. 깔끔하면서 어렵게 나와서 틀렸지만 기분이 좋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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