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군법무관/한방군의관... 어디가 좋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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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에 PSAT 5급공채 장교 글을 올렸다 현실의 몽둥이 찜질을 당한... 네 1인입니다...ㅠㅠ
또한 사관학교 2차시험을 보고 왔는데...
어떻게든 장교는 하고 싶고, 평생 직장으로 삼고 싶고...
최근 뉴스를 보니
군법무관은 장기하면 거의 중~대령 단다 하길래 로스쿨 최상위 가서 할지...
아님 문과 하이탑인 한의대를 노려 한방군의관 해서 최근 군법에서 개정된 60세 정년으로 오래 일하면서 살지...
진짜 고민됩니다... 한번 주어진 삶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싶고...
사관학교 안되면 PSAT 장교는 안된다니 군법무관/한방군의관은 또 가고 싶고...ㅠㅠ
여러분의 조언을...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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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나오면 되는거 아녜요..?
그런데.... 한번 사는 삶 또 전문사관도 하고 싶기도 하고... 차암 저도 갑갑하네여...ㅠㅠ
장교가 꿈이면 굳이 좁고 힘든 길 돌아가는 것 보다 그냥 사관학교에 계시는게...
전투병과도 좋지만 이게... 또 타 전문 지식과 같이 해서 국가에 도움을 줘야한다는 마음도 없지않아 있어서인지...ㅠㅠㅠ
군법무관도 그렇고 한의군의관도 그렇고 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그건 지금 목표가 생명과학연구원인데 의사출신이 유리하니 의사 자격증 따오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는 것과 같습니다. 좋은 건 맞지만 필수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되기 힘든데 굳이요...
근데 제가 문과러여서... 뭐, 문과 의대가 가톨릭관동, 순천향대 있긴 합니다만...ㅠㅠ
군인이 꿈이라 하는데 단순한 장교는 원하지 않는것 같네요.
순전히 군인이좋다면 사관학교가시고, 장교로 만족할수없다면 일반대학 가세요
혹여 전투병과가 꺼려지는거면, 공군은 비전투병과가 대다수니 공사를 목표로 하시는게 나은거같고. 타군은 잘 모르겠으나 비전투병과로 갈수있을거에요
솔직히 같은 장교라 해도 전투도 중요하나 주변 요소도 같이 밀어줘야 군인에게 도움이 된다가 제 가치관이기도 해서...ㅠㅠ 그리고, 죄송하나 이미 해사 2차시험을 보고 왔다는게 현실....ㅠ
사관출신인데 글 쓰는 뉘앙스에서 표리부동한게 느껴집니다만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사관생도를 꿈꾸는 사관생도 지망생분들 입에서 솔직히한방군의관으로 희생하겠다는 분은 처음보네요 제가 글을 두개 다 보았는데 진정하게 장교를 원하는게 느껴지진않네요 주변요소가 같이 받쳐줘야한다?본인 혼자만 장교합니까 하지만 가치관이 국가를 위한 헌신이면 아무래도 가장 기여도가 높은 전투병과를 선택하는게 일반적인것 같아서요 한방군의관이 제대하면 돈은 잘벌겠지만 어느면에서 전투병과보다 기여를 많이하는지요 그리고 장기근무하고 싶어서 전문사관하겠다 핑계거리입니다 사관학교 무조건 장기복무이고 그후 개인의 능력에따라 대부분 중령은 가고 중령 달면 벌써 50초반에 평생 먹고사는데 지장없을 연금나옵니다 정보도 너무 부족하신게 아닌지
돈은 아닙니다... 솔직히 (표리부동) 부분은 저도 반성해야하고 남습니다...OTL
근데 한방군의관 생각한 점은 연평도 폭격때 우리 장병들이 PTSD에 시달린 내용을 나무위키 등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과거에 PTSD로 시달렸던 1인자로서 너무 공감이 갔었고, 전에 인터넷으로 본 적이 있었는데 한방신경정신학@양의신경학으로 정신적 질병을 치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방신경정신학을 배워 PTSD에 시달리는 장병들을 조금이라도 돕자는 마음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 댓글을 통해 다시 제 자신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의대 본과 4학년 재학생입니다. 한방 군의관의 경우 대부분 전문의를 따면 국가에서 차출하는 경우가 많구요. (한의대 6년 + 인턴레지 4년, 유급 없이 칼졸업일 경우)
대부분 선호하지 않는 진로입니다.(대부분은 공중보건의로 대체 복무, 군의관, 공중보건의 모두 군복무를 하기 위함인데, 노동강도가 공중보건의가 훨씬 낮음)
위에 댓글 다신 분처럼 장교가 꿈이신데 한방군의관을 생각하시는건 본말이 전도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사관학교에 가서 의대 위탁교육을 받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이게 육사만 해당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의전원보내주는 제도인데 아직까지 제도가 유지중인지도 확실하지 않아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장교가 되어 중령, 대령을 달기위해 한의대를 오는건 굉장히 가성비가 떨어지는 태크라고 생각합니다.
면접때는 어떤식으로 대답하셨나요?
맨 처음에 살짝 떨어서 말을 좀 더듬어서 첫 면접은 그냥 아무런 감흥없이 끝났고, 두 세번째는 약간의 태클이 오긴 했지만(자세가 조금 맘에 안든다 그정도, 와서 잘할수 있겠니) 그래도 훈훈(?)하게 하고 군사적 관련질문은 실제 법조항으로 대답하니 굳이라 하고 끝났다는? 이야기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