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필드 [877185] · MS 2019 · 쪽지

2019-09-09 15:19:38
조회수 11,034

대기업 서류평가 기준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4534754

이력서


엑셀 프로그램으로 그냥 돌린다. 지원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가치있는 부분만 점수 부여하고, 나머지는 0점으로 처리한다.


1) 자격증


직무와 관련이 없는 자격증은 모두 0점 처리된다. 컴활, 한국사 등등 기업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 자격증이라고 판단되면 0점으로 되는 것이다. 한 칸이라고 더 넣겟다고 이것저것 따도 직무에 관련이 없으면 소용없는 짓이다.


공대의 경우 기사 자격증 (5 점)


상경계 경우 CPA, CFA 등 (5 점)


반면, 공기업은 보통 컴활, 한국사 정도가 필수자격증 이다.


2) 학벌


석사 박사 다 필요없다. 신입은 무조건 학사로 평가받는다. 해외대학일 경우 현지의 평가와 국내대학 레벨 수준에 맞춰서 책정된다. 대입에서 수험생들이 알고 있는 순서로 점수가 각각 부여된다.


서울대, 포스텍, 카이스트, 해외 명문대 (30 점)

연세대, 고려대, 서성한 (28 점)

중경외시 (26 점)

건홍동 (24 점)

인서울 중위권 대학, 주요 지방거점국립대학 (22 점)


그 외 대학은 평가기준에 따라 2점 씩 구간을 나눈다.


3) 학점


학점 관리가 중요하다. 직무 관련성이 높은 과목 학점도 중요하지만, 기업은 모든 것을 균형있게 잘하는 인재를 선호한다. 사기업 경우 구간마다 점수 차등을 둔다.


4.5점 만점 기준으로,

4.3 이상 (30점)

4.1 이상 (28점)

3.9 이상 (26점) 등 등


하지만 최소 학점 기준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3.0 이상이 커트라인이다.


4) 인턴


인턴의 경우, 해당 기업에서 일한 경력이면 좋을 것이고, 경력이 없다고 해도 괜찮다. 기업도 인턴이 직무 능력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기에, 자소서에 과대포장 하면 안된다.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어떤것을 했고..." 절대 안 믿는다.


5) 영어


공기업은 공시한 커트라인만 준수하면 만점으로 처리한다. 그러나 사기업은 고고익선이기 때문에, 점수 구간마다 차별은 둔다. 최근 각광받는 오픽을 기준으로 했을때


AL (20 점)

IH (18 점)

IM3 (16 점)


토익도 이런식으로 구간 점수를 보지만, 요새는 기업에서 스피킹을 더 선호한다. 해외대학 영어권 출신은 만점으로 처리된다. (기업마다 다름)


6) 수상경력


대통령, 국무총리상 (5 점)

총장상, 장관상, 기관장상 (1 점)


공모전도 해당 기업 주관이나 직무 관련이 아니면 거의 가치가 없다. 교내에서 상을 아무리 받아도 평가 받지 못한다. 결국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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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hslvkr · 706505 · 19/09/09 18:21 · MS 2016

    학벌점수에 비해 학점점수가 너무 높게 나온듯합니다. 연고공 3점대 초반인데 웬만한 대기업 서류 다 통과되는데 인서울 하위권대학 공대 3점대후반인데 많이 통과못하던데요. 여기서보면 학벌은 6점낮지만 학점은 8점정도 높으니 학점높은 인서울 하위권대학이 연고공보다 더 유리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 쿠어스필드 · 877185 · 19/09/09 21:22 · MS 2019

    기준이 기업마다 다릅니다.

  • uOcsANq2SlKfeD · 606952 · 19/09/09 19:14 · MS 2015

    cpa 5점ㅋㅋㅋ

  • poisson · 647568 · 19/09/09 22:53 · MS 2016

    웃고갑니다. 서성한과 중경외시 배점이 같고. 서울대랑 연고대 배점이 같은게 일반적인 현 대기업상황입니다.
    CPA를 따고 금공아닌 대기업가는경우 자체가 드물고
    3.9~4.5까지 큰 차이없습니다.

  • 지금모하냥 · 890809 · 19/09/10 05:08 · MS 2019

    ㅋㅋㅋ저번에 3대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시는 분도 중경외시랑 서성한은 분명히 구분을 한다고 하셨는데 님은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서울대랑 연고대랑 같다는 게 말이 되나요..?ㅋㅋㅋㅋ

  • poisson · 647568 · 19/09/10 08:34 · MS 2016

    출근중 통근버스에서 작성합니다.
    제가 재직중인 기업 HR상황 말씀드려도 못믿으실테니

    출처와 함께 말씀드리자면
    최근 대기업들은 대학별 서류배점으로 신입을 뽑기보다는 신입티오를 대학별로 정해놓고있는 상황.
    (대학별 배점을 달리하고싶어도 해당건이 유출되면
    학벌차별 변명의 여지가 없기때문에 대학별티오로 최근에는 대체)

    http://bizn.donga.com/3/all/20170425/84064346/2
    전혁직 인사관계자를 취재한 기사로 여기서 확인가능합니다.
    서성한중경외시는 물론 건동홍까지도 최근기업에서 채용시 차이가 이렇다할만큼 보이지않음
    서울대+연고대까지 채용티오80%를 독식하고있는걸 볼수있죠

    또 서울대 연고대 배점이 같은건 이유가있죠.
    애초 서울대출신들이 대기업을 잘 오질않고 기업자체가
    서울대출신 특유의 성향을 크게선호하지않으니까요.

    당장 파장을 일으켰던 SK입사배점표와 11년부터 17년까지 발생한 대우중공업계열 입사배점표를 봐도
    SPK=KY>>>>나머지였습니다.
    https://www.google.com/amp/www.donga.com/news/amp/all/20171014/86744604/1

    서성한중경외시 배점이 같은것도 여기위에서 확인하실수있겟네요.
    하나은행 SKY까지만 점수조작으로 탈락예정이던
    지원자를 합격시킨사례는 유명하니 생략합니다.

    요약하자면 기업입사시 메리트가 되는 유의미한 학벌은
    연세대 고려대 까지입니다. 그 밑으로는 그냥 인서울대학으로 퉁쳐지는 편이 광장히 많으며 나뉘어도 세세하게 구분되는 경우는 많이 없었네요.

    제가 말한것과 사정이 다른기업도 분명 있겠지만 대다수 해당경우를 따릅니다. 학벌로 메리트를 적게나마 보고싶으시다면 연고대포함 그 이상으로 반수orN수를 하시기 바랍니다.

  • 지금모하냥 · 890809 · 19/09/10 11:51 · MS 2019

    인서울 대학으로 퉁 쳐진다라...ㅋ 입사자 수만 봐도 아니라는 게 훤히 보이는 거 같네요.

  • Turnkey · 732407 · 19/09/10 11:24 · MS 2017

    아버지가 기업 인사차장이십니다.
    대학별점수를 논하기전에 연세 고려랑 서성한이 같은점수라는것 자체가 말이안되는...
    sky까지는 사회전반적으로 이득보는건 맞는것 같아요.

  • 지금모하냥 · 890809 · 19/09/10 11:50 · MS 2019

    ㅇㅇ 연고랑 동급은 전혀 아니죠. 스카이 이득이 큰 것도 맞고. 다만 대기업 입사자 수만 봐도 서성한이랑 중경외시는 분명히 차이 있는 걸 보면 두 급간에도 차이는 있다고 보면 될 거 같아요.

  • Turnkey · 732407 · 19/09/10 12:42 · MS 2017

    글쎄요. 인사차장이신 아버지는 결국 윗분과 크게 다른말은 하지않으셨네요.
    자세한 말은 힘들지만
    애초 대기업입사자수와 입사시학벌유불리가 상관관계를 따른다고 할순 없어요.

  • 지금모하냥 · 890809 · 19/09/10 12:45 · MS 2019

    네 뭐..객관적인 결과를 보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건 사실이니까요ㅎㅎ 나머지는 주관적인 생각이니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봅니다.

  • Turnkey · 732407 · 19/09/10 13:03 · MS 2017

    서성한중경외시를 떠나 서성한건동홍이라도
    대기업입사자수와 입사시학벌점수가 상관관계를 따르지않아요 ㅋㅋ
    채용사이트를 통해 대기업사원 비율을봐도
    지방대출신 입사원이 SKY 위인경우가 더 많았네요.
    a매치급 아닌이상 입사인원이 학벌순을 그대로 따르는경우는 생각보다 없어요.
    모집지역/대학별학과/대학성향/대학정원 등등 변수가 많습니다.
    당장 연고대만봐도 대기업 선호도 급락합니다.
    애초 대기업에서 학벌을 잘 보지도않아요:;;;
    아버지가 인사차장이셔서 어느정도 아는데 윗분 말씀대로
    SKY밑으로 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등
    크게 관심없습니다.

  • Luv ya! · 891408 · 19/09/19 15:50 · MS 2019

    웃기는 소리네ㅋㅋㅋ 무슨 연고대랑 서울대가 배점이 같아요 절대아님. 서성한이랑 중경외시 절대 같지 않슴.. 중앙대빼고 나머지랑 건동홍이랑 같으면 몰라도.

  • poisson · 647568 · 19/09/19 16:16 · MS 2016

    http://m.news.zum.com/articles/40821413
    서성한중경외시는 동배점이며
    설카포연고 또한 동배점이었습니다.

    이전 SK채용비리또한 그러했네요.
    댓쓴이분 희망과 실제 기업현실은 다릅니다.

  • Luv ya! · 891408 · 19/09/19 20:47 · MS 2019

    죄송하지만 공대도 서성한 이하는 대기업에서 취급 잘 안합니다. 안정권은 서성한까지예요. 중경외시에 플러스 경북대 등등은 조금 있을 수 있겠죠. 그리고 카이스트같은 학교랑 연세대가 취업 입결이 같이 나온다는건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주장하기 위해 저런기사를 찾아오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중경외시 라인 다니시나요? 그게 아니라면 서울대와 연고대가 같고 서성한과 중경외시가 똑같이 취급받는다는 글을 써서 본인이 이득인 부분을 전혀 모르겠네요...

  • poisson · 647568 · 19/09/19 23:13 · MS 2016

    저는 졸업생입니다. 기업일하면서 보고 들은점을 말씀드릴뿐이죠.
    설카포자체에서 대기업일반직을 잘 안가다보니 취업시 비슷할수있다는거지
    학교역량자체는 넘사벽차이는 맞네요.

    또 서성한과 중경외시는 의미가없습니다.
    주요취업메리트는 거진 연고대에서 끊기기 때문이죠.

    이과는 단순 취업이야 지거국도 잘하니 의미없고
    연구쪽 메리트는 카포+연고에서 끊깁니다.
    학석박 통합 선발채용중 가장 많이 뽑고 마곡지구 근무라 극선호하는
    LG 연구개발분야 채용만 봐도 그렇습니다.

    http://chem.korea.ac.kr/news04/9140

  • Korea Economics · 894011 · 19/09/10 12:53 · MS 2019

    근데 이거 글 작성자도 취준생 아님?

    현직자인 줄 알고 정독했다가 전 글 보니까 취준생이었네.

  • Korea Economics · 894011 · 19/09/10 12:59 · MS 2019

    CPA랑 CFA는 결이 다른 시험이고, CPA는 블루오션인 상황이라 경력 쌓을 수 있는 회계법인 무난히 들어가기 때문에 타대기업 노리는 일 없구요.
    학점 커트 저렇게 안 높아요. 4.3 넘으면 대학원이나 로스쿨 가고 심지어 공대면 4.3 졸업은 탑스쿨 유학도 진지하게 고려 대상이라 대기업은 후순위로 밀려요. 대충 4.5 기준 3.8 정도면 대부분 대기업에서 무난히 학점 면에서는 패스라 들음.

    학벌은 서울대랑 연고대랑 동급이니 연고대랑 서성한이랑 동급이니는 별 관심 없기도 하고 회사 자기들 기준이고 저도 들어본 바가 별로 없어서 이 부분은 스킵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