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앙마 [372972] · 쪽지

2012-01-02 23:00:40
조회수 2,593

한의대 입결조금 떨어지더라도 교차를 막는게 나은방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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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를 지망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문과보다는 이과를 택할텐데 왜 문과 교차지원을 허용할까요?

입결을 높여 자연계 한의대컷이 상승하는 효과가 크다면 모르겠지만 별로 효과도 없을거 같은데요..

만약 서울대 인원 늘리면 서울대 입결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연고대보다는 높을거 아닙니까?

어느정도 수험생들에게 선호도가 정해져 있기때문에 이과인원이 늘어난다고해도 입결에는 크게 변화가 없지 않을까요?

오히려 문과인원 점점늘리다 이후에 문과에서 연고대이하로 뚫려버리면 한의대 위상도 떨어지고 지원자들 수준도 낮아지는게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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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xctnsqns · 376632 · 12/01/02 23:24 · MS 2011

    일리있는 글이네여^^ 변칙플레이는 또다른 부작용유발....
    입결올리려다 이도저도 아니됨..
    떳떳하게 정면돌파해야 되죠^^
    의치한은 이과계통이라 적성에도 부합되죠.

    그리고 이과출신중 컷이하주변수험생들은 문과허용으로 합격가능성의 기회박탈감도 있겠구요^^

  • ontheTop · 253077 · 12/01/02 23:32 · MS 2008

    입결 하락막는다고 문과 교차를 허용하는것보다는;;; 한의학자체는 이과쪽이나 문과쪽이나 접근하기에 별차이없다고봅니다.

  • 난앙마 · 372972 · 12/01/02 23:3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댓군 · 341438 · 12/01/02 23:38 · MS 2010

    저도 기본적인 생각의 틀은 난앙마님의 것과 비슷하긴 하지만 단정짓는건 곤란한 것 같습니다. 한의학이 철학적 성격을 가지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인문계에서 한의과대학에 입학할 수학능력을 가진자라면 한의대의 자연과학 및 현대의학 교과과정을 소화하는데 별 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문이과는 어느정도의 관점이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고작 2년정도 다른걸 배웠지만요. 그래서 이런 관점의 다양성이 향후에 우리에게 가져다 줄 이익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자다가 일어나서 글이 참 읽을만한게 못되네요;;

  • 옥상황제 · 78508 · 12/01/03 00:59 · MS 2017

    입결이 높든 낮든 학교나 교수들은 수험생들처럼 그정도로까지 치밀한 계산 안해요 ㅋㅋ
    내가 총장이래도 학생들이 등록금 꼬박꼬박 내주고 연구 실적 어지간히 나오면 그 이상 별 관심 없을듯
    입결방어설이라ㅋㅋ 언젠가부터 뜸히 한번씩 보이는 음모론이네여

  • 난앙마 · 372972 · 12/01/03 06:12

    입결때문에 문과로 허용했다고 들어서...

    그게 아니었나보군요.

  • inkel · 314855 · 12/01/03 01:07

    일단 문과 한의대가 연고대 이하로 뚫릴일은 없구요. 물론 여태껏그랬구요.

    학교는 여기 오르비에 있는 몇백명이 생각하는것만큼 입결이 관심이 없습니다.ㅎㅎ 입결이 높든 낮든 등록금만 들어오면 되거든요.

    단지 문이과 모두 허용하면. 이과가 줄어든 만큼 경쟁률은 높아지겠지만, 결국 지원할놈들은 지원할거고,

    문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면 + 알파로 원서비가 들어오니, 학교입장에서는 손해가 없다는 이론이 더 현실적이네요.ㅎㅎ

  • 댓군 · 341438 · 12/01/03 02:30 · MS 2010

    모 교수는 수업도중에 최근 커트라인이 내렸느니 뭐니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거로 봐서 학교에서도 입결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 handcream · 378551 · 12/01/03 10:4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난앙마 · 372972 · 12/01/03 14:30

    아랫글에서는 분명히 문과인원 늘려서 입결하락을 방지하고 있다면서 이제와서 대학교는 입결에 관심이 없다는게 무슨말

    인가요?

  • inkel · 314855 · 12/01/03 15:40

    아니 제말은 그렇게까지는 관심이없다구요. 특히지방대는. 물론 입결상승을위해서 그랬을수도있지만..

    몇몇학교는 한의대리즈시절인 04 05때도문과뽑았습니다.

  • 라면5개한번에먹기 · 248171 · 12/01/03 01:30 · MS 2008

    근데 들어와서 느끼는건데 오히려 문과에 가까운 대학일수도...ㅁㄴㅇㄹ

  • 21C화타 · 336721 · 12/01/08 00:31 · MS 2017

    경영에서 한의대로 옮긴 저는 이과에서 문과로 온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 ㅠㅠ

  • 좋은어떤날 · 296124 · 12/01/03 15:35 · MS 2009

    우리나라 수능 수험생 인구의 문과:이과 비율이 7:3 입니다..
    (수리 가/나형으로만 보자면 7.5 : 2.5)
    예전엔 5:5 정도 였고, 4:6 일때도 있었지요..

    그럼 예전보다 이과 성향의 사람들이 적어져서 일까요?
    제 생각엔 요즘 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이과 성향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딱 부러지는 논리를 중요시하죠..

    이과 기피 현상은 수리 가형의 난이도와 배점에서 기인하는 면이 크죠..
    (6차때만 해도 수리 난이도가 지금 같진 않았고 , 언/수/외/탐 배점도 120/80/80/120 이었습니다..)

    순수 기초 과학이면 모를까 의학을 하는데 있어서 과학은 몰라도 수학을 이렇게
    까지 잘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구요..

    과학이야 입학 후 학교에서 배우는 걸로도 충분히 따라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문과든 이과든 '수학(공부하는) 능력' 이 중요하지 수학(math) 실력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IMF 이후의 의치한약 광풍이 거의 끝나는 시점인데요..
    의대도 의전에서 돌아오면 메이져랑 인서울 빼고는
    예전에 연고대랑 비슷한 수준이던 때로 회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 sini · 94516 · 12/01/04 05:09 · MS 2005

    -문과생 이과생 모두 한의학 공부하는데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과교차를 허용해서 인풋이 떨어지는건 문제가 될수 있겠지만 인풋이 올라간다면 문제없죠
    -한의대 커트라인 높이기 위한 교차허용이란 설도 분명 일리가 있고 대학에선 인풋에 분명 관심 있습니다. 대외적 홍보효과등의 문제도 있지만서도 학교에 수준 높은 학생들이 들어와서 교육받길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위에 몇분들은 왜 당연한걸 부정하는지 모르겠네요

  • 21C화타 · 336721 · 12/01/08 00:34 · MS 2017

    그리고 안 그래도 폐쇄적인 집단인데 문 이과를 뽑음으로써
    다양성을 확보하고 열린 사고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공부하면서 서로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전 문과 출신이라 이과 출신 동기에게 과학 공부에 도움을 받고
    저는 어학이나 경전 공부 등을 도와줬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