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 선생님의 문법의 끝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6149085
현역으로 수능을 치뤘고, 유현주 선생님의 선착순 이벤트로 문법의 끝을 받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ㅎㅎ
- 인증 사진 ㅎㅎ
- 먼저 저는 6평은 1등급보다 3점씩 낮은 2등급이었는데, (그와중에 9평 3등급;;) 그중에서도 11번 12번의 장문형 문법이랑 13번 14번에서 개념을 묻는 문제에서 계속 틀렸기 때문에 수능이 가까워 올수록 문법에 대한 불안감을 계속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6평 끝나고 문법의 끝 선착순 이벤트를 참여해서 책을 받고 한 번 돌렸습니다.
저는 2학년 내신 공부를 하면서 지금은 스카이 에듀로 이적하신 ‘유’모 선생님의 문법 총론을 진짜 10회독 정도 한 거 같은데 이게 3학년 들어서 문법 공부를 등한시하다보니까 개념을 다 알기는 아는데 파편화돼서 돌아다니더군요. 그러던 차에 보게 된 문법의 끝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무릇 문법 공부가 그렇듯, EBS 문법 내용의 연계가 안 느껴지고,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개념의 생소함보다도 이미 알고 있는 개념의 원리와 그 적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문법의 끝의 선생님 코멘트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선생님 캐리커쳐?가 늘 제가 궁금해하는 지접에서 답변을 해주시더군요 ㅎㅎ
(이 점은 각자의 정도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까,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은 자신의 궁금한 지점에 대해서 꼼꼼하게 자기를 이해시켜주실 수 있는 선생님을 찾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게 유현주 쌤이었구요 ㅎㅎ)
결국 수능에서 문법 5문제를 다 맞췄고, 특히 12번 문제는 6초컷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1등급 끝자락이라도 맞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문법에서 시간 단축은 아니어도 답이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ㅎㅎ)
[여기까지 쓰고 글을 끝내려고 했더니 뭔가 읽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그래서 문법의 끝 활용방법을 빙자한 문법 공부 방향설정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할까 합니당.]
문법의 끝은 책이 ‘개념, 원리 설명, 적용 문제’ 순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거는 대부분 문법 교재들이 그렇습니다. (개념의 정의 설명 + 개념 적용한 사례들, 예시들 설명 + 이후 그 개념이 활용된 기출문제 풀이/해설)
그리고 문법 개념서들을 보면 정말 정의대로 다 써놓은 책들도 꽤 있는데 그걸 다 읽다보면 20페이지 읽었는데 한 시간이 사라지고 그런 경험들 하셨을 겁니다. 그나마 문법의 끝은 그런 통으로 개념 설명한 부분은 적고 암기할 부분, 어떤 원리가 사용되었는지를 구어체로 서술해 놓아서 처음 읽을 때는 통독해도 그렇게 많이 걸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1회독]
그 다음에 저는 문법의 끝에서 꼭 다시 봐야하는 문제, 개념에 대한 설명들은 형광펜을 크게 별표 치고 포스트잇 붙여 놓고, 문법 기출 문제집 푼다는 생각으로 뒤에 문제 시간 제한 걸어 놓고 풀었습니다. [이렇게 2회독]
이후로는 새로운 유형을 적용한 문제들을 풀면서 모자란 개념의 빵꾸를 찾아야 합니다. 보통 여기에서 실력이 많이 느는 것 같아요. [문법의 끝 심화편이 나온다면 정말 좋겠지만... ㅠㅠ 없어서 다른 선생님들 교재, 모의고사로 찾았었습니다.] 저는 수특 문법, 이투스 박모 선생님의 문법 300제, 대성 거북이...는 친구껄로 한번 교재만 보고, 이감 한수 파이널 모의고사 풀면서 같이 풀고 했습니다.
문법의 끝의 장점은 개념 공부를 하면서 원리를 궁금해하는 학생이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에 대한 지점에서 설명을 하는 책이라는 점, 그리고 문법의 수많은 반례들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는 점이 문법 공부에 대한 난해함을 줄여준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풀면서 ‘문법의 시작’이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는 거죠... ㅋㅋㅋ 솔직히 심화편에서 심화개념 적용하고 그걸 양질의 해설로 궁금점을 해소하실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지만 그런 적용에 있어서는 기출밖에 없어서 아쉬웠다는 것입니다. 이건 선생님이 심화편 교재 제작을 하신다고 하셨으니 올해는 나오겠죠?
글을 끝맺으며, 수능 1등급 검토진에도 참여하고 싶고, 조교도 시켜주시면 열심히 할텐데....
학생의 관점에서 좋은 피드백들 많이 드리고 싶네요 :)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는 학교에서 치고 친구는 학원에서 쳤는데 난 굴림체st고 친구껀 좀 굵은 글씨체임뇨
-
ㅅㅂ 진짜 무슨 짓을 한 거냐 ㅋㅋㅋ 킬러 있다고 할 때가 1등급 퍼센티지가 더...
-
있으면 후기좀 에어 M2도 후기좀
-
운이 좋았던 거 같음 그리고 드는 생각은 ㅅㅂ 왜 과탐했지 겨울방학 때 이젬 현역이...
-
우리학교는 문과에서 6모 수학 2등이 60점 겨우 넘는데 혼자 84 이러니까 다들...
-
투표 0
ㄱㄱ
-
기말 끝나자마자 탐구 우선 지구과학 위주로 제대로 시작하겠습니다..
-
누나 말로는 강사말고 할게 없다는데
-
김동욱t 생각중인데 혹시 지금부터 들으면 어떻게 커리타는게 좋을지나 다른선생님 추천...
-
평가원보다 어렵나요
-
걍 시험친 학원가서 받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수도... 만약 학교라면 그냥 팩스 기다리고..
-
연고 철학과 안정이네 실제 수능때도 그러면 ㅆㅅㅌㅊ인데
-
미적이 92점하고 섞여서 몇명인지 모르겠음
-
화작 확통 쌍윤이면 12121여도 스카이 못가나요? 3
문과로 상위권 대학 가려면 언매랑 정법같은거 해야 되나요?
-
ㅎ흐흐ㅡ흐 5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 만나기로함
-
단과에선 보통 ebs 위주로 수업해주시나요? 기출리트 지문해설은 전혀 쓸모없다고...
-
1/56
-
모고에서 못 푸는건 없는데 시간또는 계산실수에서 막히네요.. 그냥 모의고사 벅벅이 맞을까요..?
-
문제들 모의고사 번호대로 치면 어디쯤임?
-
화작확통생윤사문 23211 기균 스카이 가능할까여..?
-
언제 오는걸까나
-
의대 교과 1
진로과목B맞으면 얼마나깎이는거임?
-
ㄷㄷㄷ
-
헤헤
-
평생동안 없었는데 작년 12웡엔 처음 그럴뻔 했다..ㅇㅇ
-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동유럽vs북유럽 1
폴란드,우크라이나,루마니아와 스웨덴 남부,노르웨이 남부,덴마크중에 겨울이 어디가 더 추움?
-
어차피 6모 성적 절대 안받을건데 무슨상관이야
-
화학 49점ㅋㅋ 0
정시파이터 ㄱㄱ헛
-
내가 상정한 극우는 부정적인 의미로 쓴 것이 아니라 강력한 가족주의 출산정책,...
-
공부하기 300일은 너무 많았는데 반만 남았다니 이거 완전 럭키비키자나~
-
이런
-
경험상 58,000%
-
쪽지 알림은 3
왜 안뜨는거지 이거 알림 뜨게 못하나??
-
이게 맞나?? 2
어재와 오늘에 걸쳐 6모 ㄹㅈㄷㅆㄱㅁ ㅇㅈ들을 보고난 뒤 "아 나도 공부 잘하면...
-
학원선생님들한테 물어보니 의견이 분분해서요 정확한 답이 뭘까요?
-
확통 자이 돌리고 있는데 좀 감 잡았다 싶으면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버려서 자이 진도...
-
경희대 다신 보지 말자 제발! (한의대 빼고.) 수학 더 열심히 해야게써요 솔직히...
-
재종반 상담 2
님들 재종반(메가) 상담 하러 갈때 수능이랑 6모 성적표 가져오라는데 수험번호...
-
내신은 일단 대충이나마 깔아놨고 이제 맘 편히 수능준비 해야징
-
메가 김기현T 아이디어, 싱커 완강에 수1커넥션 완강했고 수2는 개어려워서 잠시...
-
전 없어요 중학교 때 누가 우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주변애들이 몰래몰래 욕하는 거...
-
객관적으로 나이먹고 정시로 의대가는거 쉬운게 아님 14
고등학교 애들이 보는 시험이라고 해가지고 수능 만만히 보는 경향이 좀 있는 거...
-
성적표(국어만) 2
다른 과목은 부끄러워서 못 올리겠다.. 9모때는 다른것도 잘 맞아올게
-
드릴드 수2 시즌1은 거의 다 그냥 가형 변형이네요 1
그냥 가형 문제 함수를 초월함수가 아닌.. 다항함수로 푸는 느낌..
-
연계 사실 없지?
-
종이는 아닌거같은데 뭔 재질이지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