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시작 전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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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수험가는 냉혹합니다
수능은 얼마나 아는지 물어보는 시험이 아니어서
한 번 더 한다고 성적은 오르지 않으며
작년과 다른 점을 만들 수 있을 때
시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막연한 의지를 생각하고 있다면
아마 올 해도 안 할거에요
의욕과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나 자신을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판단
나에게 맞는 방법과 환경을 설정하고
전략 체계적으로 접근 해야 합니다,
1.
성실하게 했다는 가정하에
각 과목의 얻을 수 있는 최대치는
각 과목의 작년 커리어 하이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국어 1 - 3. 수학 1 - 4 탐구 2 - 4 이었다면
아마 재수 때 받을 수 있는 최대치는
1. 1. 2 로 참조하고
내가 반년 이상
열심히 한 과목 성적이 계속해서 부진 했다면
올 해는
불편하더라도 커리큘럼 부터 환경 등
모든것을 새롭게 재구성 해 시작해 주세요.
2.
애시당초 같은 컨텐츠. 같은 강사를
다시 따라가는 것 자체를
중복 누수 및 집중력 문제로 잘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나 한테 잘 맞는 강사라고 하더라도
가능한 겹치지 않는 새로운 컨텐츠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3.
학생마다 다른 자기 통제 재능
어떤 학생은 9시간 공부할 수 있는가 하면
누구는 5시간.
혹은 2시간도 힘들어
책만 폈다 닫았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히 의지로 극복하는건
고양이한테 개사료를 먹이는 것 만큼
단기적인 대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하게 나의 통제 재능을 판단하고
맞는 환경을 선택 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독서실 재수는
잘 추천 하지 않습니다
간혹 철저한 케이스가 없지는 않지만
그런 학생들도 최소 독재가 낫다고 생각하며
재수 디폹트는 독재 입니다.
요즘 대부분 추세 처럼 단과와 복합되어
자기 통제 정도에 따라
주 2~3회 까지도 단과를 섞어 넣으면
단과 현강이 배움의 역할 외에도
규칙적인 생활의 중간 중간 기준점 및
지탱점 역할로써 이용되며
인강 과 자습 사이에 잘 섞어 넣어야 합니다
혹은
작년 독재에서 맨날 놀기만 했다
'그럼 올해는 열심히 해야지' 가 아니라
조금 시간 누수를 감수 하더라도
종합반이 낫습니다.
조금 더 통제가 있고
더 관리를 받고
2학기 내가 바뀐 정도에 따라
다시 넘어오더라도
내 습관이 잡힐 때 까지
종합반에서 통제 틀을 만드는 편을 권장
독재 와 종합반
두 가지 모두 가장 큰 변수는
수업 등 진행 내용 보다도
학생들의 성적 분포 입니다.
아무리 이상적인 시스템도
수험은 결과로 말하며
공부라는게
오오라가 굉장히 중요해서
성적은 주변에 따라 색이 변하는
무늬 오징어와 같아요
요즘 세계 최초로
국산 양식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잘하는 무리에 섞여있어야
자기 통제. 긴장. 경쟁 등
너무 많은 부분에서 성장하기 쉽습니다.
내 성적이 허락하는 선에서
단과이든 종합반이든
최대 + 2등급 까지는
수업을 좀 못 따라가도 질질 끌려가는 쪽이 유리 합니다.
(물론 자습으로 따라붙어야 함)
4.
지금 개념 인강을 몰아 들어 두세요
아직 며칠 남았습니다
내가 미적분이 약하면
24강 짜리 단기특강
1.3배속으로 9시간씩만 들으면
이틀 돌파 가능
아는 내용은 책으로 확인하며
진행하면
수1 미적 확통 3개 파트 다 해도
3일 안에 완성이 가능
재수생은 바뀐 교과도 확인 하고
본격적으로 수험 시작 전
전 범위 큰 그림을 묶어
1년간 전략을 세우며
이렇게 초벌 해 둔 개념서는
학기 중간 중간 헷갈리는 개념이 나올 때 마다
필요한 부분 찾아보고 다시 들을 수 있는
개념 사전 역할 도 하기 때문에
늘 첫 시간 과재로 나가는 것 중 하나 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업은
진도 초벌을 다 빼두거나
최소 병행하며 듣는게 좋아요
5.
이해 안간다고 자꾸 밑으로 내려가지 마세요
3등급 기초와
2등급 문제풀이
1등급 고난도는
물어보는 영역이 달라서
3등급 까지는 배워서 이해 하고
아는 만큼 맞출 수 있지만
1.2등급은
내가 이해 안 가는 내용들을
불완전 이해 - 반복 노출 하며
고급 원리일 수록
40% - 50% - 70% - 아 이게 이거였구나
단계적으로
시간을 태워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이해 되지 않는다고
개념으로 자꾸 내려가거나
아 이건 내가 쓸 수 없어
라고 시각과 접근을 하나 둘 포기하면
내 사고는 그 정도에서 머물며
재수에서 가장 무서운
열심히 하는데
3등급을 잘하는 친구가 되어버립니다
1-2등급에 해당하는
고급 사고들은
기초와 함께 병행
3 - 4개월 계속해서 노크해 둬야
2학기에 빛을 볼 수 있습니다
수학은 단타가 아닌 장기투자 이며
자꾸 내 가능성을
제한 하지 마세요
6.
한 템포 빠른 상위 등급 진입
3등급 기초가 70% 완성되면
2등급 을 슬슬 노크
2등급이 60% 정도 정리되는 시점에
1등급을 한개 두개 건드려 두어야
충분히 시간이 발효된 후
6월에 늦지 않게 됩니다.
늦어도 3월 부터는
내 등급과 관계 없이
개념. 1.2 등급 3개 영역을 병행하는게 기본
7.
또한 빠른 실전 진입
3월 전에는 적어도
기출이라도 모의고사로
계속 필요한 부분을 확인 하며
빈 곳을 채우는 형태로 나가는 진행
중요한 기출들은 아끼거나
틀릴까봐 겁내는 학생이 많은데
이해 안가는 것 2학기 다시 볼 수 있게
표시 하며
-17번. -26번 까지의
2 -3등급 분류 초벌이 중요합니다.
좀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한 회당 10개 씩 틀리고 4개 씩 이해 못해도
86이면 1등급 작년 문과 1등급
모의 풀어봤더니
몇 개 이해 안 간다고
기초 만 계속 돌거나
실전. 내가 필요한 부분의 확인을 늦게 들어가면
막상 시험에 들어가야 할 시기가 되어서
큰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4-5문제 까지도 이해 안가는건
6월 9월 총정리로 미뤄둬도 좋으니
빠른 기출 모의를 통해
내가 지금 시점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계속 확인하며
1년 내 내가 가장 필요한 것을
병행 해 주세요
개념이 겁나면
미리 초벌해 둔 교재를 오픈북 사용
8.
보통 6월 이 후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6평 9평 이후 해당 시험에 맞춰
최적화된 컨텐츠 와 모의 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그 때 나오는 것들 + 1년간 오답을 단계적으로
정리하는 것 만으로도 허덕이게 되며
떄문에 필수 불가결한 계륵들을
4월 중순 까지 모두 마쳐두는 쪽이 좋습니다.
ex) 수특. 기출 (각 등급에 맞는 초벌 까지)
그래야 7-8월에 속도에 발목 안잡히고
수험량 폭발 시킬 수 있어요
9.
같은 이유로
2등급 이상은
(4등급도 최대한 빠르게
2-3월까지는 2등급으로 몰아쳐서 붙여둬야 하는 이유)
논술도 4월까지 부지런히
최소 기출 인강 들은 다 들어두는 것을 추천
특히 수리. 탐구 논술은 4월까지 다 정리해 두면
1년 내 수학. 탐구 자체가 편해 지며
학종 없는 재수생은
논술이 진짜 깡패입니다.
10.
저는 이제 단과로 본격적으로 넘어와서
정시 컨설팅은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상담 충분하게 거친 후
간단한 확률 계산 정도 팁 만 확인
5칸이 50%
4칸이 35%
3칸이 20%라고 가정하면
555를 넣었을 때 3개 모두 떨어질 확률은
1 - (세개 모두 떨어질 확률 1/2의 3제곱) = 7/8
= 셋 중 하나 붙을 확률 87.5%
재수가 불가능이 아닌경우 일반적인 고3의
가장 기본 베이스는 555 혹은 6 5 4 입니다
6칸 5칸 4칸 셋 중 하나라도 붙을 확률은 여사건으로
1 - (세개 모두 떨어질 확률 50 x 65 x 80) = 74%
여기서 복합적으로
실질 확률을 생각
예를 들어 붙을 확률이
60% 40% 40%인
3개 대학에 넣는다고 가정하면
일단 3개 모두 떨어질 확률은
1 - (나 60 x 다 60 x 가 40) = 약 86%
40% 두개 중 하나에 붙을 확률은
1 - (60 x 60) = 74%
즉. 위 처럼 넣을 경우
74%의 확률로
위 40% 둘 중 하나 대학에 진학 - 74%
12% 확률로
(100 - 74 - 14)의ㅣ 확률로 60%짜리 대학에 진학
14% 확률로 재수 확정 입니다.
보통 재수 불가의 경우 6. 5. 5
떨어지면 재수 할 수 도 있다는
5. 5. 5 혹은 6. 5. 4
재수를 결정 했다면
5. 4. 4 또는 4. 4. 4 까지 맞추며
3 부터는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져
경쟁률 또는 몇 가지 케이스 제외하곤 잘 넣지 않아요.
0.
2021 최석호 더 섬세한 수험 전략 설명회 + 공개 질의
대치 12. 26 목 7시 반 - 8:45 + 질의
강남 12. 28 토 6시 반 - 8시 + 질의
위 내용을 기반으로
조금 더 섬세한
1년간 커리큘럼 및 수험 전략 설명회
를 진행 합니다.
주요 내용
- 학기 시작 전 개념 단기 초벌 구축법
- 1.2.3 각 등급 커리큘럼 연표 전 년도 실 예시
- 학습 공간. 필기. 기출. 오답법 기본 환경 설정 최적화
https://forms.gle/EFTET8uWoRZB7PD38
설명회 신청
0.
벌써 쉬기 시작했던 해가
5년이 되어가네요
작년 한 해 열심히 해 왔고
많은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아프고 다시 재기하는 해 였다보니
여러 사람들의 도움 도 많이 받고
특히 어렵고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잘 따라와 준 학생들
한명 한명 기억에 남습니다.
내년은 더 본격적으로
더 체계적으로
날개를 달아볼 계획 입니다.
오르비 강남 매주 월 12. 30 개강
오르비 대치 매주 토 1. 4 개강
1년간 정규반이 시작 됩니다.
다시 1년을 함께 할 학생들
많은 지원 바라며
감사합니다.
강사 최석호
https://forms.gle/geJX23kUqxGmpHtb6
수업 신청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71
강사 페이지
올 한 해 하루하루 보내줬던 플래너들
일 모의 3개 가능
다만 빠른 영어 읽기
10월 할 일
등급 별 특
7월 할 일
6평 후 주의
6평 하드코어 총정리
수학 방향 팁 총정리
1년 간 커리큘럼 수험 요구량
4월 공부 방향
지금 해 두기 좋은 것들
1년간 해야 할 일 x 수험 환경 최적화
0 XDK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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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재수하는 친구들에게 한 번 보라고 추천해줘야겠네요 ㅎㅎ
고맙 ㅎㅎ
정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4.gif)
정독했습니다대치 수업 및 설명회는 링크 주소가 안되어있는데 완성 되는대로 수정 하겠습니다
혹은 대치 오르비 학원 02-3454-0207 으로 문의 해 주세요:)
반수생 칼럼도 써주실 수 있나요?
음 반수생 내용은 보통 5-6월 쯤에 모의 상황 보면서 쓰고있어요 ㅎㅎ
교육과정이 달라지니깐 반수는 위험부담이 크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4번은 그럼 개념인강 빠르게 들은 뒤 재수 시작 때 본격적으로 듣는단 말인가용?
아니요 초벌용 빠른 책으로 힌번 훓고 다음 단계 강좌로 시작이고 기본적으로 1년 내 같은 강좌를 반복해서 듣는것 잘 추천하지 않아요. 집중력이나 중복 시간 누수가 있으니ㅎㅎ 센츄면 기본 개념서 정도는 책으로 훓으면서 필요한 부분 만 분류 하며 듣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필요한 부분 다시 돌아와서 듣는게 빠를거에요
외쳐 닥추
고3은 어케 하면 좋을까요?..
고3도 초벌 빨리 돌리고 방학 시작 하는게 훨씬 유리하고 뭘 잘 모를 경우가 많으니 이 후 자세한 진행은 현강 쌤들 가이드 따라 가 주세요ㅎㅎ
미적 확통 처음 배워서
하루에 7~8시간씩 투자해서 빠르게 1바퀴 돌리고있는데, 복습 잘 해주면 괜찮겠죠??
네 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16.gif)
결국 이성적으로 행동하라는말씀이시군요..할수있는한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겠습니다.
무작정 달린다고좋은게아니니깐..
고3이 인강만으로만 수학 준비할려고 하는데 좋은 선택인가요?
예 고3은 학교라는 생활 중심점이 있으니 남는 시간 인강 . 자습으로 할 수 있으면 좋죠. 다만 자기 통제가 안되면 단과를 석꺼나 관리형 독재로 가는게 좋아요
"개념. 1.2 등급 3개 영역을 병행하는게 기본" 이라는게 무슨뜻인가요?
개념 그리고 1,2등급 수준의 문제를 풀라는 뜻인가요?
예 개념만 돌리느라 1등급 2등급 수준 문제를 너무 늦게 진입 하지 말고 개념 빠른 초벌 후 모의 등으로 2등급 1등급 수준의 문항 도 빨리 진입 시작 . 개념과 실전이 병행되는 기간이 길어야 해요.
헐 삼수 불가 케이스인데 644 너무 도박인가요
644를 예를들어 60% 35% 35%로 단순하게 확률로만 가정하면
58퍼 확률 로 4칸 두개 중 하나에 갈거고
26퍼 확률로 6칸 짜리
16퍼 확률로 재수
이긴 한데 5칸 과 달리 6칸 4칸은 상황따라 편차가 워낙 커서
다른것 들 고려해야 할게 많습니다
근데 도박도 도박이지만 3수는 저렇게 하면 44 보다 6에 갈 확률이 꽤 있고 4와 6 사이는 대학 한칸 이상이어서
진로 문제. 수도권 걸치거나 하는 몇가지 케이스를 제외하면 3수에서 전 가능하면 잘 안쓰는 조합이긴 해요
선생님 현역들이 해야 하는 일도 올려주실 수 있나요
현역은 등급. 과목. 파트별로 편차가 커서 뭐가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 보다 과목별 현장 선생님들의 교정을 그때그때 받아 수정하면서 가는게 시행착오 덜 할거에요ㅎㅎ
항상 가이드글 감사드립니다. 올핸 선생님 가이드 충실히 지키겠습니다.
고맙 ㅎㅎ
개념은 1월 전까지 다 들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예 지금 몰아서 한바퀴 돌려두고 가면 훨씬 수월해요 겨울 방학 내 현장으로만 진도 나가면 계속 까먹으면서 가니까 같은 시간 투자해도 또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ㅎㅎ
캄삼다 ㅎㅎㅎ
선생님 개정교육과정에 대비하는 자세에 대해서 칼럼 올려주실수 있나요?
쪽지 드려도 되나요..?
커리어하이+가능성 제한 하지마 ??
쌤 근데 여기서요 붙을 확률이 60 40 40 이면 셋 다 떨어질 확률은 0.4 x0.6x0.6= 0.144 라서 14.4 퍼센트 아닐까요??
어라 잘못 적었네요 3개 중 1개라도 붙을 확률을 여사건으로 계산한거에요 (1 - 14% = 86%)
재수생 커리 짜는거 해주시나요
선생님 예전에 출간하셨던 절대영어 절대어법 절대오목 그외 책들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