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처 그만 괴롭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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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들 성인이실테고, 연세대에 지원할 정돠면 충분한 지성을 갖춘 분들이실텐데 그만 좀 보채고 진득히 기다려 봅시다.
어차피 이미 결과는 정해진 것이고, 하루 빨리 나는 결과가 여러분에게 얼마나 큰 만족을 줄지 모르겠네요
분명히 긴장되고 기다려지겠지만, 입학처 분들께 전화해서 예 지금 올려드리겠습니다. 해서 될 정도의 사안은 아니지 싶습니다.
전 고대 정경대에 재학중이고 제 동생도 니번에 연대 이과계열에 지원한 상태라 자주 들리곤 했는데 요 며칠 전화로까지 보채는 모습은 정말 보기가 안 좋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하루 이틀 빨리 발표를 하는건 관례적으로 그래왔다는 것이고, 공식적인 발표시간에 나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입학처에 전화해 보채는, 항의하는 행동은 공식 발표 시간 이후가 되어서야 정당성을 갖게 되겠죠.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린줄 아는 놈들이 있다. "는 말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에 입사 지원을 해 놓고 발표 하루 이틀 전부터 전화를 하거나, 같은 지원자들에게 전화를 해보자고 할 사람들은 없겠죠.
참고로 올해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재작년까지는 고대의 경우 정시 발표 직전까지 대조 및 확인 작업으로 엄청나게 바빴습니다. 입학처도 알바생들도.... 즉 지금 놀면서 여러분들 간보고 있다는게 아니란 거에요...
진득히 기다리셔서 정말 좋은 결과들 얻길 바랍니다. 고연전때 잠실운동장의 한켠을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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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연고전임
무슨말하시는지는 알겠는데요 ... 납득도돼는데요 ... 관례적으로 그래왔기때문에 하루전에 긴장타고 기다리는건 명백히 시간낭비잖아요 ...
이해는 되지만,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넉넉하지 못한 성적때문에 항상 긴장되고 어디에 집중을 할 수없네요.
거기
거기서 나오는 긴자와 불안감을 연세대 입학처가 해소해 줘야 할 이유는 없는거 아닌가요?
할 수 있는데 안하는거랑 못하는거랑 다른것 같은데요
할 수 있는것과 할수 없는것은 추측일 뿐이에요
재작년까지는 정말 발표 직전까지 밤샘작업하고 했습니다. 일일히 대조하고 트래픽 시험하고(다운이라도 되면 헬이 되니까요).
언제해도 상관없는데;; 초합이면 좋겠네 ;; 그저..
상식적으로 생각을 했을때, 매년 그래왔다고 해서 정규발표 하루 전에 발표하지 않는다고 항의까지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다 동의하는데 연고전임
ㅋㅋㅋㅋ 댓글 진짜웃기다
이글에 정말 동의하네요 어차피 결과는 정해졌는데
너무 진지해지신거 같은데 ㅋㅋ
다 좋은데 연고전임
서연고 라고하지 서고연이라고는 안하죠
ㅋㅋ 다좋은데 연고전이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