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꾼 [365302] · MS 2011 · 쪽지

2012-02-05 17:27:03
조회수 2,080

고경이랑 경찰대 합격했는데 재학생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 조언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725791

고려대 경영학과랑 경찰대..

둘 다 합격했는데

어디 가면 좋을지요..

저 같은 경우엔 고경 가는 쪽이 더 맘에 드는데 경찰대는 대학생활 적응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구요..

아무래도 부모님은 경찰대 가는걸 더 원하시는 듯 하고..


재학생분들이나 두 대학 잘 아시는 분들은 좀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peroz짱 · 391858 · 12/02/05 17:37 · MS 2011

    저는 일단 외고를 나와서 경찰대를 간 선배들 엄청 마니알거든요. 제친구 두명이 올해 고경에서 경찰대로 빠졌구요. 작년에 고대 정경 고대 경영 된 선배들 각각 경찰대로 빠졌습니다.
    일단 경찰대부터 보자면 경찰대는 소속감이 엄청나요 .. 정말 부러울정도로요. 그리고 일단 학비 무료 한달에 30~40씩 나오는 용돈 품행유지비 . 또 군대 혜택. 졸업하면 그리고 바로 경위달죠. 근데 꼭 달아야하는게 아니라 유학 로스쿨 대학원 등도 진학이 가능해ㅅ요 경찰대 안에서 성적이 좋게 졸업하면 로스쿨 일년 1억까지 다 대줍니다 국가에서. 그리고 학생들 편하게 노트북도 최신으로 제공해주고요.

  • peroz짱 · 391858 · 12/02/05 17:40 · MS 2011

    일단 그런점에서 저는 고경보다 경찰대를 추천해요 . 가뜩이나 경기도 안좋은데. 작년에 고대를 직접다니다가 경찰대로빠진 선배가 있는데 그선배가 하는말은 고대같은 경우 갑자기 자기한테 주어진 자유가 너무 좀 어색하더래요. 뭘 해야될지 모르겠고. 고대같은 경우는 다 자기가 알아서 해야하죠 공부도 그렇고 생활도 그렇고. 그런데 경찰대는 남자 108명의 소수저예니까 같이 생활하는만큼 정말 돈독하고 재밌는 생활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단점이라고 하면 여자가 너무 적달까....ㅋㅋ 그런데 저는 올해 경대 떨어졌는데 정말 가고싶더라구요...... 고대는 자기가 노력한 인풋만큼 아웃풋 낼 수 있지만 자기가 노력한만큼에 따라 결과는 엄청 달라지죠. 그런데 일단 경대는 졸업하고 로스쿨 가도 되고 안맞으면 다시 경찰해도 되고.ㅋㅋㅋ 참 좋은거 같아요 . 좋은답변 되셨으면..

  • 광석꾼 · 365302 · 12/02/06 13:39 · MS 2011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할게요..

    아 근데 로스쿨이나 대학원 지원은 행정,법학 과에서 각각 5등 이내에 들어야 된다더군요..

  • peroz짱 · 391858 · 12/02/06 16:55 · MS 2011

    각각 5등이 아니라 10프로로 알고있어요 12명! 지원을 떠나 그런쪽으로의 길도 열려있는것은 분명하죠.

  • 연응통13 · 367478 · 12/02/05 18:13

    고경추천..

  • 반반 · 381769 · 12/02/05 19:19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벼룩시장 · 356458 · 12/02/06 01:04 · MS 2010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본인이 결정해야 할 듯. 경찰대학은 학문을 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직업 성향이 강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싫어합니다. 하지만 취직을 목적으로 대학 가는 분이나 경찰이라는 직업을 좋아하는 분은 선호하겠지요.

  • SE12 · 302930 · 12/02/06 13:57 · MS 2009

    저라면 경찰대 가겠습니다.. 고경은 또 여러시험부담이 너무크고ㅠ
    경찰대는 모두다국비로... 경제적메리트, 졸업시 대부분 5급으로 발령인거같구요.. 안정성 메리트..

  • 광석꾼 · 365302 · 12/02/06 15:10 · MS 2011

    아 5급은 아니에요. 7급 경위로 발령되요

    5급은 행시 합격자가 5급인데 5급으로 발령되면 게임끝이죠 뭐 ㅋㅋㅋㅋ 확실히 안정성이 정말 좋긴 합니다.. 그래서 고민되긴 하네요/..

  • SE12 · 302930 · 12/02/06 17:04 · MS 2009

    아 죄송합니다.. 5급은 ㅋㅋㅋㅋㅋ... 5급까지 빨리진급한다? 이런개념으로 말했다고 이해해주세요ㅠ

  • 사티러스 · 357960 · 12/02/08 12:12 · MS 2010

    으흠 솔직히 부모님이 인생 대신살아주시는거 아닌데 님이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두 경우는 아예 진로자체가 다르니까요.

    한쪽은 동쪽으로 간다면 한쪽은 아예서쪽으로 가는 그런느낌이랄까...

    원래 원하는거 못하는 후회가 한후에 후회하는 것보다 더오래 간다고 합니다.

    님이 진정으로 원하는게 뭘까를 생각하고 주변인식에 따라서 인생을 사는것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님이 마음에 물어보시고 결정하세요. 인생은 자기가 사는거거든요~

  • 갈망한 · 310656 · 12/02/10 15:48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