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응통 빵구에 대해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7294305
고속님께서 올해 일부 대학의 정시 최종 컷을 예측하셨습니다.
자세히 보면 유독 눈에 띄는 최종 컷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연응통입니다. 고속님의 예측에 의하면 올해 연응통의 최종 컷은 누백 1.55%입니다. 보통 연경영, 연경제의 최종 컷은 누백 0.5%인걸 감안하면 엄청난 빵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요?
연응통은 연세대내에서 경영, 경제와 더불어 최상위학과이며 사회 발전에 맞춰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인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그 이유입니다.
정시 입시를 잘 알지 못하다면 이 말이 역설적이라고 느껴질겁니다. 연응통이 인기 있는 최상위학과라면 당연히 컷이 높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올해 연응통에서 빵구가 발생한 이유는 바로 이 문장에서 시작됩니다.
연응통이 인기 있는 최상위학과라면 당연히 컷이 높아야 한다->모의 지원 사이트 등에서 예측 컷을 높게 잡는다->연응통 지원자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져 실제로 지원하지 못한다->빵구가 발생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연경영 또한 연응통과 더불어 인기 있는 최상위학과인데 왜 올해는 연경영은 빵구가 아닌 폭발이 발생했는지요.
연경영 지원자들은 연응통 지원자들보다 대담해서 모의 지원 사이트에서 예측 컷을 높게 잡아도 불안해 하지 않아서 일까요?
Q. 연경영, 연응통은 인기 있는 최상위학과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의 지원 사이트 등에서 연경영, 연응통 모두 예측 컷을 높게 잡았다. 그런데 올해는 연응통은 빵구가 났고 연경영은 폭발이 났다. 왜 그럴까?
만약 이 질문에 대해 정확히 답변할 수 있다면 정시 입시를 잘 꿰뚫는다고 생각되네요.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추후에 알려드리겠으니 이 질문에 대해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댓글로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알림이 900개냐;;
-
24학년도 6/9/수능 25학년도 6/9 전부 국어 선택과목을 틀린 적이 없음....
-
ㅇㅂㄱ 0
얼리버드기상
-
어… 0
가방에 있던 노트북 패드 사라짐
-
얼부기 0
공부고고혓
-
ㅈㄱㄴ 고2모고 기준으론 2-3인데 수능은 풀어보니까 시간 안에 화작하고 독서밖에...
-
누가 뭐래도 푸앙이는 귀엽습니다
-
백분위 화작 90 미적분 90 영어2 사탐 90
-
시대 재종 0
지금 현재 강대 스투 시즌제로 다니고 있고 2월부터 시대인재 재종을 가고...
-
연대씨 조발하세용
-
ㅈㄱㄴ
-
본인 급똥때문에 5
지하철에서 후다닥 내리고 급똥 해결햇는제 시바 재수학원 지각임
-
원화는 쓰레기야
-
불다꺼져있으니까 무섭누
-
독서실근처에 자주보이는데 너무귀엽다
-
중3되서 나중에 현우진T 인강 커리큘럼 따라갈려고 함 문제가있음. 고1 부분, 즉...
-
새내기 필독! 학점관리/대외활동에 유용한 사이트 추천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중앙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중앙대학생, 중앙대...
-
얼버기 4
다시 잘거임
-
5->2 갔던 입장으로써는 "의심하지않고 하란대로 해라. 5등급이면 아무것도...
-
본인 원래 12시간자도 졸려서 못일어났는데 어제 1시반에 잤다가 어쩌다보니...
-
어둡구만
-
이아침에 신체검사 받으러가요
-
그냥들어도될까요 아니면 듣기전에 할게있나요
-
말년휴가 출타중 0
전역의 해가 밝았다 ...
-
오늘도 파이팅
-
첨하는데 이거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되져?
-
서강대야
-
삼수까지한 옯붕씨의 성적은 기껏해야 2등급, 꽤 높은 확률로 의대 진학이 힘들어...
-
데려가고 싶은데 너무 큰 욕심인것인가 ㅜㅜ
-
ㅇㅂㄱ 4
-
스블 미적 0
예비고3인데 미적 아예 첨하고 지금 배성민 빌드업으로 개념잡으면서 쎈 병행하고...
-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나는 오늘만 산다 그게 얼마나 ㅈ같은건지 내가 보여줄게
-
밤 새버렸다… 2
인생
-
얼버기 7
-
진짜ㅠㅠ 개끔찍하네
-
드디어
-
좁다... 9
쫍아 여기..
-
얼마전에 수능 본 06년생인데 25수능 때 의대 증원으로 인해 N수생 비율이...
-
정보 얻겠답시고 옯비 수만휘 포만한 시대갤 빡갤 순회공연 했을 때 고경 컷...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큰일남
-
얼버기!!! 1
열공 ㄱㄱ혓!
-
??? : “@&@&대학병원은 마이너티오가 적지만 자교보호가 어쩌고 저쩌고....“...
-
작년에 짬짬히 했어요! #알바 #큐브
-
진짜 잘게요 1
다들 안녕히....zzzz
-
엉덩이가 너무아파요 이게맞나
-
이상태로 재수하면 올3찍기힘드나요 그냥 대학 안가는게 좋을지모르겠습니다 최근들어...
1. 연경영 인원이 대폭 늘었다.
2. 연경영 추합율이 어마무시하기때문에 자기까지 추합이돌거라 생각한 사람이 많다
같은 최상위 학과이지만 선호도의 차이.
같은 상경계열인데 분석기컷은 통계가 더 높게나옴.
안그래도 선호도가 조금더 높은 경영으로 쏠림
연경제-원래 높아서 그냥 별 감흥이 없음
연응통-올라가는 추세라 더 쫄림
서울대-연경영 지원자 수>>> 서울대-연응통 지원자 수 라고 생각해서 연경은 추합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연통은 그 반대라 생각해서
실제로 분석기컷이 연응통이 높았던 것도 있고, 모집정원수가 말도 안되게 차이납니다. 최근 통계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다보니 안그래도 쓰려던사람들도 학과인기때문에 터질까봐 다른 학과로 도망가게되죠. 연응통 점공을 보니 최초합권(~19등)까지는 적정입결을 지키다가, 말도안되게 꼬리가 털려버렸는데 이는 커트 권 지원자들의 심리가 크게 반영된것이아닐까(응통터질거같으니 다른학과로 도망). 그런데 사실 정말 3-4명차이로 이렇게 뚫려버리는 빵꾸 해석은 상당히 결과론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예측이 가능한가 싶기도 하구요
1. 모집인원의 차이 -> 응통 쓰기 살짝 쫄림
2. 근 2-3년 간 응통과의 안정적인 입결
3. 반면 경영학과의 작년 빵꾸 -> 올해는 최소 적정 입결은 찍을거라는 심리
4. 속고 가 제일 높게 잡은 응통 컷 -> 상위권 쫄림
5. 그곳 에서의 의모지원 현황 -> 막판까진 응통 뚫릴 각 잘 안 보였음
..등등
학습효과, 역효과
2016년 연경영 폭발한다고 유명학원에서 원서 마지마날 연경제 연응통으로 대거 변경할것을 급하게 전화연락
그해 연응통 연고대 중 탑(그래도 연경은 소신지원자가 많아 평타)
이번에 연응통 폭발한다고 그 학원이 연경이나 연경제로 몇십명만 전환하라고 급하게 연락 했더라도
모집인원도 적은 연응통은 그대로 핵 펑크나게 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