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 교통망 확장 현황

어제 작성한 "한양대 에리카 새병원 규모에 관한 소고" 에서 에리카 교통망에 관한 내용이 빠졌길래 내용을 추가합니다(https://orbi.kr/00027485621)

기존 에리카의 교통망은 4호선 한대앞역과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서울과 수도권 통학이 가능했지만.. 최근 착공에 들어간 신안산선을 필두로 KTX와 연계된 철도교통망과 수인선은 에리카캠퍼스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신안산선의 경우 익히 알다시피 여의도에서 25분 이내 에리카캠퍼스 안에 있는 에리카 역까지 도착할 수 있고.. 신안산선 2단계 공사가 완공되면 서울역에서 에리카 역까지 30분 이내 등하교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최근에 전구간 완공된 수인선의 경우 인천지역에서 한대앞 역까지 한번에 도착할 수 있고.. 신안산선과는 중앙역에서 만나기 때문에 한번만 환승하면 캠퍼스 안까지 에리카 역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기존 경부선은 신안산선 석수역과 만나게 되고, KTX는 신안산선 광명역과 만나며, 기존 안산선은 수인선과 함께 신안산선 중앙역에서 모두 만나게 됩니다

즉 KTX를 이용하든, 경부선을 이용하든, 안산선을 이용하든, 수인선을 이용하든.. 전부 신안산선과 만나게 되고 에리카 역까지 10분이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파격적인 교통망 개선은 에리카를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으로 만들고 있으며.. 캠퍼스 혁신파크와 ICT융복합 클러스터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산합협력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철도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면서 여객뿐만 아니라 산학협력과 연구·개발에 필요한 장비·재료의 운반도 전국 어떤 지역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조달 가능해 집니다

1,000병상 규모의 한양대 새병원 건립과 함께 R&D 거점·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 에리카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에리카 주변의 교통망 혁신은 1,0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 건립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으며.. 직선거리상으로 불과 2.5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고려대 안산병원을 제치고 안산지역 거점병원을 넘어, 수도권 서남부 중심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캠퍼스 혁신파크와 ICT융복합 클러스터를 통한 약 2,000여개 기업들의 입주와 1,000병상 규모의 한양대 에리카 새병원으로 건립으로, 향후 10년간 에리카의 재정규모와 연구력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에리카의 성장은 한양대의 성장이고.. 에리카 없이 한양대는 결코 연고대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한양대의 지난 80년의 역사가 그것을 방증합니다. 지난글 참조 https://orbi.kr/0002748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