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대학고민 들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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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VS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통학 45분 1시간
장래희망 대기업 취직/변호사나 법쪽 관련, 로스쿨?/정치쪽/회계사,애널리스트
이유도 간단히 기술해주세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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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 질문받아요 1
객관적시각에서 질문받아요. 댓글로 남기시던가 카톡 ku2011
시립대는 등록금 싸지만 공무원 쪽에 특화되어 있어서 저는 외대에 투표했어요.
대기업 취직은 문과에서 둘다 쉽지않음(대부분 경력직 채용으로 전환), 법조계는 대부분 출신이 서연고성한까지임. 로스쿨 진학 측면에서는 자교 로스쿨 인원수(50명)도 동일하고 타 로스쿨 진학 시에도 차별하지 않음. 회계사나 전문자격증은 학교보다는 개인능력일 것 같습니다. 결국 두 학교 아웃풋은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다만, 저라면 시립대 갑니다. 등록금 모아서 1년정도 영어권으로 유학 다녀올 것 같네요. 돈은 충분하다하면 그냥 더 끌리는 대학 아무거나.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2.gif)
대기업-언어과나 경제학 계열이 아닌 사회과학계열 쪽의 진로는 잘 모르겠어요.다만 로스쿨 관련해서는, 외대는 소위 말하는 동라인 대학 중 자교 우대가 가장 좋은 대학입니다.
매년 외대 로스쿨의 1~3위 학생들의 출신대학이 외대이기도 하고, 또 타교 로스쿨에도 굉장히 얼굴을 많이 비추는(..?) 대학중에 하나입니다.
국가리더전형을 아예 "이중"으로만 개방해서 법학정성 쌓기도 쉽구요.
국제관계학이 뭘 배우는 과인지는 잘 몰라서.. 제가 아는 로스쿨 쪽 부분만 조심스럽게 던져 두고 갑니다
저는 일단 외대생이긴 한데 닥외대 이런 답변이 아니라 아주 진지하게 통계만 제시하고 팩트만 말하겠습니다 우선 윗분들말도다맞는말씀이십니다. 대기업은 둘다 중경외시 비상경을 묶여서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외대는 지금 취업준비생과 현직 선배님들이 모인 취업 카톡이 있는데 얼마전에 들어오신 soil 다니시는 선배님이 자신감과 말빨로 합격할수 있었다고 다들 할수 있는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일단 둘중 어디를 가시든 상경 이중 전공을 하시는게 좋을 거 같구요
변호사는 윗분 말씀처럼 둘다 미니 로스쿨입니다만 외대는 2018년까지 10년동안 외대생을 126명 뽑았고 시립대는 82명을 뽑았습니다.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21
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399
10년간 로스쿨 합격생은 외대가 478명으로 시립대 244명보다 많습니다
정치는 모르겠고 외교관으로는 당연히 외대구요
금융사 대표 목록인데 외대 시립대 찾아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2018년 자료입니다
2016년에 출판된 책 자료입니다
님 이런 거 다 어디서 구해오는 거예요..?
열정 하나는 정말 존경합니다..
마득락(82) 미래에셋 대우 증권 사장
최창민(82) 키움 캐피탈 대표이사
김성훈(86) 키움 자산운용 대표
구희진 (83) 대신자산운용 대표
권평오(81) 코트라(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대표이사
박윤식(75) 한화손해보험 대표
이분들은 제가 찾아낸 현직 분들이십니다 더있을 순 있습니다만 전직말고 현직만 가지고 찾아봤습니다
회계사는 시립대가 회계 세무 학과도 있고 해서 더 많습니다.
외대만 말씀드리면 최근들어 굉장히 많이 준비하는 추세입니다.
삼정 회계법인 이사이신 선배님이 작년말 학교 설명회에 오셨는데
삼정에서 외대 합격생중 절반을 채용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회계 빅펌 에도 삼일>=삼정>안진>=한영 이런식으로 약간의 급이 있거든요
다들 진지하게 답변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지 않았는데 많아졌네여 ㅎㅎ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