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문과의 발전과 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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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시결과 한양대 문과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문과 전체학과 기준 연고대와 2/3이상 겹치며.. 한양대 문과의 경쟁력이 과거에 비해 뚜렷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한해의 인풋으로 일희일비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최근 몇년간 한양대 문과의 인풋은 성균관대 문과의 인풋에 거의 그림자처럼 따라 붙었고, 올해는 성대와 한대 모두 연고대 인풋의 2/3이상 겹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실제로 성대와 한대의 상위학과 경쟁력은 다양한 아웃풋으로 방증되고 있고.. 연고대 중위권 학과들에 비해 선호도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누군가는 분명.. "연고대 하위학과라도 붙으면 성한대는 가지 않는다" 라고 반론하며 성한대 선호도가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것입니다
물론 그 또한 일견 타당한 주장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정시모집이 대학을 한줄로 세워서 모집하는 단일군 체제도 아니고.. 실제로 성한대 상위학과 커트라인 형성은 연고대 중상위 학과에 지원한 사람들이 많아서 연고대 하위학과 수준의 커트라인까지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즉 연고대 하위학과와 성한대 상위학과를 동시에 합격하는 경우 자체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가군만 모집하는 서강대 입시결과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매년 높은 커트라인이 형성되는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결국 한양대 문과의 발전은 선호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연고대 중상위권~중하위권 학과에 지원하는 전국 최상위권 수험생들을 흡수하는데 성공했다는 방증이고.. 그러한 영향은 한양대 나군 또한 약진할 수 있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시세무, 외LD, 중경(다군) 등을 제외한 나머지 중경외시 대부분의 상위학과가 2% 안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양대 철학/사학 등 인문대 모든 학과들이 2%안에 들어올 이유가 없습니다
한양대 인문대에 특별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한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양대 인문대 학과들이 중앙대 사회/외대 정외/경희대 행정 보다 커트라인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는 것은 "한양대 문과의 선호도가 오르고 있다" 고 설명하는 것 이외 달리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한양대 문과의 선호도가 오르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한 예시로 설명이 가능한데.. 그 전에 고려대 이과와 성균관대 이과의 성장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인하대 공대 보다 약간 앞서는 수준에 불과했던 성수공은 급격한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대규모 국책사업이었던 BK21과 연관되어 있다고 봅니다
BK21과 BK21+ 등에서 성수공 사업단이 대규모로 선정되며 보통 수험생들은 잘 모르는 성수공의 높은 수준의 교수진 퀄리티가 인정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성수공의 대표적인 플래그쉽 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의 경쟁력이 독보적인 수준에 이르면서 성수공 전체학과들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책과 플래그쉽 학과의 효과는 고려대 이공대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데.. 고려대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이버국방학과" 설립 이후 경쟁관계에 있는 연세대 이공계에 크게 밀린 적이 없습니다
결국 정부지원과 플래그쉽 학과의 시너지는 대학발전을 위한 선호도 상승에 거의 "필승카드" 라는 것을 묵시적으로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작년 한양대는 행정고시 최종합격자를 축하하는 현수막에 학과를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매년 학과를 표기하고.. 어느 학과가 약진했는지 보여주곤 했는데 유독 작년은 표기하지 않고 넘어간 것입니다
그 내막에는.. 총 합격생 20명 중 다이아몬드 학과인 한정책을 제외하면 합격생이 5명에 불과해서 시립대, 중앙대, 경희대 보다 낮은 전체 10위에 해당하고, 한행정 마저 제외한다면 단 2명으로 부산대, 방통대와 함께 공동 13위에 랭크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행정고시 최종합격자를 축하하기 위한 현수막에 학과명을 썼다면.. 팀킬(?)이 되는 상황이고 올해 입시결과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팀킬(?) 수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한정책이 한양대 문과 선호도 상승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플래그쉽 학과입니다
공직으로 나가는 행정고시 뿐 아니라 로스쿨까지도 한정책은 한양대 문과 전체를.. 속된 말로 "멱살 잡고 하드캐리"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입시결과에서 한정책은 2%가 넘어가는 낮은 커트라인을 기록했지만.. 그렇다고 내년 입시의 주인공인 2021학년도 수험생들이 한정책을 낮은 학과로 만만하게 볼리 만무합니다
올해도 5차에서 단 1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한정책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초합" 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오히려 어렵고 두렵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한정책은 정시모집 커트라인과 상관없이 점점 더 합격하기 어려운 학과로 여겨지며.. 한정책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한양대 내에서도 공대인 정시템과 함께 전과 선호도 1~2위를 다투고 있다는 점은.. 한정책의 아우라가 비단 수험생들만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한양대 이공계는 플래그쉽 학과인 미자공의 위상이 흔들리며.. 한동안 전체적인 인풋과 위상에 경고등이 켜질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자공을 대체할 수 있는 한양공대의 새로운 플래그쉽 학과의 신설이 필요한 시점인데.. 다행이 에라카의 연속된 대규모 국책사업 선정으로 서울캠 이공계열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력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수험시장이 깜짝 놀랄만큼 파격적인 조건의 새로운 플래그쉽 학과 신설로.. 한양공대는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할 것입니다
5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행정고시에서 서울대 경제학부에 근접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게 될 서울대 급 학과인 한정책은 한양대 문과의 선호도를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미자공을 뛰어넘는 새로운 브랜딩과 패러다임의 플래그쉽 학과는 한양대 이과의 두번째 전성기를 이끌 것입니다
대학의 발전과 선호도의 상승은 학생들이 타대를 비방하면서 이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대학이 자본을 기반으로 적극적이고 과감한 행동에 나설때 완성되는 것입니다
*고속성장 입시결과 : https://drive.google.com/file/d/1YHLUVG_yGeOMgRhRLiBOsAEyxApmEOlj/vie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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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안추
개소리도 정말 정성스럽게 한다
ㅋㅋ
그냥 올해 성글경, 한파경이 폭발한건데요?
님이 이러시면 한양잡대라는 소리 들어요
건훌급이야 정말로
한양대에서 학과를 신설한다는건 그냥 예측하시는건가요? 뭔가 알고있다는듯이 말씀하시네요
직접적인 답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반도체시스템공학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한양대 ......??
한양대도 경쟁하기 위한 무언가 새로운 것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의 생각은 의외로 비슷합니다
교수든.. 학생이든.. 수험생이든..
대학 전체를 이끄는 플래그쉽 학과의 치명적인 단점은..
한번 기세가 꺾이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고, 대외적인 이미지의 복구도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한양대는 공대로 시작한 대학이기 때문에 우직한 남성미가 물씬 풍기지만.. 의외로 치밀하고 셈이 빠른 편입니다
이 입시결과를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군요. 사시로 자뻑이 너무 심하시군요~
이렇듯 한정책은 정시모집 커트라인과 상관없이 점점 더 합격하기 어려운 학과로 여겨지며....????? 말이야 방구야ㅋㅋㅋ누가 들으면 한정책이 설경급인 줄...한양대도 정책학과도 매우 좋은 곳이지만 이런 식으로 훌리짓하시면 결국 욕만 먹어요
한양문과 인식상승은 인정하는데
연고 빵꾸난거 하나씩갖다가 2/3겹친다고 말하면서 스스로 안민망하셨나요ㅋㅋㅋㅋ
빵꾸는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죠
특히 연고대 수준의 최상위권 대학에서.. 그것도 쌍으로..
좀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SKY카르텔로 묶였던 “응집” 이 서서히 풀리고 있는 것이고..
반대로 성한대는 연고대 곁으로 “응집” 이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입니다
지금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연고대의 꼬리가 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연고대 빵꾸 학과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입니다)
서강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최상위권 학과가 성한대 특성화학과를 못 따라오고 있죠?(거의 매년..)
지금 저 상태에서 “응집” 이 풀이기 시작하면 올해 시립대의 입결과 비슷한 모양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연고대 빵은 매년 하나씩은 꼭 납니다. 기본적으로 모집단위 수가 많고 그 해 지원경향에 따라 빵은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 겁니다. 그건 한양대도 마찬가지이고요. 한양대가 한 해 빵이 엄청 났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한=중이러면 엄청 개거품 무실 거잖아요? 그리고 서성한 안에서 차이가 얼마나 난다고 성한 특성화학과가 서성한에서 상위권 유지 못 하면 그게 이상한 거 아닙니까? 저는 한정책, 파경, 정시템 같은 학과 충분히 좋은 데라고 생각하는데 님 논리대로면 올 한 해 한정책 빵꾸난 거 가지고 한정책 거품에 ㅆㄹㄱ 학과라고 하면 기분 좋으세요? 님 학과에 애정 있는 건 좋은 건데 남의 학교 깎아내리면서까지 훌리짓은 하지 맙시다
하루동안 글을 몇개나 쓰는겨 ㅋ
님 재결합해서 이분 글 못싸지르게 하면안됨?
한정책이 올해 추합이 안 도는 이유는 최초합격자 점수부터 낮고 가군에 성글리가 없기 때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