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연세대학교 졸업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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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딩을 구하는 마법사, 고구마입니다.
오늘 저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졸업식에 참석하였습니다.
05학번으로 입학한지 7년 여만에 졸업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제가 졸업하고 나면 곧 새학기가 시작되고 12학번 신입생들이 들어올텐데 입학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보통 사진관에 흥미위주의 내용이 많지만
입시사이트인 만큼 가끔은 이런 교육적인? 사진도 필요할 것 같아 졸업식 풍경을 담은 사진 몇 컷 올려봅니다.
이 사진은 보는 수험생이 의지를 다지고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과
수험생이라면 대학교 졸업식이 궁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올린 것입니다.
따라서 서열을 조장하려거나 자랑을 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니 혹시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1. 대우관 전경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대우관입니다.
다른 건물에 비해 항상 사람이 많은 건물이기도 합니다.
2. 연희관 전경
주로 행정학과, 정외과 등 사회과학계통 전공 학생들이 수업을 듣게 될 연희관입니다.
영화에 많이 나왔던 바로 그곳입니다.
날씨 참 좋네요.
3. 언더우드관 전경
연희관과 함께 정말 오래된 건물인 언더우드관입니다.
언더우드관 앞 언더우드 동상은 고등학생들이 사진을 찍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주로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는 건물입니다.
사진들을 확인해보니 저도 모르는 제가 찍혀있네요. ^^;
4. 대강당 전경(경영대학 졸업식장)
이곳은 주로 연세대학교 학생의 채플수업이 이루어지는 대강당입니다.
제가 입학식을 했던 장소이며 곧 있을 입학식도 바로 이곳에서 있을 것입니다.
신입생분들 헤매지 말고 잘 찾아오세요.^^
학생회관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있습니다.
오늘(2/27) 오후 2시 대강당에서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이 있었습니다.
5. 대강당 내부(경영대학 졸업식장)
졸업식 축사는 세계적인 컨설팅그룹 McKinsey & Company의 회장이신 Dominic Barton회장님께서 '리더의 요건'을 주제로 말씀하셨습니다.
평범한 졸업식 축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평생 한번 듣기 힘든 강연을 졸업식에서 듣게 되어 참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타깝게도 영어강연이라 모든 내용을 100%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강연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경영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세계적인 기업가를 초청하여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사진 왼편에 머리가 희고 키가 크신 빨간 넥타이를 매신 분이 Mckinsey & Company 회장님이시고
왼쪽 보라색 제복을 입고 계신 교수님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흰 치노바지를 입은 학생이 접니다.^^;
사무실에서 찾아가라고 할 줄 알았는데 졸업생 한명한명씩 학위증을 수여하더군요.
6. 졸업장
저의 대학졸업을 증명하는 경영학 학사 학위증입니다.
이것을 보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대학을 먼저 졸업한 선배로서 후배님들께 드리는 말씀
학교다니면서는 거의 안그랬는데 요즘 좋은 대학에 갈 가치가 정말 크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에게 뽐낼수 있어서가 제가 대학을 다니면서 스스로도 놀랄만큼 많은 성장을 했기에 그런 것입니다.
(아마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다면 지금의 성장을 이루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국어교육에 뜻이 있어 다시 모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에 진학합니다만
그럼에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적으로 풍부한 환경에서 20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학벌'이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가치
가령 사회적 시선이나 평가 등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가끔 대학에 대해 오해를 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대학은 단지 좋은 직장을 얻기위한 인증을 해주는 공간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에만 매진할 수도 있고 그것 역시 중요하고 대학이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고 계신 신입생분들께서는 너무 학점, 스펙에만 목매시기 보다는 대학의 풍부한 지적 토양을 한껏 느끼시길 바라겠고
(대학의 좋은 환경을 한껏 누리다보면 개인의 성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수험생분들은 열심히 공부하셔서 곧 좋은 환경을 누리시게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내용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고딩을 구하는 마법사, 고구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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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축하드려요ㅋㅋ 고구마님 언어 공부법대로 공부해서 올해는 꼭 Sky가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열심히하셔서 목표하신 꿈 반드시 이루시길 바라요. 응원하겠습니다.
졸업 축하드립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물어보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렸으니 확인해보세요. 열심히 하세요.
ㅊㅋㅊㅋ!!
ㄳㄳ~^^
아진짜...
존경스럽네요ㅋㅋ
졸업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입학하면 왠만하면 다 하는 졸업인데 존경까지야 ^^;
대학 졸업식은 저렇게 하는거군요.
축하드립니다.
네 몇가지 빼면 고등학교 졸업식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좀 규모가 크죠 ;;
졸업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고가 정신이 없네요 ㅋ
졸업 축하드립니다..!!
위댓글에 고구마님 언어 공부법이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어디서 찾아볼수 있는내용은 아니구요. 언어공부에 대해 질문을 주셔서 그부분에 대해 답변을 드렸습니다. 구체적인 수업내용에 대한 글은 아니어도 언어공부방법론에 대한 칼럼은 준비중이니 곧 보시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맨 위에 댓글에 고구마님의 언어 공부법이라는게 있던데
고구마님 언어 공부법 좀 알려 주 실 수 있나요??
혹시 써놓으신 글 있으시나요??
검색을 통해 찾아볼수 있는내용은 아니구요. 언어공부에 대해 질문을 주셔서 그부분에 대해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수업내용에 대한 글은 아니어도 언어공부방법론에 대한 칼럼은 현재 많은 질문이 있어 준비중이니 곧 보시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의 성장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어요.
개인의 성장은 지금느끼기에는 와닿지 않을수도 있는데 다녀보면 주변의 동기들이 어느새 훌륭한 사회인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느끼게 되며 그 친구들 역시 자신을 보고 그렇게 느끼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학교생활을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다보면 서로 어느새 큰 발전을 이루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메이져 재수학원에서 재수를 하면 주변에 뛰어난 친구를보며 자신의 수능점수가 오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이러한 이치가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대학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졸업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졸업 축하드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올해 꼭 목표이루시길
사진좀 더 올려주시지 ㅠ
친구들과 가족들이랑 정신없이 찍다보니 올릴만한게 별로 없더군요ㅋ 좀더 찾아보고 올려볼께요
졸업축하드립니다 선배님 ㅋㅋ
12학번 신입생입니다!
입학 축하드립니다. 조언해드리고 싶은 것은 단순히 취업을 하기위해 학점 스펙에만 목매다 경험이나 인간관계를 쌓지 못하게 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지금은 아닌것 같아도 나중가면 경험과 인간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요즘 학점이나 스펙이 중요하다지만 적어도 제 동기들 중 학점, 스펙이 좋지 않아도 내로라하는 기업에 입사했습니다. 학점은 특수한 분야가 아닌이상 관리만 해도 충분하니 평소에는 많은 경험과 사람을 만나도록 하세요.
졸업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하나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ㅜ 경영학과와 자유전공학부 사이에서 고민하고있는데요..
경영학과가 '일반적으로' 학문보다는 취업이라는 인식이 강하잖아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하셨다고 하는데
그게 경영학을 통해 세상 보는 눈이 넓어지셨다는건지 아니면 그냥 대학을 다니면서 성장하셨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ㅜ
기업과 관련된 일을 하고자 하거나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경영학과가 낫습니다. 이것은 경영학을 배워서가 아니라 경영학과 교수님과 경영학과 선후배를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4년을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기업운영과 관련된 능력이 성장합니다. 쉽게 말해서 경영학적 사고가 몸에 밴다는 뜻입니다. 자유전공의 장점은 다양한 분야로 갈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고를 몸에 익힐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아직 진로를 못정했는데 단순한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면 자전이 좋다고 봅니다.
답변정말감사합니다 ~~진로를 못정한건 아니고 창업하고 싶어서요 ~ 혹시 졸업생 동기분들 중에 창업하시는 분들 있나요??
업종은 각기 다르지만 창업을 계획하는 친구들은 저를 포함해 여럿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기업체를 물려받게 될 예비 사장도 있고요. 물론 당장 창업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보통 기업체에 입사에 경력을 쌓으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동기들과 술한잔 할때 사업 얘기들도 꽤나옵니다. 따라서 창업을 생각하시면 어느과나 가능하겠지만 경영학과가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
예 감사합니다 ~~ 이제 한곳만 보고 공부만 할수있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