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수능에 재수라는 제도가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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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저도 재수생이지만 이런 상상을 해보니 재밌네요.
분명 첫해 수능은 재수생이 없었겠죠.
학력고사에서 넘어온 분은 계시겠지만 그 분들도 수능유형자체는 처음이니까요.
그리고 첫해 수능에서 아쉬운 분들이 다시 재수를 하고
그 이후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며 결국 20년이 지난 지금도 재(재=다시=1,2,3...)수생들이 있는거고요.
만약 처음부터 수능이라는 것에서 재수라는게 불가능했다면?
아마 정말 잔인하다고 하소연 하는분들도 많을 거고
정말 억울하게 실력발휘못하는분들도 그냥 대학을 가야겠죠;
하지만 현역 입장에선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시험이니 긴장을 놓지 않을것이고
상위대학정원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재수생이 없다면
목표대학에 더 쉽게 들어갈 수도 있겠죠..
뭐 아마 제가 생각못한 변수도 많겠죠..
그냥 재수생의 한풀이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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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소원 걸었을듯
만약 처음부터 재수가 없었다면
사람들이 그런 현실을 당연시하지 않았을까요?
ㅋㅋㅋ 학력고사시절에도 재수는 있었어요.저희 아버지도 재수해서 설대 가셨는걸요.....
미안하지만 공감 못하겠소
그냥 이렇다면? 이라고 저 혼자 상상한 것 뿐이지 굳이 공감하라는 건 아닙니다 ㅋㅋ
학벌주의가 약해질듯
근데 국가적으로는 큰이익이될거같아요
만약에 아침에 기절해서 수능을 못봤다면?
그 사람은 평생 고졸로 남아야 하나요?
아마 평소모의보다 성적이눈에띠게 낮다던가 수능을 못봤다던가 하면 기회를 더주는식으로?하면 괜찮을듯 부질없는생각이지만요 ㅋㅋ
그건 너무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그냥 지금처럼 재도전하고싶은사람은 재도전 시켜주는게 좋을듯
국가적으로는 이득이지만 개개인에 따라 너무 다를듯요 ㅎㅎㅎ
오바죠 ㅋㅋ아무리시험잘봐도 원서 다 떨어지면어캐요 ㅠㅠ
운없는사람은 진짜쥐약ㅠㅠㅠ
국가적으로 이득 아닐것같은데....
ㅠㅠ... 저처럼 고딩때 정신못차리다 재수하면서 정신차린사람은 어찌되나요 ???
그리고 아픈사람들은요?? ㅠㅠ 제친구 고2떙 암걸려가지고 고1떄까지만해도 111 1212 요렇ㄱ 찍던아이가 공부못해가지고 쭊떨어졋섯는데...
끔찍하네요..개인적으로는...저같으면 평생 한으로 맺혀있을 것 같네요.
지금 북한은 재수가 없다네요 ㅎ 재수할라면 군대 갔다와야대는데 길면
12년 ㄷ
하루에 4시간자고 공부하면 김일성대학 갈수있나요??
오르비에서 이렇게 글을 쓸일도 없을듯
저는 실업자가 되겠죠
나는 군대가서 말뚝을
애초에 헌법소원감이고 ㅋㅋ
회사도 나이제한 없애라고 난리인데 대입에 나이제한...
근데 이루어진다고 해도 현재 정시지원체제상 막는건 너무 불합리해요.
11수능 폭발같은 케이스에서 설대, 연대 둘다 광탈한 최상위권은 뭐 죽어라 혈공해놓고 할복하라는 소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