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 초보자
게시글 주소: https://i.orbi.kr/0002846987
전 일단 n수생(나이상 ㅜㅜ)입니당.
제가 현역때 언어영역을 급 올린 경험이 있어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립니다.
전 늘 언어시간이 부족했어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
늘 2~3개 선지가 답인지오답이지 구분도 안됐었고요.
근데 뙇! 성적올린 방법은요.
지문읽는 방식을 바꾼 거 였어요.
지문을 편안하게, 여유롭게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그러니까 신문보듯이? 읽었어요.
문제 풀려고 긴장해서 읽지 않았구요.
시 같은 경우, 제목을 먼저 보고
시집 읽듯이 느끼면서 상상하면서
마음을 담아 읽었습니다.
혹시 언어 풀때, 지문이 이해가 잘안되시거나
시간이 부족헌 분은
저처럼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책읽듯이 마음을 담아서
행복하게 읽어 보세요.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이 글을 쓴 사람이 되었다고 상상하면서 읽어보세요
전 이런습관을 가진뒤로 늘 고득점을 맞았어요.
참고해 보시길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p. 37 1번 문제 주향이 진북기준으로 표시하냐고 했는데자북 기준 아님?? 그래서...
-
Ebs시절 아기미지를 돌려달라
-
이해원 S1 빠르게 끝내고 설맞이 VS 그냥 설맞이 넘어가기 4규 드54 품
-
다리아파 0
힘들어
-
내년 입학 후 동아리 할 생각에 벌써 들뜬 재수생입니다..ㅋㅋㅋ 중앙동아리 테니스...
-
Blank모의고사 후기입니다 ㅎㅎ 우선 필자 미적100점 번호별로 각각 커멘트를 다...
-
13명 구해요. 4
나도 똥테 탈출 좀 하자. 팔 하고 댓 달면 이따가 팔 할게요 지금 독재 복귀해야됨 ㅅㅂ
-
키빼몸 몇이 적정이지? 11
171에 63이면 무난한가 어디가서 돼지소리는 안듣긴하는데 더빼야할까
-
학고 두번 맞았는데 부모님이 별말 안해서 안온건줄 알았는데
-
원룸이 동그란 방 아니야..?? 내가 잘못 안거야? 7
어그로 미안 고2 정시런데 형누나들 공부 시간 분배 어케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
소통해요 9
-
여러분의 수능 성적표에 111이 두 개 찍히길
-
[단독] 육군첩보부대 인적사항 통째로 北에…군무원은 “컴퓨터 해킹” 주장 2
육군 정보사령부 기밀 유출 일부 해외첩보원 활동 중단 수사대상 군무원 “해킹” 주장...
-
수시 원서 안정 1
수시 6장에서 안정을 두 장 쓰는게 가장 바람직한가요?? 담임선생님께서는 두 장...
-
아직 나올 때 안되지ㅜ얂았나
-
전 수술 영상같은거 유튜브로 보면(아예 대놓고 혈관 내장 다 나오는거) 오히려...
-
개념서만 매번 읽기보다 실모 풀어가면서 본인이 잊어먹은 개념 다시 찾아서 외우고.....
-
국어황 분들 0
쪽지로 상담 좀 가능할까요 ㅜㅜ
-
과목이 겹쳐 학원이같아 뭐때문에 저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그걸 굳이굳이 말하는게 이해불가임
-
헉…
-
문해전시즌1 하는중입니닷
-
완전 제대로 터졌는데 앞자리 3임 ㅋㅋ
-
한 주에 독서 강의만 200분이 넘어가는데 이게 맞나 강의시간 볼 때마다 이 지문...
-
ㅈㄱㄴ
-
4규 시즌 1 풀고 있는데 다른 단원 진도 나갈때마다 전 단원 까먹는거 같아서요...
-
드디어 ㅅㅂ
-
5-1 설욕전간다
-
확통 질문 6
A+b+c=6 이되는 경우의 수가 몇인가요 단 Abc는 1,2,3,4중 하나
-
나도 학고 ㅇㅈ 4
-
슈뱅보고싶다 0
-
댓글 많은 이유는? 걍 호구모집하는거여. 거기 속아 런 하면 뭐다? 그냥 호구이지 뭐.
-
이퀄vs더프 0
이퀄 더프랑 같은 날인지 모르고 신청했는데 걍 더프로 보고 이퀄은 시험지만...
-
수능공부 헬스장 jlpt 공부 애니시청 히토미 감상 오르비에서 똥글작성 이렇게...
-
천만덕 가쥬아
-
“학고반수“
-
김승리 6모 해설강의 대성 계정 대여해주실분 제발요 0
수강비 드릴게요.. 킹승리가 아니면 안됩니다........... 쪽지나 댓 주세요......
-
올해는 스근하게 개념, 기출 공부하고 내년 수능에 기하는 좀 아닐까요? 비기너스...
-
집합 A의 원소가 0,a,2a만 있어야 하므로 g(x)의 변곡점인 x=a에서...
-
와플목고싶운데
-
히끅히끅 2
드디어 주말..!
-
수업 신청하고 수업용 교재나 모고 수령햔 뒤에 개강하기 전에 교재 포장 개봉했어도...
-
7모 46 7투스 44 (2점3개)
-
. 1
오늘도 먼가 많이 깨달아써.. 근데 뭔가 기분이 안좋음 밥 먹어야지
-
ㄹㅇ루
-
어제 2시에 자서 9시 기상 후 바로 공부하는데 일어나자마자 몬스터 빨고 10시...
-
수특에서 케플러 망원경 언제 발사해서 언제 운용 끝났는지 간접적으로 물어보던데...
-
원래 정석민 수강생이고 ebs만 김승리 듣는데 앱스키마 독서 볼륨이 너무 커서...
공감입니다 ㅋㅋ
전 특히 문학에서 생각을 여유롭게 하고 풀면 잘 풀리더라구요.
근데 수능장에서 통할지 걱정이네요 ㅠ^ㅠ
그니까요ㅠㅠ 수능장에서 여유롭게 지문을 대할 수험생이 얼마나 될지ㅠㅠㅠㅠㅠㅠ
그게 잘 안되요 엉엉
지문을 다 읽고나서 문제 푸실 때 지문을 다시 보세요? 아니면 디테일한 부분까지 기억이 잘 나시나요?
좋아요 누릅니다!!
어떤문제는 지문을 다시 읽지 않고 풀고
어떤 문제는 지문을 다시 봅니다.
디테일한것 까지 완전히 기억나지 않아요.
근데 , 한번을 그렇게 읽고 나면 다시 지문에서
답의 힌트를 찾는데 훨씬 빠르더라구요.
그러니까... 이. 선지의 근거가 어딨지? 하면서
어느단락에 있었지? 하고 찾는 게 아니라
아~ 요건 요 위치에서 얘기를 했었지~ 하면서
바로 찾아지는 느낌이었습니더
근데이것도 어법지문이나 무슨추상적지문 고도의과학기술지문나오면 마음을담아서읽을수가없음 ㅠㅠ 먼말인지몰라서,,,
반면에 친근하거나 재밌는주제로되있는 비문학지문은 마음을담아읽으면 책읽는거처럼 잘읽혀지긴하더군요 한번읽고 문제순식간에 처리 ㅋ
맞아요. 좀 이해하기 힘든 지문도 있어요~ 저도 난감했었는데, 그런지문들은 단락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좀 더 주의깊게 살폈어요. 그리고 특정한 개념의 원리같은건 머릿속으로 구조화?정리?구분?하는거죠.
그렇게 하시면 좀 더 수월할 거에요.
저도 언어영역을 그리 잘하는 건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ㅎ
시 그런식으로 읽으면 붕 뜨지 않나요..;
시는 수능에 한해서는 머리로 읽는것 입니다.
음, 저는 오히려 이 방법이 잘 맞더라구요.
뭐 방법이랄것도 아닌데,,
저는 비문학처럼 시를 대하진 않았어요.
문제를 풀 때 사고방식은 비문학 풀때랑 비슷한데,
지문을 읽을 때는,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느끼려고, 공감하려고 하니까 오히려 받아들이기 쉽더라구요.
방법이 옳고 그른지는 저두 모릅니다.
그냥 저는 효과를 봤기 때문에 그냥 참고용으로 말씀드리는 거에요~
현역때 수능날 순간적으로 시각을 잃고 두뇌를 잃으면서 재수때는 긴장만하지말고 여유롭게 치자고 생각했죠..하지만.......하.............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수능시험장 가보면 상황은 다르던데 ㅠㅠ 맘속으로 아 재미있는 글이네 편하게 읽자 이러고 있는데
심박수는 미친듯이 올라가고 땀은 삐질삐질 나고 ㅡ,,ㅡ
후 ;;;;; 정말 그러고 싶은데 작년 수능 3일전날 기흉이 걸려서 진통제 먹어가면서 수능쳤는데 언어영역 시간에 세상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현상이........ 6 9 수능 100 100 4네요 ㄷㄷㄷ 뭐 실력이 부족한거겠지만;; 요번엔 꼭 실력을 탄탄히 쌓아서 행복하게 시험쳤음 좋겠네요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