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관해서.. 일기에 써논거 하나올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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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극복훈련
나가고싶다. 이 일상이 지루하다.
적응이 안된 탓일까?
돌이켜보면 난 외로웠다.
방학때마다, 집에 있을 때 마다
외로움. 어쩌면 내가 평생 나자신과 더불어 싸워왔고
싸워야할 숙적. 내가 힘들때면 어느새 산만한 몸으로
커져서는 나를 더욱 힘들게 하는 녀석
어디서 왔니? 친구도 없는게... 너도 힘이 드는구나?
네가 보기에도 내가 참 안쓰러워 보였지?
요샌 나도 내가 밉다. 그러면서도 또 정신을 못차려서
너로 하여금 나를 찾아오게 하는구나.
그런데 말야... 나 이미 예전부터 네가 올거란거
알고있었어 네가 날 힘들게 할 거란것도
하지만 나 너한테 고마워 넌 날 견고하게 만들어주지 :)
또 네가 찾아와도 나는 너로인해 항상둘이니까
네가 간다면 다른 누군가가 내곁에 있는것이겠지?
부쩍 , 문득 여행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홀로.. 아니 외로움과 함께 ...
(중략)
가끔씩 이아이가 찾아올때면 대학캠퍼스에 가봐야겠다..
같이 살아야할 친구 생각하기 나름이다.
외로움... 감사한다..
시로 다듬어서 쓰려다가 ,.. 그냥 원문 그대로써여...
뭐 귀찮으신분들 요약정리하면
외로움이란 아이가 내곁에 오면...
외로움으로 인해서 나는 누군가와 함께있는것이고..
외로움이 떠나면 그건 누군가가 내곁에있다는것이니
... 항상 당신곁에는 누군가 있다는거예요...
200일이 벌써 지나가고 이제 199일이 다가왓네여
13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BGM정보: http://heartbrea.kr/290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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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님시인ㅋㅋㅋ ㅠㅠ 슬프뮤ㅠㅠ
시상님 쩌러요 님은 21세기가배출한 최고의시인입니다 해물누룽지탕 먹으러가여 해물누룽지 먹고시픔 ㅠㅠㅠㅠ
ㅋㅋㅋㅋㅋ
이거안슬픈데... 읽고댓글을 달란말이예여 ㅠㅠ
브금이 가슴을 후벼파는군요 ㅜㅜ 제목이 뭔지??궁금합니다
라스트 엑자일 -은빛날개의 팜- OST - Sorrows of Life
입니당
바로 전에 읽었던 이글이 생각남.ㅋㅋㅋㅋ
"다시만났을때 , 나는고대생이었고 그녀는 연대생이었다."
만남의 발단이 시였다는...
사랑을 꽃피운 일기장...
군대가서 몸조심하세요.ㅋㅋㅋ
헐... 발단이 시였나여.. 다시읽어바야겠네여 ...
전 의대갈꺼라 ... 군대... 공보의갈꺼...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 괜찮은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