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406783] · MS 2012 · 쪽지

2012-04-22 23:55:51
조회수 965

외로움에 관해서.. 일기에 써논거 하나올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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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극복훈련


나가고싶다. 이 일상이 지루하다.
적응이 안된 탓일까?
돌이켜보면 난 외로웠다.
방학때마다, 집에 있을 때 마다
외로움. 어쩌면 내가 평생 나자신과 더불어 싸워왔고
싸워야할 숙적. 내가 힘들때면 어느새 산만한 몸으로 
커져서는 나를 더욱 힘들게 하는 녀석
어디서 왔니? 친구도 없는게... 너도 힘이 드는구나?
네가 보기에도 내가 참 안쓰러워 보였지?
요샌 나도 내가 밉다. 그러면서도 또 정신을 못차려서
너로 하여금 나를 찾아오게 하는구나.
그런데 말야... 나 이미 예전부터 네가 올거란거
알고있었어 네가 날 힘들게 할 거란것도
하지만 나 너한테 고마워 넌 날 견고하게 만들어주지 :)
또 네가 찾아와도 나는 너로인해 항상둘이니까
네가 간다면 다른 누군가가 내곁에 있는것이겠지?
부쩍 , 문득 여행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홀로.. 아니 외로움과 함께 ...
(중략)
가끔씩 이아이가 찾아올때면 대학캠퍼스에 가봐야겠다..
같이 살아야할 친구 생각하기 나름이다.
외로움... 감사한다..

시로 다듬어서 쓰려다가 ,.. 그냥 원문 그대로써여...

뭐 귀찮으신분들 요약정리하면

외로움이란 아이가 내곁에 오면... 
외로움으로 인해서 나는 누군가와 함께있는것이고..
외로움이 떠나면 그건 누군가가 내곁에있다는것이니
... 항상 당신곁에는 누군가 있다는거예요...

200일이 벌써 지나가고 이제 199일이 다가왓네여
13수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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