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이 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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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인가
이윤열이랑 마레기랑 결승전했을떄 그 감동이 아직도 안잊혀지네요..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결승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 결승에선 마재윤이 이겼고, 이후 치러진 마스터즈에서 이윤열이 마재윤을 잡았죠. 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즌3의 백미는 결승전보단 4강에서의 마재윤VS변형태 전이 아닐까 하네요.
4강 5경기에서 그 치열한 난타전... 변형태가 7시 마재윤의 멀티로 날린 회심의 드랍십!!
그리고 거기서 떨어진 SCV들... 해설자들 숨 넘어가고, 팬들 단체로 멘붕 오고... ㅋ 대박이었는데...
스타2가 나오면 스타1은 곧 망할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꽤 오래 버텼네요 나름 -_-;; 차라리 스타2가 개발되지않았더라면 훨씬 오래 버텼을꺼같은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재밌게 봤었는데 ㅋ
씁쓸하다.. 별로 좋지 못하게 끝난 듯 해서 ㅜ
예상은 하던일이지만 아쉽네요.
스타 본지도 10년째 축구본지도 10년째인데 스타판 리즈시절엔 국내야구,해외축구를 시청률로 발라버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데 최근에도 청소년~20대 시청률은 케이블 1위한다는게 참 대단함 ㅋ
스2가 스1의 인기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스1처럼 미세하게 컨트롤 하기 힘들어 보이고 전략짜기도 힘들어보이던데...
언제 끝날까 언제 끝날까 했는데, 정말 순식간에 닥쳐버리네요.
저는 2007 다음 스타리그 결승 김준영이랑 콩의 황색혁명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초등학교 1학년때 iTV에서 김정민 경기를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건만 어느새 이렇게 되네요. 아 힘빠져으라엉으어어 허무주의자 될듯
아... ㅠㅠ..... 진짜 임요환vs도진광 마이큐브배 8강 패러독스 (8강 맞나요? 음..)
그 경기 아직도 생각할 때마다 찌릿찌릿한데.. ㅋㅋㅋㅋ
저를 요환동으로 이끈 그 명경기.. ㅋㅋ
e-sports 역사로 영원히 남을 경기 최고의경기 전무후무한 경기
개인적으로 그 경기는 도진광의 최악의 경기였다고 봐요
OME
저도 2000년인가 2001년인가 부터 스1보기 시작해서
애정이 많은데 이번에도 언제나 그랬듯이 악재를 극복하고 리그가 계속되길 염원했는데 많이 아쉽네요
예전에 온겜에서 팬들이 스타1을 먼저 버리지 않는한 e스포츠의 상징이자 역사인 스타리그를 먼저 옹겜에서 버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밝힌 인터뷰가 있었는데 결국은 허언이 되어버렸네요.....
개스파 옹겜의 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작년 진에어 결승도 그렇고 이번 프로릭 결승도 그렇고 아직 스타1은 팬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한 컨텐츠 인거 같은데
저는 LOL이나 봐야지 스타판에 대한 수많은 애증에 지쳐서 스2를 볼지는 꽤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스타1이 더 이상 리그를 개최하나 안하나 크게 의미가 있나싶네요 지난 몇달간 피시방 점유율 부동의 1위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리그오브레전듭니다
스타2도 별로 흥하지 못할겁니다 워3정도에서 머물것이고 어차피 현 e스포츠의 포커스는 lol이라고 하는 리그오브레전드로 대부분 옮겨가있는 상황입니다 온게임넷에서 lol에 집중할 것이고 흥행과 재미에 있어서 기존의 스타1이 가지는 부분을 넘을 것이라고 천명하고 나섰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1과 다른점은 바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엄청나다는점입니다 북미 유럽을 넘어 중국,대만의 중화권까지 급속도로 영역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정말 세계적인 e스포츠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정말 결정적이고 인기와 더불의 리그 자체의 규모도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에 있을 세계대회 총상금이 500만불으로 확정, 상상이 가나요 이런 전무후무한 규모의 대회가 열릴 예정이고 글쎄요
이러한 판도속에 스1을 계속한다해도 수익이 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이면에는 제작사의 재량도 굉장히 컸다고 봅니다 스1 최종업데이트다 된게 언제적인가요 기억도 안납니다 제작사에도 손을 놓고 나올건 다 나왔다는 것이거든요 안타깝네요 정말
아..이제 진짜 끝이네요 아이티비 시절부터 스타봐왔는데...ㅠ
잘가라ㅋ내 꼬꼬마시절아
인생은 스커지같은것... 잘해도 죽고 ..못해도 죽음..
잘가라... 느즈막히 배웠던.. 리그한번 못챙겨본 스타야ㅠㅠ
아.. 나도.. 리그보고싶었는데.. 씽
결국 프로토스는 골든마우스 못받는채로 끝나는군요... 현재 진출자중 2회우승자 전무하니.. 사실 프로토스 2회우승자 김동수밖에 없긴하죠;;
전설이 가는구나.. 스1을 위해 장송곡을 연주하자ㅠ
마레기.. 이 x새야..
스폰이 안잡혀서 그런가봐요..
국내는 확실히 스2보단 스1인데.....
뭐 이제 스타는 볼일이 없게 됬네
와 ..
2002년 sky스타리그 박정석 임요환 결승 이후 꾸준히 봤는데... 한웅렬 변길섭 조용호 임성춘 최인규 김정민 김동수 등... 그립군요
마레기 같은 애가 부정부패 쩔었기도 하고 논란도 많았고 이슈도 많이 불러온 스타리그
계속 했으면 좋겠다
근데 콩이 없어서..ㅠㅠ
이윤열 vs 박태민 결승전 보러 부산까지 달려갔었는데... ㅠㅠ 그때 이윤열 지고 우는 모습보고 , 나도 같이 울었는데 ㅠㅠ
아 이렇게 가버릴 게임에 내 인생을 온통 쏟아부었었다니..
전 이 게임 천년 만년 갈 줄 알았는데... 바둑처럼 될 줄 알았는데 ㅋㅋ.......
마지막 우승자는 정말 역사에 남는 프로게이머가 되겠네요.
제동아ㅠㅠ
7살때 부터 본 스타1이 18살때 끝나는구나... 진짜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결승때 캐감동받았는데..
아 진짜 그동안 재밌게 봤었는데 끝이 있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막상 이렇게 닥치니까 되게 섭섭하네요 ;ㅅ;
저의 10대를 함께한 스타1이 가는것이 참 안타깝지만..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1은 새로 유입되는 유저층이 없어요 그냥 원래 하던 사람들이 계속 하는거죠.. 요즘 초등학생들 중에 스타하는 애들이 얼마나 됩니까?
쌈장은 잊혀지는건가............ 국기봉은 ㅜㅜㅜㅜㅜㅜ
국기봉을 기억하는 분이 계시네요. ㅎ ㅠㅠ
스타리그 젤처음에했던리그부터봤어요 ㅋㅋ 공중파에서했던것도보고... 초딩저학년때ㅋㅋ
슬프네요 중학교때부터 고2까지 다른게임 쳐다보지도 않고 외길 스덕후 인생이었는데
작년 여름에는 현장에 가서 꽥꽥 함성지르면서 도재욱 화이팅까지 외쳤었는데
이렇게 끝나버리네요...ㅠㅠ
스타와 함께했던 제 5년도 같이 매듭이 지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대학생이 되서 여친과 함께 용산 오프를 뛰겠다는 결의는...ㅠㅠ
슬프네요 중학교때부터 고2까지 다른게임 쳐다보지도 않고 외길 스덕후 인생이었는데
작년 여름에는 현장에 가서 꽥꽥 함성지르면서 도재욱 화이팅까지 외쳤었는데
이렇게 끝나버리네요...ㅠㅠ
스타와 함께했던 제 5년도 같이 매듭이 지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대학생이 되서 여친과 함께 용산 오프를 뛰겠다는 결의는...ㅠㅠ
으ㅏ... ㅠㅠ